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추가메뉴
어디로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오늘 하루 보지 않기
KMUG 케이머그

일상공감

OS X에서의 DTP 가이드!!

본문

토토님과 쩡쓰님 그리고 모든 유부방의 현업 종사자분들을 위하야 준비했습니다.
제가 엠방과 다른 방에서 주절주절 떠들던 야그들입니다만, 생업에 바빠서 챙겨보지 못하진 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재정리했습니다.

오에스 텐으로 이주를 하시려면 싫어도 오에스에 대해 공부를 좀 하시게 됩니다.
일단 오에스 9와는 서체 세팅하는 법부터 완전히 다르거든요.
서체 및 여타 세팅법에 대해서는 제가 DTP방의 엠레이아웃 게시판에 얼마전에 주욱 모아논 것이 있으니 그것을 일단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미리 알아놓으시면 좋은점들입니다.

1. 오에스 텐에서의 출력은 PDF로 합니다.
오에스 텐은 다른 오에스와는 다르게 오에스 자체가 PDF를 네이티브 지원합니다. 그냥 프린트 메뉴에서 PDF로의 저장이 가능하지요.

작업한 작업물이 출력소에서 그림이 바뀐다거나, 서체가 변형된다거나 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출력소에서의 현장 수정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따라서 재출력 및 재인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출력소로 파일 전송 전 반드시 모든 오타 및 오류가 수정되어야 합니다.

2. 서체 파일 타입의 다양성
락이 없는 버젼의 모든 윈도우용 트루타입과 맥용 트루타입, PS서체 및 OTF 서체를 제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윤체와 산돌체는 구입을 하시거나 DTP 패키지와 번들된 서체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이것이 귀찮아서 두 서체를 보이코트하고 서울시와 네이버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서체로 대부분의 디자인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3. 프린터 립과 폰트박스가 불필요
네, 더이상 서체 때문에 비싼 프린터를 구입하실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게 싫어서 국내 서체회사들이 오에스 텐용 서체에 이상한 짓거리들을 해놓고 비싸게 팔아먹고 있긴 합니다만....

어쨋든 PS3를 지원하는 모든 종류의 레이저 프린터와 맥용 드라이버를 제공하는 모든 일반 잉크젯 프린터가 사용이 가능하며, 이런 프린터로 바로 출력을 거신다고 해도 컥3.3과는 다르게 그림이 깨지거나 글자가 찌글찌글해지지 않고 고해상도로 출력이 가능합니다.

4. DTP 프로그램 선택의 폭넓음

이 부분이 기존 컥3.3 사용자들에게 오에스 텐 진입을 막는 최고의 장벽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인디자인과 컥8로 두 가지가 대세화되고 있으며, 무료화된 엠으로 이주하시는 분들이 일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부분의 DTP 패키지들은 상당히 고사양의 맥을 요구하며, 특히 인디자인과 컥8은 최소한 인텔맥 버젼의 아이맥 20인치는 되어야 덜 버벅거립니다.

인디자인의 경우 반드시 한글판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셔야 자주 사용하는 루비, 세로쓰기 등이 지원되며, 드랍쉐도우, 투명도 등의 다양한 그래픽 효과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일본식 인쇄 및 디자인 용어의 한글화된 표기로 인하여 컥3.3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난감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컥8의 경우 미국현지가의 3배에 가까운 국내 판매가와 허접한 한글화와 다채로운 버그로 인해 컥3.3 시절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노심초사하면서 작업을 해야한다는 커다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인디자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그래픽 이펙트의 사용이 가능하여, 다양한 작업물의 신속한 작업에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엠레이아웃은 SM서체를 제작하던 소프트매직이 자체개발한 순수 한국형 네이티브 맥오에스텐용 DTP 소프트웨어로 오에스텐+한글언어와의 친화도가 현존하는 모든 DTP 패키지 중 최고라고 말할수있는 소프트웨업니다.

