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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분가 날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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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집사람의 소원인 분가라는걸 해보네요...

한번도 부모님과 떨어져본적이없는데...(군대빼고, 물론 술먹고 외박도빼고 ㅋ)

결혼 후 4년만에 분가를 하네요...

16평짜리 작은 집을 얻었지만 와이프와 4살짜리아들놈과 살기에는 나름 넓어보입니다...ㅎ

12월29일이 손없는날(어른들은 꽤 따지시는)이라(맞나?) 그날로 정했습니다...

막상 정하고보니... 둘다맞벌이라 육아문제며 기타여러가지문제들이 나오는데... 부딪히면 다 잘해결되리라 믿습니다...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슬프기도하고 그러네여...

연로하신 부모님을 남기고 잘살겠다고 나가니 ㅎ... 그래도 가까운곳(부모님집과 10분거리)이라 그나마 맘이 놓이긴합니다...

삼형제중 제가 막내인데 이제 저도 나가네요...ㅎ

그래도 지금까지 몇년아니지만 시부모님 모시며 잘 참고 어른들말씀 잘따라준 집사람에게 너무 고맙네여 ㅎ

들어갈 집은 11월8일날 빼준다니까... 도배하고 공사하고... 물건들이고 ㅋ... 한동안 꽤 바쁘겠네요...

그럼 모두 좋은 하루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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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Bluenote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ㅎㅎ.

제가 사는 곳은 큰아들도 결혼하면 분가시킵니다.

요즘엔 그런 곳이 드물지만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집을 지으면
두 채를 지어 안커리, 밖커리라고 불렀습니다.

네. 부모님과 자식들이 따로 사는거지요.
살림도 따로 할 뿐만 아니라 밥도 따로 해 먹습니다. -_-;

지금은 거의 사라지기 일보직전의 풍습이지만... 분가의 법칙만큼은
토박이들 사이에선 철저히 지켜주는 중입니다. -_-ㅋ

ohnglim님의 댓글

  축하드려요.^^
수시로 들러보기 딱 좋은 거리로 분가를 하시네요.
알콩달콩, 행복하세요.^^

구마탱이님의 댓글

  시원섭섭하시겠어욤.. 어릴적 조부모님과 사는게 좋았는데.. 저희 엄마입장에선 그것도 하나의 스트레스였더라구요..

정리 잘하고.. 들어가셔서.. 애딸린 신혼 만끽하세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03.♡.145.6 2007.11.06 10:59

  이제부터 정말 가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시겠군여.
연로하신 부모님께 효도도 빼먹지 마시구여 ^^
축하드립니다~

꼬맹이의하루님의 댓글

  저희도 이사하는데...혹시 도배공사 얼마에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도 싱크대, 화장실 욕조 때어내고 공사해야 하는데...아직 견적을 안 받아봐서...먼저 공사하시면 알려주세요
이사 추카드려요.....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ㅎ 네... 저희도 지금 이곳저곳 알아보는 중이라 공사잡히면 알려드릴께요~ㅎㅎ

phoo님의 댓글

  축하드려요 ^^ 세식구만의 오붓한 시간 보내셔요 ^^

호기심님의 댓글

  분가..
저도 결혼할때 부모님과 떨어져서 낯선 집에서의 생활이 좀 어색했었져.
지금은 지금 사는 집이 내집이려니..더 편해지네요.
사람은 환경에 너무 잘 적응하는 것 같아요.
분가 축하드리고 가까이에서 부모님도 챙겨드리는 효도도 하시길..

오기님의 댓글

  축하드려요....아마 분가하시면 가족이라는거 한번더 느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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