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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자두 그리고 앵두

  • - 첨부파일 : angdoo.jpg (184.3K) - 다운로드

본문

아래에 자두사진 보다가 작년에 찍어놨던 자두사진 꺼내 봤습니다.
더불어 지지난주에 친정 다녀와서 찍어놓은 앵두사진두요~ㅋㅋ
엄마가 뜨거운데서 애 델꼬 뭐하냐며 막 뭐라고 하셨지만.. 열심히 먹었슴당~ㅋ
(어제부로 동생이 태어나서 좋은 시절 끝난 우리 조카..ㅋㅋ)

초등학교땐가? 아빠가 처음 자두나무를 심으셨고 그후에 몇그루 더 심으셨어요.
덕분에 자두는 해마다 풍족하게 먹지만... 그래도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 늘 그리워요!
신맛과 단맛의 조화로운 풍미...ㅋㅋㅋ
이제 한달 정도 있음 먹을 수 있겠네요! ^^ (좀 늦게 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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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6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6.28 15:17

  모름지기 앵두나 산딸기는 한참을 따서 두 손 가득 모은 다음
한 입에 다 털어넣는 맛이 좋습니다~

그런데 친정이 충주 시내입니까,
아니면 구 중원군 면 지역입니까?

샘물님의 댓글

  맞습니다! 앵두는 한입에 털어넣어야 맛있죠~ㅎ
컥! 중원군 시절을 아시다뉘;;;ㅋㅋㅋ

한때 인터넷에서 웃음거리가 됐었던 "야동초등학교"를 아시는지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 이 교명이 이렇게 이상한(?) 뜻을 내포하게되리라곤생각 못했죠)
암튼 그곳과 같은 면이지요~ㅋㅋ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요새 자두 디게 비싸요

매년 자두주를 담았는데...

올해는 가격이 후덜덜해서 못담았어요 ㅡㅡ;;;;;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6.28 15:34

  야동국민학교!
거기가 혹시 충주에서 귀래를 거쳐 강원도 원주 쪽으로 가는 국도 근방에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소태면 쪽인가?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6.28 15:38

  제가 옛날에, 그러니까 '70년대 중후반에,
충주 ↔ 원주를 어림잡아 100번은 족히 오갔을 겁니다. 크흐흐~

샘물님의 댓글

  응? 자두로도 술을 담그는군요~ 자두주는 어떤 맛인가요??
잼은 봤었는데.. ㅋㅋ
그것도 많이 먹으면 (다른 과실주처럼) 배아픈가요?

맞습니다. 쎈자님~ 소태면!ㅋㅋㅋ
그래서 충청도 보단 강원도 말씨가 더 비슷합니다. ^^
근데 소태면이란 지명도 어감이 좀 웃긴지.. 고향이 거기라고 하면 다들 웃더라구요~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6.28 15:43

  소태면 이름이 좀 웃기긴 하지요. ㅎㅎ
그 남쪽에 서로 이웃해 있는 '금가면'이랑 '가금면'을 처음 듣는 사람들도
무지하게 헛갈리더라구요~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6.28 15:44

  사진만 봐도 시거워보이는게 입안 양쪽으로 침이 그득 고입니다. ㅎㅎ

귀여운 딸이네요!

샘물님의 댓글

  ㅋㅋㅋㅋㅋ 완전 고향분 같으심..ㅋㅋㅋ
저도 어렸을때 헷갈렸어요. 가금면이랑 금가면.

암튼 이쪽 동네는 원주랑 가까워서..
뭐 좀 심각한 병인 것 같다.. 하면 (그 지역에서 나름 큰) 청주로 오는게 아니라
원주 기독병원을 찾곤 한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6.28 15:58

  옛날, 그러니까 연세대학교가 인수하기 전의 기독교 병원은,
미국 선교 단체에서 운영하던 병원이었는데 의료 품질이 정말 높았더랬습니다.
당시 평판으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모든 병원보다 훨씬 좋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원주, 충주, 제천, 단양, 심지어 청주 쪽에서도 그 병원을 다녔습니다.
서울로 갈 필요가 없었던 거지요.
거기 가보면 코쟁이 외국인 의사나 간호사도 있었습니다.

고향 얘기가 나왔으니 말입니다만,
제 고향은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입니다~
나중에는 충주, 청주, 원주를 떠돌았는데 그중 충주에서 오래 산 편입니다.
부친께서 중원군청에 근무하신 적이 있습니다.

