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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이런 기분은 뭘까요?

본문

저는 4살된 딸아이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아침마다 밥도 잘 못먹이고 간단하게 빵이나 우유로 대충 먹이고
어린이집에 보내기도 바쁘거든요..
거의 지각이죠 뭐..그래봤자 5~10분..??
사장님..제가 지각할때마다 좀 싫은 내색아닌 내색을 하시곤 하는데
되도록이면 시간맞춰오고 싶은맘이야 없겠습니까?
당신들도 애 키워봐서 알겠지만 아빠가 애 보는거랑
엄마가 애 보는거랑은 사뭇 다른데 애기 보내고 오는거 알면서
지각하는거에 민감하시니까 저도 죄송하고 난처하기 짝이 없습니다.
직장도 직장이지만 애한테도 아침마다 빨리해라 늦는다
있는소리 없는 소리..(어린게 뭘 알겠습니까만은..)
짜증내가면서 옷 입히는게 대부분..
저라고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 울리면서 보내고 싶겠냐구요..
암튼 그러면서 여태 직장 다니고 있는데
같이 근무하는 언니.. 지각해도 별얘기 안하더라구요.
지각을 저처럼 자주, 티나게는 안해도 그래도 가끔은 하거든요.
가끔 지각해서 그런가?
애 엄마가 지각하는 거랑은 차이가 있는 걸까요?
제 욕심은 애엄마니까 그래도 조금은 이해해줄것 같았는데..
요즘은 봄을 타는지 이것저것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드네요..
아침부터 실소리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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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5 1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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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梁李允齊님의 댓글

  오너가 지각하는거에 예민하다면 그건 충분히 문제가 됩니다
저희 사장님은 새벽운동하구 보통 8시30분이면 삼실에서
아침에 출근하는 저를 보고는 시계한번 힐끗.....
5분 10분 오너는 무자게 크게 봅니다.
아마도 지각에 민감하신분이니 더더욱 눈치를 줄것 같네요.
저도 갠적으로 출근시간은 천재지변이 아닌이상 꼭 지키자이거든요...
저는 아이를 맡길때 어린이집에서 바로 간식을 먹이니까
아이가 먹기 싫어하면 억지로 먹이지말고 보내세요 해서리
그냥 깨워서 옷만입혀서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아님 오너에게 출근시간을 좀 늦춰달라해보세요....10분정도...
저도 아이가 어릴때 이야기해서 퇴근시간을 앞당겨서 일했던것 같네요...

계속 스트레스 받게됨 호기심님이 더욱 힘들어지시거든요....

귀여운호지니님의 댓글

  정말 아이데리고 출근하려면 조금만 지체해도 바로 지각이더라구요
힘드시더라도 아이를 좀더 일찍 재우고 20~30분정도
일찍 출근준비를 하면 어떨까 싶네요
아침에는 정말 1분 1초가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아이가 일어나든 않일어나든 전 예전보다
20분정도 먼저 일어나서 준비를 끝내고 자는 아이 옷을 입히고
깨어나면 다행이고 아니면 자는거 그냥 안고갑니다.
예전 유치원 보낼때는 따로 아침을 챙겨서 가방에 보냈는데
요즘은 시립으로 옮겼더만 다행이 오전 간식이 나오더라구요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구 힘내자구요
아자아자~~^^

웰치님의 댓글

  마져요... 힘내세요 화팅!!

Bluenote님의 댓글

  개인 사무실을 차리고 친구 녀석과 둘이 일하고 있습니다.

출근시간... 그런 거 없습니다. -_-;
앞으로도 없을 예정입니다.

대개의 경우 저와 제 친구는 9시 ~ 9시 20분 즈음에 같이 차를 타고
룰루랄라 출근길에 오릅니다. 가다보면 거래처에서 전화가 옵니다.
급한 일이면 곧장 그곳으로 가고 그렇지 않다면 간단하게 메모를 하면서
사무실에 갑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대략 10시.

커피 마시고 서핑하고 놀다보면... -_-;;
밥시간.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졸다보면 2시 ~3시.
일할 시간입니다. -_-;

5시까지 열심히 일하다가 또 다시 서핑질, 스타 한판.
6시가 되면 퇴근하지요.

이런 패턴을 앞으로도 주욱 지킬 예정이며 직원이 새로 들어온다고 해서
바꾸지 않을 겁니다. 부하직원이 들어왔는데 그 직원을 갈구기 위해(?)
정시 출근을 고집하기엔 제가 너무 게으르니까요. -_-;

이렇게 해도 할 일 다하고 별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끔씩 일이 많을 때면 집에서 야근을 합니다.
그럴 때 쓰라고 노트북을 샀으니... 십분 활용해야지요.
제 친구 몫으로는 포터블이 없어서 안됐지만 아이맥을 짊어지고 갑니다. ㅋㅋ;

뭐... 여하튼간에 하루 2시간 이상 집중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믿는 주의이기도
하거니와 디자인이란 게 시간을 때려 박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니까...

