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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presentation(PT)....

본문

PT....
우린 "피티"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피티기는 싸움"입니다.^^
담당디자이너의 잘못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잘못되어서
PT날짜를 5일 넘겨 오늘에야 시안을 제출했습니다.
다행이 클라이언트에서 우리 시안을 며칠 기다려준
아량으로 5일 동안 머리에 쥐가 나도록 작업했습니다.
아이디어가 바로 나오는것도 아닌데
총동원하여 시안을 잡았습니다.
하드보드 3개를 들고 클라이언트로 가시는 사장님을 보고
이제야 큰숨을 들이킵니다.

이렇게 힘들게 아트웍하고 기획을 해도 PT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전에는 거의 떨어지는 경우가 없었는데...
요즘은 견적 때문에 채택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디자인 가격 경쟁력이 약해져서 우울합니다.
그야말로 디자인비가 덤핑으로 후려칩니다.
무슨 잡상인도 아닌데....서로 제살깍기식 경쟁입니다.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야말로 "작품"이라고 말할수 있는 디자인 하고 싶습니다.
현실이 따라주지 못하니 서글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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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03 1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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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씨소님의 댓글

  그나마 PT가없는 경우는 단가가 거의 지랄맞은 수준입니다. ~~;

짱짱이님의 댓글

  씨소님의 말씀에 저도 한표입니다.

구아바님의 댓글

  여기 비가 지랄맞게 옵니다..

ohnglim님의 댓글

  한곳에서 만나는게 아닐지..^^;;;
이번에 몇군데가 경쟁시안이 붙었는데
상대쪽에서 아직 제출은 못했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시간맞추느라 엄청 고생했는디...

혹시~^^;; 

玄牛님의 댓글

  대구도 비 많이 온다고 하더군요 ..

박수연님의 댓글

  서울을 비 안옵니다....
날씨가 화창~~~

byte님의 댓글

  그거다 짜고 치는 고스톱...

Bluenote님의 댓글

  PT에 디자인 시안을 들고 가는 것 만으로도 기업 입장에서는 힘든 일이지요.

몇몇 기업체에서는 PT발주시 시안비를 책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보편화 되었다고 보기 힘든 현상입니다.

대개의 경우는 떨어졌을 때 국물조차 남지 않는 가혹한 투기장이라고 봐야죠.
도대체 누가 이런 발상을 하고 시작했는지 모를 일입니다.

이런 부조리함은 생활 곳곳에 퍼져 있어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그나마 PT에 참여할 수 없게 못된 짓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년 여에 걸쳐 제가 사는 곳의 디자인 업체들이 한 지방자치단체를 설득해
CI 작업을 하도록 유도를 했더니 ‘1억원 이상의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업체로 입찰제한을 걸더군요.

“언제 니들이 1억원 이상 줘 봤어?”

잿빛하늘님의 댓글

  시안비라도 줬음 원이 없겠다. -..-";;

잿빛하늘님의 댓글

  블놋/ 그러게요.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업체”란 얘기는 신생업체나 지역업체는 끼지 말란 얘기죠. 지자체에서 그러는데 무슨 놈에  지역발전을 기대하겠습니까. ㅡ..ㅡ;;

Bluenote님의 댓글

  /잿빛하늘

덕분에 CI 작업은 물 건너 온 괴상망측한 녀석들이 먹어가 버렸고
해당 지자체는 금번 행정개편으로 CI 제작 1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_-;;

그야말로 한 편의 코미디... -_-;;

Bluenote님의 댓글

  /잿빛하늘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업체’ 도 아니고
‘1억 이상 프로젝트‘를 수행한 업체로 한정 짓더군요.

증빙서류로 세무자료를 내라나 뭐라나... -_-;;

씨소님의 댓글

  참여제한은 대게의 경우 그곳과 유착관계에 있는 업체에서 요구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머...우리가 할꺼니 이것좀 걸어줘라! 이런거죠 ~~;

Bluenote님의 댓글

  뭐... 그렇게 해서 결과물이 좋으면 말을 않겠는데
기본 심볼, 로고부터 캐릭터, 어플리케이션 항목까지 완전 안습이었습니다.

더욱 더 사람을 쇼킹하게 만들었던 건 CIP 작업이 끝나고 데이터 시디를
납품 받았다며 인근 디자인 업체에 시디를 배포했는데요.

CIP 작업을 끝내고 작업물을 Quark에 얹혀 주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_-;;

씨소님의 댓글

  항상보면 돈좀되는건 타지역의 업체들이...
돈안되고 귀찮은것들은 지역업체들이...
머...거의 공식화되어 있는거죠!

Bluenote님의 댓글

  돈 안되고 귀찮은 것들이라도 좀 공정하게, 누가봐도 합리적으로
일을 주면 좋지요. 그 놈의 지멋대로 수의계약. ㅋㅋ;

ohnglim님의 댓글

  사실 PT 이야기는 할말들이 넘쳐날듯..
거래처중 하나가 줄타고 들어온 넘들한데 일주겠다고 PT를 붙였는데
담당자들의 반대와 내부 투표로 우리가 압승을 한적이 있었죠.
그후 그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이 되어 버리더라는...ㅡ,.ㅡ"

ohnglim님의 댓글

  돈안되고 귀찮은 것들만 하다보니
성질만 버리게 되는듯...ㅋㅋㅋ

비비안님의 댓글

  PT 그거 내부에서는 이미 정해진
 들러리 PT하는데  참 너무 짜증 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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