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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생태찌개를 싸랑하는 신랑에게^^*
116.♡.108.42
쭌이
2007.11.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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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신랑이 요즘 감기기운이 있다면서
약만 찾고 다니길래..
어젠 시원한 생태찌개나 끓여줄까 하고 재료를 준비했죠
마침 생태는 전에 사서 얼려둔 게 있길래
아쉬운 대로 녹여서 무 넣고 양파 넣고 대파 넣고
고추가루 파악~~ 풀어서 시원~~~하게 끓여
저녁밥상에 떠억 올렸죠^^
캬~~~ 내가 끓였지만 참 시원하고 맛나고^^
군데 신랑이 한 마디 하더군요..
넌 고등어로 생태찌개 끓이냐???
웅?? 무슨 소리야??
이게 고등어지.. 생태야??
그랬습니다.
생태와 고등어를 사다 얼려놨었는데.
고등어 사다논 건 생각지 못하고
무조건 생태라고만 생각해서 녹이고
씻으면서도 아무 생각 없었다는 ㅠㅠ
그 소리 듣고보니 찌개에서 비릿내고 나는 것 같고 ㅠ.ㅠ
울상을 짓는 저에게 신랑이 그러더군요
국물 버리고 신김치 넣어서 고등어라 쫄이면 맛있다고
그렇게 해서 다시 먹자고 ㅠ.ㅠ
역시 저보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울 신랑..
신랑 말대로 오늘저녁엔 고등어 쪼림을 다시 해야할까 봅니다.
군데 왜 제눈엔 고등어랑 생태랑 똑같애 보일까요 ㅠ.ㅠ
약만 찾고 다니길래..
어젠 시원한 생태찌개나 끓여줄까 하고 재료를 준비했죠
마침 생태는 전에 사서 얼려둔 게 있길래
아쉬운 대로 녹여서 무 넣고 양파 넣고 대파 넣고
고추가루 파악~~ 풀어서 시원~~~하게 끓여
저녁밥상에 떠억 올렸죠^^
캬~~~ 내가 끓였지만 참 시원하고 맛나고^^
군데 신랑이 한 마디 하더군요..
넌 고등어로 생태찌개 끓이냐???
웅?? 무슨 소리야??
이게 고등어지.. 생태야??
그랬습니다.
생태와 고등어를 사다 얼려놨었는데.
고등어 사다논 건 생각지 못하고
무조건 생태라고만 생각해서 녹이고
씻으면서도 아무 생각 없었다는 ㅠㅠ
그 소리 듣고보니 찌개에서 비릿내고 나는 것 같고 ㅠ.ㅠ
울상을 짓는 저에게 신랑이 그러더군요
국물 버리고 신김치 넣어서 고등어라 쫄이면 맛있다고
그렇게 해서 다시 먹자고 ㅠ.ㅠ
역시 저보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울 신랑..
신랑 말대로 오늘저녁엔 고등어 쪼림을 다시 해야할까 봅니다.
군데 왜 제눈엔 고등어랑 생태랑 똑같애 보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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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6
구아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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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68.19 2007.11.28 09:11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엽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아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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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68.19 2007.11.28 09:14군데 왜 제눈엔 고등어랑 생태랑 똑같애 보일까요 ㅠ.ㅠ
?????????
어떻하면 똑같애 보일까여??? ㅎㅎㅎㅎㅎㅎ
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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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08.42 2007.11.28 09:19오늘저녁 생태찌개 다시 도전합니다^^
오늘은 시장에서 직접 생태사서 할겁니다. 으흐흐흐
ohngli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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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5.34 2007.11.28 09:21ㅋㅋㅋ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맛나게 먹을 신랑생각 하다보면..^^
그린나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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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87.35 2007.11.28 09:46우하하 이거 잼난다....
아 생태찌개 동태찌개 먹고 싶다...........아 먹고 싶다..........
공주엔 잘하는곳 있었는데 여기 온양엔 없네...
동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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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250.106 2007.11.28 10:03나도 저녁엔 생태 찌개나 끓여 볼까요
겨울엔 동태도 무가 맛있기 때문에 맛있는데...
원샷원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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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31.218 2007.11.28 10:03신랑에 눈이멀어 구분을 못하신것은 아닌지 ㅎㅎㅎㅎㅎㅎㅎㅎ
아흐....생태찌개 ㅜ,.ㅜ
심심타파열공모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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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53.44 2007.11.28 10:07사랑하는 신랑만 보이나봐용...^^
그러니 고등어가 생태로 보이죠.. ^^
쭌이님 넘 귀여우신데가 있어서 신랑분한테 사랑 많이 받으시겠네여..
하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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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48.69 2007.11.28 10:09ㅋㅋㅋㅋㅋㅋ
쭌이님 때문에 웃네요...
梁李允齊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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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9.208 2007.11.28 10:12고등어로 끓인 국물맛 궁금하네요....ㅋㅋ
저도 조만간 동태찌게 얼큰하게 끓여 반주로 쐬주를 ㅋㅋㅋ
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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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08.42 2007.11.28 10:27梁李允齊 //
고등어로 끓인 국물맛 ==>모르고 먹으면 생태찌개 맛 납니다.
군데 알고 먹으면 비린내 나고 ㅜ,ㅜ
고등어 비늘 둥둥 떠다니고 ㅡ.ㅡ
고등어는 물에 뿔어 물컹거리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 그래도.. 맛은.. 괜찮던데 쩝...
향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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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45.7 2007.11.28 10:28고등어? 생태? 다른건가요???
이거 원,,, 무관심한 남자편에 속하네요, 저는,,,, ㅎㅎ
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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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08.42 2007.11.28 10:38방금 신랑에게 문자 왔네요
"고등어 탕 ㅜ.ㅜ"
이라고 ... 으아아~~~~~~
귀여운호지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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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4.73 2007.11.28 10:58ㅋㅋ그래도 잘 안다고 자부하는 생선은
고등어, 꽁치, 갈치 나머진 별루....그놈이 그놈 같다눈 -_-;;
고등어 탕!!! 비린맛 않나게 함 개발해보심은... =33==333
꼬맹이의하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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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125.41 2007.11.28 12:02신랑이 요리는 넘 잘 하시는가 보군요?
울 신랑은 해주는건 다 맛있다고 잘 먹어요...
왜냐면 본인이 못해서 그나마 맛 없다고 하면 안해줄까봐...ㅋㅋ
오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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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15.91 2007.11.28 12:15ㅎㅎㅎ 정말....상상이 가요...^^그래도 신랑이 넘 센스있다..^^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