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 그쪽 방향을 바라볼 때 나타나는 풍경과 절반 정도가 겹치는군요.
낙산공원에서 서울대 병원이 저렇게 멀어보인다니...

  저도 어제 저녁에 발코니에 앉아 저 구름떼를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시간대가 약간 달라서 그런가, 아니면 바라보는 위치가 달라서 그런가,
어제 제가 봤을 때는 사진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이었는데 말입니다.
 

  와우~ 착 가라앉은 도시 색감이 맘에 듭니다.
가만있자.. 저도 어제 집에서 내다본 노을을 찍은게 있는데..
함 올려볼까요? ㅎㅎ

  워낙 광각으로 찍다 보니까...눈으로 브는것 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액정 파인더 보구서 저도 깜짝놀라서 다시한번 풍경을 확인 했는데...

역시 사진 보다는 직접 보는것이 좋군요...^^

  퇴근시간 무렵에 글을 쓰다 보니까 달랑 사진만 올려 놓았네요...

사진에 대한 부연설명을 해봅니다...

아무리 노을이라지만 이역시 태양광을 직접 촬영하는것이라 촬영시 노출을 잡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노을의 느낌을 살리게 되면 하단부 도심의 모습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게 아니 아주 시커멓게 촬영이 됩니다...

그런데 요즘은 카메라에 내장된 기능으로 HDR(High Dynamic Range)라는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이기능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합니다만....사진작가두 아니구, 사진쟁이두 아닌 저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참 좋은 기능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촬영한 자리에서 노을을 촬영한다면 표현할 수 없는 표현이 이 HDR의 기능으로 표현이 가능하게 된거지요...

결론은 사진사의 실력이 안닌 사진기가 똑똑해져서 좋은 사진을 만든다는 얘기져...^^

색보정은 안하고 하단부 도심의 밝기만 조금 조절했구요...이미지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촬영은 sony nex-5 18-55로 촬영 했습니다...

  어제 집에서 딸아이랑 둘이서 누워서 하늘을 보았습니다

이제 이사를 가야해서리 집에서 누워 하늘을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이제 하늘을 보려면 집밖으로 나와야 할것 같습니다

  하늘을 본다는게 별것 아닌데...

도시에서는 참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휴가 떠나면 아이들과 맑은 하늘, 밤하늘의 별자리를 실컷 보구 와야겠습니다...^^

  노을 본지가 언젠지 모르겠어요

해는 그냥 뿅~ 하고 지는거 같아요 ㅋ

  붕빵님..."여유" 라는 단어가 우리의 삶에서 사라져 버린듯 합니다...

해가 뜨고 지는것 조차 우리는 쳐다볼 수 없을 만큼 바쁘게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가끔은 점심먹으러 갈때라도 해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부방식구분들은 다들 사진들 정말 잘찍으시네요 ^^
그나저나 대학로쪽 회사 다닐때 그때가 언제였더라 ㅡㅡ;;;; 9년 전인거 같은데... 움냐... 낙상공원 자주로 올라갔던 기억이... 참 좋은곳인거 같아요
올만에 가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