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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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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정신이 없네요...

장인어른이 암센터에 지난주 입원하셨습니다

이래저래 병원 들락 거리고 왔다갔다...

저희 아이들 그 동안 장모님이 봐주시던 터라 아이들까지 제가 봐야할 상황이 되어버려서

일도 일이지만... 정신이 없네요 ㅠㅠ

오늘도 장인어른 검사 받기 힘드시다고 병원에서 작은 소동을 일으키신듯 하네요

좀전에 집사람 울면서 통화 하는데 맘이...

에구... 좀있다가는 둘째 유치원 끝나니 데리러 가야할 시간이구요

아버님은 폐암 말기 시라네요

치료는 의미가 없고 통증정도만 완화 시켜드리는게 좋다구요 휴...

모두 건강 잘 챙기시구요

아... 그리고 새로 안게...

암센터가 확실히 비용이 저렴하네요 ㅡㅡ;;

신촌세브란스는 비용도 비싸고 검사하고 모하고 하려면 층별로 왔다갔다해야해서 너무 불편했는데

암센터는 한층에서 대부분 다 검사가 되고 하네요...

집에서 먼게 좀 흠이지만.. 그래도 좋은것 같습니다 간호사나 의사들도 친절한거 같구요

날씨가 봄이네요

쌀쌀하긴 하지만 오히려 시원한 바람이구요

모두 건강한 하루들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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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8 11: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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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고은철님의 댓글

  맘고생 몸고생이 많으시네요...
힘들더라도 식사 잘챙겨 드시구요...
달리 위로해 드릴 방법이 없네요...

PS:기도하겠습니다...^^

아범님의 댓글

  일하시랴 아이들 챙기랴.. 여러모로 정황이 안좋으시군요.
장인어른께서 겪고 계시는 고통이 모쪼록 최소한이 되길 빌어봅니다.
더불어 부인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해드립니다.

phoo님의 댓글

  에구구... 감사합니다~ 아이들때문에 그나마 웃을수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어찌나 소중한지~ ^^ 여튼 파이팅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쁠랙님의 댓글

  어이구......................
고생하십니다.........................

저두 몇년전에 장인어른이 후두암에 걸리셔서.....................
다행히 초기라서 수술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
편법 어닌 편법을 써서 퍼뜩 수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푸님이 먼저 건강과 용기.........................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삶님의 댓글

  그래도 다른데로 전이되진 않으셨나봐요.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성진홍님의 댓글

  환자도 환자지만, 간호하는 가족들도 잘 분담하면서 건강 지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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