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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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에게서 방금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저번주에 본 수학시험 점수 나왔어.
그런데 데따 잘봤어."
"그래? 몇점인데?"
"76점!"
"…………………
너… 지금 아빠 놀리냐… -,.-"
"빵점 받은 애도 있어!!"
"……………
그래 잘봤네…"
지금 어디니…"
"피아노 학원~"
"끝나고 집에서 공부좀 하지 않겠니….."
"잘봤다고 칭찬해놓고 무슨소리야!"
"아니, 잘본건 잘본거고 다음 시험 또 잘볼라믄 미리 대비해야 되지 않겠니…"
"싫어! 오늘 하루종일 놀꺼야!! 히히"
……….
……… 그래라.
흠….
짤방사진은 이빠진 둘째로 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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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하양이님의 댓글
ㅋㅋㅋㅋㅋ 딸내미 귀엽네요...^^
쩡쓰♥님의 댓글
귀요미들~~ 아드님 무지 컸어요 !!
오라버님과 완전 판박인데요!!
성진홍님의 댓글
_mk_ㅋㅋㅋ 딸래미 웃기요 ㅋㅋㅋ
允齊님의 댓글
그 정도면 훌륭하구먼...초딩에게 공부하라는건 아닌듯.....
빵점 맞은 아해도 있는데 나같음 맛있는거 사주겠네 푸렌드...
ohnglim님의 댓글
다음 시험 또 잘볼라면..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저도 오늘 비슷한 통화를 했지 말입니닷... ㅡ.,ㅡ
지훈아빠님의 댓글
기준이 다를뿐이고...ㅋ ㅋ
칭찬해 줍시다~~~~^^
아범님의 댓글
允齊 / 무신말씀!
초딩때부터 공부하는 아이가 중딩… 고딩때도 습관적으로 공부를 몸에 익힘.
초딩때 공부안하던 아이는 낭중에도 절대 공부 안함. 내 경험상… ㅋ
세 살 버릇 여든까정 간다는 말이 여그에도 적용이 뒤암~
딸내미한테…
단 한번도 공부하라는 말을 안했더만 놀구먹는게 당연한건지 알고 있다는 거.
음… 이참에 참교훈을 하나 알려줘야...
일하지 않은 자여 먹지도 말라~
공부하지 않은 자여 놀지도 말라~~~
방에다 크게 써붙여 줘야겠군. -,.-"
아범님의 댓글
오! 쩡쓰냥 오랜만일세~
允齊님의 댓글
_mk_울 딸은 공부안하는걸루 몸에 익은듯 ㅋㅋㅋ
걍 맘비우고 저라도 속편하게 살렵니다.
고은철님의 댓글
그래도 수학평가 45점 받은 울 둘째넘과 비교해보면
매우매우 Happy 하신겁니다....부럽습니다...ㅜ.ㅜ
짬짬님의 댓글
요즘 수학은 여자애들에게 매우 불리하게 나오더라구요....
남자애들이 워낙 여자애들에게 밀리니까.... 약간의 꼼수가 들어가 있더군요.... >.<
그정도면 준수한 겁니다. 공부는 한다는 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