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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내미 기말시험망친 이유....

본문

매번 평균을 쓰나미급으로 깍아내리는 울딸내미...

시험 끝나고 난뒤 늘 전열을 가다듬고 작심3초도 못갑니다

이번에도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오늘이 3일째 기말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드뎌 딸내미 입에서 이번 시험에는 극심한 변비로 인하여 시험을 망쳤다고 합니다

답안지에 마킹을 하려고 싸인펜을 쥐는 순간 배에 통증이 와서 아는 것도 틀렸다고 합디다

살살 쥐면 되잖아 했더니 펜을 쥐는 순간 부터 배가 아파온다는 겁니다.

결론은 이번 기말도 못봤으니 기대하지 말아달라는 딸아이의 변론입니다.

내일 기나긴 기말고사가 끝나지만 비가 와서 놀계획을 방해받는다고 투덜거리는 딸내미입니다.

그래도 왕따 안당하고 사는 울딸을 예뻐하렵니다
오늘은 퇴근 길에 변비약이라도 사가지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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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짬짬▦님의 댓글

  신경성 같은데요.... ^^
아마도 시험 끝나면 같이 없어질 듯 합니다.

근데요.... 울 아들도 비슷합니다. 온갖 변명이 다 따라붙더군요.... ^^;;

ohnglim님의 댓글

  성적 보다는 교우관계가 중요한 시기잖아요.

당연히 많이 이뻐해주셔야죠..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06 13:58

  기말고사든 중간고사든….

교우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다시 못 올 학창시절을 보낸다는거….

누가 물어봐도 이게 정답이지 싶네그려.




변비약 잊지 말게나!
아.. 그리고 딸내미한테 아범이가 응원보낸다고 전해주게나~  흐

允齊님의 댓글

  역쉬 푸렌드...ㅋㅋ
푸렌드 꼭 전해줌세 울딸 무자게 좋아라 하겠는걸 자기편이 있다는걸 알면
그렇지 않아도 또 좀전에 전화와서리 엄마 변비약 사가지고 일찍오세요 하던걸^^

성진홍님의 댓글

  공부에 재미를 못 느껴서 그럴 겁니다.

공부에 왠 재미? 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그게 하다보면 재미가 있더라구요 -0-;;;

공부도 자꾸 하다보면 이거도 알겠고 저거도 알겠고 아는거 투성이가 되는 시점이 오는데 그 시점부터는 공부가 재미있어 지지요.

벌로 엠레이아웃으로 수학 수식 작업을 4시간씩 시키시면, 차라리 수학 공부를 하지 않을랑가요? ^^;;;;;;;;;

뭐 옵션으로 참고서 3종세트 인디자인으로 똑같이 만들기................도 있습니다.

엄마가 월매나 힘들게 돈버는지도 직접적으로 알려주면서, 공부도 시키는 일석이조가 될 수 있지요.

참고서 문제와 답 고대로 베껴쓰는 것도 반복하면 뇌가 그걸 기억해버려서 성적이 올라가거등요. ^^;;;;;;

참고로 이 작전을 제 동생에게 적용시켜서 1달만에 바닥이던 학력고사 성적을 100점 가량 오르게 만들어서 인문계 고등학교 입학 시킨 전적이 있습니다. ㅎㅎㅎ

1달만하면 성적이 쑥쑥 오릅니다 ㅎㅎ

允齊님의 댓글

  공부를 재미로 하셨다는 진홍님과 복-청-님 저도 공부를 재미로 안해서리 그 재미는 모르겠는데요 ^^
저도 수학과 물리를 좋아해서 이과에 갔었어요

복-청-님 그래도 영어공부하다 지치면 수학, 과학공부는 평범한 사람의 삶은 아닌듯 해요 그래서 복-청-님께서 의사쌤이 되신것 같아요.

진홍님께서 가르쳐준 방법으로 함 해봐야겠어요
효과보면 진홍님께 커피곱배기로 쏘겠습니다

▦짬짬▦님의 댓글

  답도 같이 적어놓고 무작정 읽어보기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ㅎㅎㅎㅎ
그것도 괜찮죠... 물론 시험이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하는 거구요.... ㅋㅋㅋㅋ

dEepBLue님의 댓글

  극심한 시험증후군이군요...^^;;;
귀여워요~ ^^

아이부셔님의 댓글

  저도.. 어렸을적에 엄마가 공부하라고 하면 진짜로 배가 아파왔었어요 아마도 그게 스트레스였던걸로 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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