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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낙서

본문

월요일 .
퇴근을 하고 낙지볶음에 소주 한병을 마셨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9:00 뉴스가 시작될 시간입니다.(참 저는 티비하곤 왠수라 전혀 보질않습니다.)
몇일전 시작한 낙서를 계속하려고 아크릴 물감들을 풀어놓았습니다.
제가 사는 집은 팔년 혹은 구년 쯤 된 아파트인데(분양 받은것이 아니라서 잘 모릅니다.)
맨 처음 지어질때 그대로 도배를 하지않아 형광등 불빛 마저 칙칙해 보일 정도입니다.
도배를 새로 할려구 하니 비용도 비용이지만 집을 잠시 비워야 한다고 하니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아 미적거리다, 도저히 않될것 같아 아크릴 물감으로 칠을 해보려고 작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칠이란것을 해본적이 없고 그림은 더더욱 노(NO)인지라 한귀퉁이에 칠만하고서는
몇일을 또 그냥 보냈습니다.
일요일 날 친한 후배가 와서 보고는
"형 집 버리는 거아니우 " 합디다.
궁색한 제 변명이
" 뭐 않되면 도배 다시하지 "----우물. 쭈물----

알콜의 힘을 빌어 다시 시작 하려합니다.
퇴근해서 저를 바라볼 마누라의 싸한 눈빛이 다시 술을 땡기게합니다.
그래도 주신의 힘을 믿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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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3 19: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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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잿빛하늘님의 댓글

  지금 사는 집 처음 들어올때...
저는 그냥 문짝들만 칠했습니다.
옛날 나무 합판색 그대로던 문짝에 연베이지 색으로 칠을 했죠. 수성페이트는 얼룩이 질 수도 있고, 때가 타면 청소하기도 어렵다고 해서 유성으로.
 한번 칠해서 마르면 다시 덧칠하는 식으로...

처음 며칠간은 냄새때문에 머리가 조금 아팠지만 내내 문열어놓고 지냈구요(때는 아직 3월이라 추웠지만.. ㅡ,.ㅜ )

칠하고 난 후엔 분위기가 한결 나아졌습니다. ^^

BlackRain님의 댓글

  헐 ...
유성 페인트는 머리가 아프다는 조언을 듣고
아크릴로 합니다.
분위가 좋아졌다니 저도 힘이 나는군요

여백님의 댓글

  -,.-"

지금이 바로 11시 10분전..
아직도 일하고 있슴돠~~

대체 여넘의 종이밥은 꼭 저녁이되야만..
지어지니..

훔훔...

집에가서 나도 쐬주한잔 하고파라~~
ㅜ,.ㅜ"

여백님의 댓글

  안사람이 금방 전화와가지고 서리
이슬이랑 함박!
함박 스테이크 사다놨다눈데~~
-,.-"

아~ 이제 밤이 더 깊어
이슬도 별로 안땡기고~
고량주가 땡긴다눈...

BlackRain님의 댓글

  여백님 힘 내세요...( 노래같다)
종이밥이 매일 밤 늦어야 지어지지만
종이밥을 지어야 할 사람도 있어야 하잖아요

아웅!!!!!!!
사실 저도 졸려요 .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 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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