저는 '중원군(中原郡)' 이름이 없어진 것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정말 좋은 이름이었는데...
'나라의 가운데 벌판'이라는 저 이름은
옛날 중국의 하남, 섬서, 산서 남부, 산동 서부, 하북 남부를 일컫는 말이었는데
우리 나라에서도 이미 6세기 이전에 (오늘날의 충주 인근 지역을) 중원이라 불렀습니다.
신라 2소경 시절에도 '중원경', 5소경 시절에도 '중원경'이었습니다.
'충주'라는 이름은 훨씬 뒷날 지어진 이름인데도 '중원'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충주'를 택하다니... 나쁜 놈들!!

요즘은 '중원'이라면 엉뚱하게도 분당 쪽에 있는 행정 구역으로 알아듣더란 말입니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6.28 16:05

  옛날 기독교 병원은,
당시 시골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의사도 미제(美製), 간호사도 미제, 약도 미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무지하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연세대가 운영하면서부터
지역에서 병원의 평판이 급격하게 낮아졌습니다. ㅋㅋ
그 뒤로부턴 사람들이 서울로 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충청북도엔 대학병원이 없었습니다.
충북대 의과대학도 아마 '80년대 중반 이후에 생겼을 겁니다.
도내에 대학병원이 없어도 아쉽지 않았습니다.
바로 기독교 병원 때문이었지요.

샘물님의 댓글

  제가 지금 청주에 살지만 (심지어 아는 언니가 충북대병원에서 근무하지만)
충북대병원이 좋다!라고 말하기엔... ㅡㅡ;
그리고 저도 몇번 가본적이 있는데.. 항상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요. (불친절은 덤;;)
아.. 지금은 원주기독교병원이 그렇군요.
예전엔 정말 좋다고 소문이 자자했었는데요. ^^;

저도 중원군이란 이름이 없어진게 아쉽습니다.
쎈자님 부친께서 중원군청에 계셨군요~
저도 희미하게 중원군청을 기억합니다.
갈 일이 없긴했는데... 어렸을때 충치 뽑으러 중원군청 내에 있던 보건소를 갔던 기억이;;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6.28 17:06

  으흐흐~
맞습니다.
저도 보건소가 중원군청 앞쪽에 붙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군청은 옮겨가고 '관아공원'이 되었더군요.
그 근처가 옛날부터 관청 밀집 지역이었습니다.
충주시 교육청, 중원군 교육청, 중원군청, 전신전화국, 보건소, ....

청주에 사시는군요.
거기 가본 지도 이십 년이 다 되었습니다.
사직동, 모충동 일대에서 잠시 산 적이 있습니다.
저희 집안 일가붙이도 거기 많이 살고 있습니다.
아마... 성인만 서른 명도 넘을 겁니다.

원주 기독병원의 평판이 낮아진 것은
실제로 의료 수준이 낮아져서라기보다는
한국인 의료진이 본격적으로 맡아 운영하게 되면서
어딘가 외국인 의사보다는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불신에서 비롯된 걸로 보입니다.
일단 시골 노인들이 저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걸 뒤집는 것은 몹시도 어려운 일인지라... ㅋ
게다가 옛날에 외국인 할머니 수간호사들이 워낙 친절했습니다.
한국인 간호사들보다 훨씬 헌신적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옛날 병원의 한국인 간호사들은 정말 불친절했습니다.
시골 노인들은 이런 점도 아주 크게 생각하기 때문에....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6.28 17:07

  이런~~~
아주 둘이서 향우회를 해라~

샘물님의 댓글

  맞습니다. ^^;
정말 둘이 향우회하는 기분 입니다.ㅋㅋ
사실 충주 시내는 저도 가본지가 꽤 오래 됐습니다.
그곳이 공원이 되었군요;;

전 스무살이 되면서 청주에 살기 시작해 지금까지 살고있습니다.
이젠 오히려 청주사람 같아요;ㅎㅎ
사직동, 모충동 아주 잘 알아요~ㅋㅋ
전에 알바하던데가 모충동이었고 친구가 사직동 살았거든요. ^^
그 동넨 청주에서도 아직 개발이 덜 된(?) 동네에 속한편인듯...ㅎ;
덕분에 길이 아주 좁고 복잡하죠. ^^;

원주기독교병원에 대한 쎈자님의 고견 잘 보았습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사실들이 정리된 느낌 입니다.

All忍님의 댓글

  처가집 담장아래 앵두가 잘익었겠네요.
앵두술도 좋은데 ..... 
주말에라도 처가집 다녀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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