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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남자들의 인생관은 뭘까요?

본문

남자들의 인생관(?)은 어떤걸까 문득 궁금해져서 글 올립니다..
여자들은 자식이 첫번째, 남편이 두번째, 부모님이 세번째,
형제자매가 그다음순으로 여기는것 같았는데(저만 그런건지 모르지만..)
남자들은 안그런것 같아요.
부모님이 첫번째.. 자식이 두번째, 형제자매가 세번째, 마지막이 와이프..
와이프는 다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주말에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주부, 며느리가 무슨 종살이하려고 시집가는것도 아닌데
명절이나 제사때나..시댁행사 있는 날이면 늘 느끼는 이 종이라도 된것같은 기분..
뭐 잘못한거 하나 없는데 시댁식구들 눈치 있는대로 봐야하는 현실..
여생을 함께 오래 살 사람은 우리 가족뿐인데 왜 우리가족보다 남이 먼저일까요?
내가족의 기분따위는 관심이 없는걸까요? 너무 속상하네요.
여자들이 무슨 철인도 아니고 온집안 일을 다하고 육아에 직장에..
내가족 잘살자고 열심히 살아온 죄밖에 없는데 ...
전 요즘 제가 파출부로 팔려온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궁금합니다. 남자분들의 인생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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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5 1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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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콩알맘님의 댓글

  그러고 보니 정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저도 주말을 시댁에서 보내고왔는데 피곤만 밀려오고....
잘해주신다고 하시지만 아무래도 남의 집에 와있는것 같고...
뭐라도 안하고 있음 눈치 보이죵....

뭐니뭐니해도 부부가 우선순위란 생각이 드네용...ㅎ ㅎ
저는 제가 한 만큼 집에오면 남편 시킵니당~~ㅋ ㅋ

그까이꺼대충(여짜)님의 댓글

  남자분덜의 댓글이 궁금해지는 독방....처자...

곰이[熊]님의 댓글

  1순위 와이프
2순위 처갓집, 우리집
3순위 자식
4순위 형제(?)

지금은 이런 순위.. 나중은 어찌될런지.. ;;

梁李允齊님의 댓글

  남자분들 아지매들 무서버서 댓글 못다시는거 아녀유..ㅋㅋ

진짜  공감 10000% 가는 글입니다

쁠랙님의 댓글

  맘은 집사람이 첫째지만 챙기는건 두번째인것 같아요......^^
첫째 아이들 둘째 집사람 세째 부모님 네째 형님, 누나 다섯째 처가집식구
 넘 이기적인가요?.......^^
그래두 저는 두째가 집사람인데........ㅎㅎ

김혜선님의 댓글

  저두 정말 공감이요~~
여자는... 자식과 남편한테... 맘 다 주는데..
남자분들은... 머예요!!

달바라기님의 댓글

  내가 느끼는 울신랑~
1.자기자신 2.자식 3.처 4.부모 5.형제 6.처가
넘 받고만 자라선지 어리광이 심해서...

우성짱님의 댓글

  전 결혼은 안했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모든 남성분들 마음은 자식-아내-부모,형제순 일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집안일은 여성이 한다!' 이런 가부장적인 생각과
시댁과 처가댁에 대한 우선순위랄까?? 그런데서 오지 않나 싶어요.

여성분들은 시부모님이 계실 때
아무래도 집안일에 더 신경을 써야만 하고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죠.
하지만 장인어른들은 다르구요.
오히려 딸을 생각해서 아침 밥 같은걸 장모님이 챙겨 주시기도 하시고...
남성분들은 어떤분이 오시던 집안일은 안 거들어도 되니
장모님 오시는것도, 어머니 오시는것도 둘다 불만이 없겠죠.

그래서 여성분들은 장인어른들이 함께 있을 때 좋아하지만, 시어른들이 같이 있는건 꺼립니다.

여기서 남자들은 이런 불만 아니! 오해가 생기죠.
"아니 난 당신집 우리집 다 똑같이 생각하는데,
당신은 우리집과 당신집 왜 똑같이 생각해주지 않냐고~!"
이 문제는 형제로 까지 확대되는거 같아요.
남자들의 마음속 이런 생각과, 혹은 불안 때문에
아무래도 부인보다는 시댁 즉 부모님과 자신의 형제들에게 좀더 신경을 쓰게 되고 그런거 같아요.

만약 가사를 남녀 공평하게 분담하고,
당신집 우리집 이런 비교와 생각없이 지낸다면(이런 부분은 분명 쉽지 않을거 같아요)
친가 어른들도 며느리를 친 딸 처럼 생각해서 밥도 직접 챙겨주고, 이것저것 챙겨준다면...
이런 문제는 생기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참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부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관습과 생각의 문제인거 같아요.

분명 모든 남자분들 생각은 자식-아내-그리고 부모 형제 순일겁니다.
이건 단지 결혼도 아직 못한 제 생각일 뿐이에요.
다른 이유에 의해서 이런 문제가 생기기도 하겠구요.
하나 분명 한건 분명 호기심님 남편분도 가족을 먼저 생각하실거에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03.♡.145.7 2007.12.18 05:38

  글쎄요, 어떤 댓글이 또 달릴지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아니면 그것도 집안에서의 위치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집안의 장남으로써,

첫째, 부모님 (본가부모님, 처가 장인,장모님 모두 포함)
둘째, wife
셋째, 자식
넷째, 형제/자매  순으로 여겨집니다.

부모님이야 당연히 웃어른이고 또한 지금가지의 내가 있도록
희생하시며 살아오신 분들이기에 이를 어기는것 또한 이율배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당 ^^

물망초님의 댓글

  100%공감!! 저도 항상 그런 생각이 들어 스트레스 받습니다..
집안일도 내일..시가댁 일도 내일..애들도 내 차지.남편도 내일..
온통 일일,,하루하루가 지쳐가요..
울 신랑은
1. 자기자신(편하면 장땡)
2. 자식(핏줄이라서)
3.시부모님..
4.와이프..
5.처가집식구...
이렇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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