조금 욕심을 부리자면 야행성 직원이 차후에 들어와 그 직원이 퇴근하면서
저와 바톤터치를 하는 식으로 사무실이 24시간 돌아가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_-;;

쁠랙님의 댓글

  호기심님//
저라면 사장이랑 맞다이 까구 솔직히 얘기해 보겠습니다
여차저차해서 늦는다
가령9시까지 출근이면 가능한한 9시까지 올꺼다
하지만 30분정도는 융시한으로 정해달라
대신 나두 조건을 걸겠다
퇴근을 남보다 30분 늦게 하겠다.....

솔직히 전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못하건든요...........ㅡ.ㅡ
걍 까놓구 얘기하는 스타일이라서.......

아~~~~
그리구 '호기심'님의 맘 200% 이해 갑니다
저 또한 아침마다 전쟁치르는것 확인하면서 출근하기에........

쁠랙님의 댓글

  블루노트님//
존경합니다........꾸벅
빈자리 있으면 저 어떻게 안될까요?
다른건 몰라두 패키지랑 CI, BI 브랜드는 자신있는데.........ㅎㅎ
저녁에 시간나시면 저두 같이 스타 한판........^^

초보여~님의 댓글

  직장맘에겐 누구나 있는고민이죠
저도 미스땐 매일 지각하는 아줌마동료가 도무지 이해가 안갔더랬는데요 ㅎㅎ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두 아침전쟁을 모르시는사장님이라면 좀 눈치주기도하죠.

꼬맹이의하루님의 댓글

  저희 사장님만 퇴근시간에 시계보는줄 알았는데....
여기 저기 많이들 그렇군요?
일찍 나온거는 생각도 안해도 .... 직장맘들 대단합니다
저희는 맞벌이하는데...늘 시간에 쫒겨요...왜 이렇게 아침시간은 빨리
흘러가는지....

dEepBLue님의 댓글

  으흐흐^^
전 임심하고 부터 계속 늦어지더만요...
그래서 기냥 계약직으로 바꿔버렸어요...

일만 차질없이 하고
출근시간은 한 30분정도 여유시간 놓고
퇴근은 출력나오면 하는정도로...

그래서 30분정도 늦어지는건 그냥 넘어가지요..

그거 은근히 정말 스트레스거든요...

기냥 속편한게 장땡이죠...ㅋ

dEepBLue님의 댓글

  블롯님///
딱 제스탈 환경입니다요~ ^^
거리만 가까워도...흑 ㅡ,.ㅡ

제주도는 넘 멀어요~~ ^^;;;

달리는거북™님의 댓글

  제주도는 그런 작업환경이 딱입니다.
올만에 댓글에서 뵙네요.블놋님... ^^;;

dEepBLue님의 댓글

  윽!! 이론...오타..
임심?...ㅋ-----> 임신... 맞습니다~ ㅋ

여백님의 댓글

  블루노트님//

언제 스타함 합시다~
-,.-"

바이올렛하늘님의 댓글

  글쎄요. 지각은 어떤말로도 변명이 안됩니다.
5분~10분 가볍게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기본자세입니다.
출근하자마자 바로 일하나요. 모닝커피도 한잔해야죠.
로~딩시간이 필요하죠.
그만큼 일시작하는 시간도 늦어지고 루즈해지죠.
다만, 고충은 이해되지만 직장맘이라는 이유로
이해하라고 할순없죠. 차라리 사장과 대화해서 출근시간을
30분정도 조정하시던지, 아니면 더 일찍 일어나시고 서둘러서
아이에게 엄마는 늦으면 안된다는 것을 각인시키세요.
하다보면 아이는 울엄마는 꼭 출근을 해야한다는
인식을 갖게됩니다. 저도 경험자거든요.
나중엔 아이가 엄마 빨리 가세요~...이렇게
만드세요. 모든것은 엄마의 생활과 교육태도에서
아이는 배우죠. 직장맘은 모든것이 힘듭니다.
2~3배로 힘든 생활입니다. 그길을 택한이상 열심히 하세요.
어느자리에서도, 엄마로서, 아내로서, 사회인으로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직장맘이 사회에서 편하게 일할 수 있는날이 오길 기다리며...
힘.내.세.요

동현사랑님의 댓글

  아이 없을 때 회사시절.. 애엄마들이 늦게 오면 유독~ 핀잔과 눈치를 많이 줬던 기억이 나네요... 윗분들이...;;;
모든게 애 핑게로 들리나봐요... 사실인데..
5년간 아이만 키우다가 직장을 다녔더랬어요... 결국 한달반만에 두손두발 다 들었던 기억이...흑..;;;
나이먹고, 애엄마고... 공백기간 많고... 이래저래 취직힘들어서 포기하기도 했습니다만... 아침에 아이와의 전쟁은 말 그대로 전쟁이였지요..
그치만... 모두다 내 맘 같지 않은 것이 정말 현실인것 같아요.
사람들은 모두 내맘같지 않죠...흑..흑..흑..;;

전 직장맘들은 존경합니다... 진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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