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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여보" 와 "당신" 의 차이

본문

여보(如寶)는 같을 如(여)자와 보배 보(寶)이며
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랍니다.

그리고 그것은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며
여자가 남자를 보고 부를 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답니다.

남자를 보배 같다고 한다면 이상하지않겠느냐고
당신(當身)이라는 말은 마땅할 당(當)자와 몸 신(身)자
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바로 내 몸과 같다는
의미가 '당신'이란 의미이며 여자가 남자를 부를때
하는 말이랍니다.

당신이 나의 삶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여보" "당신"이 뒤죽박죽이 되었고
보배와 같이 생각하지도 않고 내 몸처럼 생각지도
않으면서"여보"와 "당신"을 높이려고 하는 소린지
낮추려는 소린지도 모르는채 쓴답니다.

함부로 할 수 없는
소린데 함부로 합니다.

여보와 당신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부른다면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마음이 생길거 같습니다.

처음처럼 아껴주고
사랑하는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속담,
부부 사이의 싸움은 오래 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그건 물의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칼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칼에 잘린 물은 금방 되돌아오지만,
물에 자주 닿은 칼은 결국 녹이 슬고 만다.

부부 싸움의 상처, 생각보다 오래간다.
가슴에 못 박는 아픈 얘기는 입 밖으로 내보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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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9 23: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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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允齊님의 댓글

  확 와닿는 말들에 갑자기 눈물 나려구 하네요
저는 여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지라 그게 잘못사용하고 있는건지도 모른태 사용했었네요
그래도 당신은 어쩐지 전투적인 억양이 나서리 앞으로의 호칭에 대해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바깥사돈님의 댓글

  주옥같은 말씸, 땅땅땅

근데 소자의 댁내에서는 "여보, 당신"을 사용치 않습니다.

저는 [부인]이라고 부릅니다만
저의 부인은 기분에 따라 "왜", 그리고 이름을 불러 제낍니다.

제가 바라는 호칭은 부인이 저에게 "서방님"이라고 불러주길 바라거든요
헌데, 요원한 일 같더군요

允齊님의 댓글

  짬짬님 덕분에 부부싸움 중인 부부들 오늘 이글 읽고 화해 많이 하겠는데요 ^^

모모님의 댓글

  안그래도 부부쌈해서 냉전중인데 가슴에 퍽퍽 찔리네요~
휴.....

좋은글 감사합니다!!!

All忍님의 댓글

  짬짬님 요거 마님께 써먹어야 겠네요. ^^

▦짬짬▦님의 댓글

  참고로 저는 이름을 부르구요... 마눌은 저보고 "오빠"라고 합니다.

우린 영원히 연애하듯 살렵니다.... ㅋㅋ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2.02.17 20:01

  참고로 저는 아이 이름으로 대처합니다... "00엄마"
마누라도 따라서 "00아빠"....
간혹가다 연애할때처럼 "오빠"라고도 합니다.

사실.... 젤 부르고 듣고 싶은건...  "영감" "마누라".. 라네요.  ㅋ흐흐 ;

박우철님의 댓글

  이 인간아? 말도 떠오르네요.  ㅋ

긍정아안녕님의 댓글

치..님의 댓글

  음..좋은글이에요...^^ 전 3년차인데 아직도 오빠~라고 부르고 오빤
자기야~라고 불러요.
시댁어른들 앞에선 00아빠라고 부르구요.^^

근데..
"당신~"이라고 부르는건 거의 못들어본것 같아요.;;

이종민님의 댓글

  좋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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