얼마전 디자이너용 버젼의 엠레이아웃은 완전 무료화되었으며, 현재 인쇄협의 도움으로 유료버젼인 출력소를 위한 웹상에서의 데이터 수정 및 접수, 그리고 기타 출력을 위한 사전 작업을 온라인상으로 디자이너와 출력담당자가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협업이 가능한 시스템의 개발의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엠레이아웃의 최대 장점은 기존 컥3.3의 작업 프로세스와 단축키 시스템의 대부분을 망가트리지 않고 그대로 살렸다는 것, 그리고 컥 3.3에서 부족했던 표기능, 한글과 워드 표의 직접적인 임포트, 자체 루비 기능, 다국어 멀티 스타일 기능의 도입, 박스의 다양한 변경 가능 등을 강화했다는 부분에 있으며, 제가 사용해본 모든 오에스 텐용 DTP 패키지 중 표에 대해서는 최고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 개발 소프트웨어로 그래픽 기능이 부족하고 아직 약간의 버그가 있는 등 문제점 또한 가지있습니다만, 무료이며 기존 컥3.3 사용자의 쉬운 접근 및 교육기간의 최소화했다는 점, 그리고 서체회사의 제품답게 오에스에서 인식하는 모든 서체의 인식이 가능한 점 두가지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오에스텐용 DTP 소프트웨어들에서의 다양한 그래픽 효과의 사용은 PS3을 지원하지 않는 립을 대다수 사용하는 국내 출력환경과 맞지 않아 출력 준비시에 상당히 세심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헥헥 숨차네요
일단 요기까지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DTP방의 엠레이아웃 게시판이나 여기 리플로 달아주세용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 319,290
가입일 :
2003-02-17 13:37:07
서명 :
미입력
자기소개 :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4

dEepBLue님의 댓글

  잘읽고 갑니다..
머리에 쏙쏙 잘들어왔습니당~ ^^

▦All忍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알고 싶었던 내용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창가의토토님의 댓글

  헛..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자주 시간내서 공부하는수밖에 없을듯하네요
전엔.. 내가 이일을 몇살까지하겠어..하는 마음으로 안주하려는 생각이 많았던거 같아요
요즘은.. 좀더 앞으로 나아가고 싶긴한데.. 여전히 내가 몇살까지 이일을 할까..라는 의문의 결론을 내리지 못함으로.. ㅎㅎ
좀있음 40을 바라보는 나이.. 완전한 독립으로 이일을 이어갈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해결나지 않고.. 그래도 틈틈히 공부해둬야 미래에 대비할수 있겠지요?
좋은 글 감사드리며 꼭 시간날때마다 글 찾아보고 또 질문남기도록할께요 ^^

쩡쓰♥님의 댓글

  완전 고맙습니다.
대충은 느낌이 오네요
저도 다음엔 텐버전으로 컴 사야겠어요 가격좀 많이 내린다면 ㅠㅡ

삼손님의 댓글

  감사합니다....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겠어요....수학책 만들어야 하는데......수식도 좀 자유롭게...~~

성진홍님의 댓글

  ^^ 도움이 되셨다니 좋습니다.

근데...이제사 다시 읽어보니 엄청난 수의 오타가 있군요. ^^;;;;

아 그리고 엠레이아웃의 G4~G5용 버젼인 2.13버젼은 수식과 컥3.3 변환기가 내장되어 있어 수식 쓰기에 아주 좋습니다.
요 두가지는 오에스텐 10.3 이하의 버젼에서 잘 작동하며, 수식편집의 전문가이신 쎈자님께서 근 1년여를 애용하고 계십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09.09.07 14:49

  어랏!..... 유부방에서 DTP 강좌가? ㅎㅎ

삼손 님께서 이곳에도 왕림하셨네요.
위에 댓글을 올리신 삼손 님께서는 수학을 전공하셨고,
Graphic Application을 능숙하게 다루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MLayout 방에서 수식 관련한 질문을 올린 적이 있는 분이신데,
이미 수학 교재 출판에 필요한 지식을 대부분 습득하셨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ohnglim님의 댓글

  머지 않아 완전히 X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복받으실거예요~  ^^*

윤선파호님의 댓글

  아~~~ 갈아타긴 해야겠는데~~~
비용이 ~~ㅠㅠ

梁李允齊님의 댓글

  X로 갈아탄지 3일째 되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낯설고 버겁지만 그래도 진땀흘리며
매뉴얼 찾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쿼크3.3의 중독에서 헤어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더늙기전에 쿼크하고 이별하려고 독한맘 품었는데
갈길이 너무 멀어요....

성진홍님의 댓글

  힘내십시오!
든든한 우군이 되어 드리겠심다!!
궁금하신 사항은 쉴새없이 쪽지 날려주셔도 됩니닷!

밝은미소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09.09.08 15:10

  친절한 성진홍님, ^^

일에 치이며 살다보니(뭐 핑계이거니 하십시요 ㅋ)
os 9 쿼크 이외의 다른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위에 창가의 토토님 말씀처럼 말입니다.

허나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대세를 따라야 될것같은 생각도 들구요.
우선은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니 제가 공부를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뭘좀 알고 질문을 드려도 드려야 되겠지요? ㅎㅎ;

우군이 되어주신다는 말씀이 참....믿음이 가는군요 ^^;

성진홍님의 댓글

  ^^
믿음이 가신다니 흐뭇합니다.
조만간 먹고사는게 좀 덜 빡빡해지면 블로그라도 개설해볼 요량입니다.

전체 130 건 - 4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