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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명절은 너무나 빨리 돌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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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에 결혼하고 추석을 시댁에서 보냈습니다.

교회를 다니셔서 제사를 지내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시댁에서 4박5일 있으려면 (시댁이 부산이여서 친정에 가지 않고 명절 내내 시댁에서 머뭄니다.)

나름 긴장도 해서 그런지 엄청 피곤하더라구요 (변비도 걸립니다. ㅡㅡ)

근데 추석지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설날이 와버렸습니다.

이제 아줌마가 되다 보니 명절이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제 친구들은 다 아가씨인 지라 다들 놀러갈 궁리 하더라구요 작년 추석에도 펜션잡아서 놀러가더라구요 ㅡㅡ

이번엔 시할머니댁 시외할머니댁까지 두루두루 ㅡㅡ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시니... (모두 2박3일 코스로)

한복입고 일할생각 하니 벌써 부터 겁이 나요... ㅜ.ㅜ

정말 내가 결혼했구나 하는 실감과 아가씨였던 작년 설날이 그립습니다.

이쁨 받는 며느리가 되고 싶은데... 아직 철이 안들었나봐요...

한해 한해 지나면 저도 베테랑 주부가 되어서 명절쯤은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낼 수 있겠죠?

이제와 생각하니 아무 불평없이 정성껏 명절준비를 하신 친정 엄마가 대단하신것 같아요!

며느리 여러분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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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1 15: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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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쁠랙님의 댓글

  걍 즐기십시오....................
물론 이런말 하는 저두 남자인지라 집에선 꼼짝하지 않지만
울집으로 돌아오면 바로 안마에서 설겆이부터 청소, 세탁기돌리기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치운답니다................
저두 걍 즐긴답니다.............^^

梁李允齊님의 댓글

  많은 명절과 제사를 지내왔지만
아직도 즐기는 경지가 아니되서리
즐기라는 말이 낯서네염....태클아녀요....

이제는 명절이 없어졌음 하는 그럼 맘이 더 커졌거든요....ㅋㅋ

Dilemma님의 댓글

  그럼 명절에 친정에는 인사 않가시나요? 흠....

음먀님의 댓글

  그르게요..명절에 친정에는 안가세요?-_-;;;

전 결혼2년차;
오히려 저는 시댁보다 친정에서 일 더 많이해요..ㅠ

결혼하고 처음 시댁큰집가서 음식하는거 도와드리고 그랬지만..
걍 즐기세요~
시댁친척도 다 내친척이니..;;
쫌 명절이 길 수록 힘들수도 있겠지만,, 싫다싫다 하면 더 싫어지잖아요^^

cook님의 댓글

  친정은 용인이고 저는 수원에 살고 시댁은 부산이라서 자주 못가거든요
저번추석이 좀 길었는데 친정에 간다고 그냥 올수가 없어서 걍 있었죠 머
ㅠ.ㅠ 어머님은 친정 가라소리도 안하시던데요 ㅡㅡ

물망초님의 댓글

  결혼한지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도.. 아...명절을 싫습니다..ㅜㅜ

황금날개님의 댓글

  첨부터 친정안가버릇하면 시댁에서 원래 친정안가도 되는 줄 아십니다.
친정은 꼭 가세요...
그리고 그런건 남편이 알아서 좀 나서 줘야 하는데....
저도 맨날 시댁에서 거의 지냈는데 이번엔 친정에서 하루라도 자고 올 생각입니다.
친정하고 시댁하고 차타고 10분정도 밖에 안되는 거린데도 친정에 오래 있지 못하고 금방왔었거든요... 이제부터 안그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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