이재연 기자jay@hani.co.kr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애플 간 협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머지않아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비관적인 예측도 힘을 얻는 모양새다. 협상이 결렬되면 이에 따른 타격이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7일 미국 매체 <블룸버그> 통신의 지난 5일치(현지시각) 보도를 보면, 애플과 현대차그룹은 최근 논의를 중단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현대차그룹이 협상 사실을 공개한 탓에 비밀 유지를 중시하는 애플 쪽이 불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