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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아내가 신세한탄을 할때

본문

아내가 종종 친구들과 통화를 한 후
기분이 좋지 않을때가 있는 광경을 본 남편들 계실겁니다.
그러다가 아내가 혼잣말로 이러지요
어떤 친구(사실 이부분에서 친구는 제가 온라인상에서 차마 못써서)는
남편 잘 만나 팔자 피고 산다고(암튼 이런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며)
그럴때 남편들 아내의 말을 오해하는 분들이 계셔서
바로 남편의 능력을 운운하는거 아닌가 싶어
자존심상해 싸움이 시작되는 부부들이 있습니다.
아내가 그런말을 할때는 울 남편은 왜 이렇게 돈을 못벌어오나 하는
심정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 그런 뜻으로 한말이 아니라는 것이죠)
아내가 그렇게 말을 할때는 아마도 아내가 질투하는 그 친구분이
왕년에 자기보다 (성적이나 외모면에서)못했는데... 또는 결혼하기전에 소위 날라리였는데
아님 얼굴하나 믿고 설쳤구나 하는 그런 유치하다면 유치한 이유때문일것입니다.
(아내보다 정말 잘난 친구였다면 아내들 절대 그런 질투 안합니다.
그렇게 살만한 친구였다고 다행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니 남편의 능력을 운운했다 서운치 마시고 그때는
그런 아내의 심정을 헤아려 아내의 편에서 아내의 장점을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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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6 1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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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구아바님의 댓글

  ㅋㅋ

아침부터 왠 심오한 말쌈???

주말부부라서 간밤에 남편만난것두 아닐께구..??

ㅋㅋ

짱짱이님의 댓글

  그러게요.ㅋㅋㅋ

구아바님의 댓글

  ㅋㅋㅋ

요즘은 전 그런말 안합니다...

씨알두 안먹혀서리..... 해봤자이구..

ㅋㅋㅋㅋㅋㅋㅋ 걍 사는거죠... 하지만?? 속은?? ㅋㅋㅋ

Bluenote님의 댓글

  아내가 곤히 잠들어 있을 때 생뚱맞게 그 모습을 내려다 보다
눈시울이 붉어졌던 경험. 많은 남자분들이 느껴봤을 줄로 압니다.

-어쩌다 나처럼 빡센 남자를 만나 이 고생일까...

집사람은 굳이 그런 생각을 하지 말라 하지만 여자에게 모성본능이 있듯
남자에게는 특유의 보호본능이 있는 것 같네요.

자기의 여자와 자식에게만은 남부럽지 않게 해주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되지 않아 가슴 한켠이 늘 아려오는 거지요.

이유야 어찌되었던 그런 상황에서 아내가 전화를 받다 말고 말씀하신 류의
혼잣말을 하게 되면 속으로만 곱씹던 '의심'이 '확신'이 되는 셈이니 상처를 받을만 합니다. ㅎㅎ.

남자들이 아내 앞에서 여배우 칭찬을 하지 않듯 아예 의심받을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제일 좋을 듯 싶습니다.

남자들... 의외로 마음들이 약하답니다.

ps. 오랜만이군요.

요즘 사무실 이전계획 및 동생 결혼식을 비롯한 여러 일로 자리에 앉아 있기가 힘이 듭니다. ㅎㅎ.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블롯님 간만이시네염~ㅎ

아내들이 그런말하면 남자들 대부분은 의기소침해질거 같아요~ㅎ
블놋님말씀처럼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그럴것 같구...
아무튼 서로 이해하고 아끼며 사랑하는게 최곤거 같네요~

梁李允齊님의 댓글

  구아바님 말씀처럼 그냥 사는거지요....
속은.......???

향기님의 댓글

향기 203.♡.145.8 2008.01.10 11:05

  짱짱이님,,, 털어놓으신 내용으로 다투신건가요??
둘이 사랑하여 결혼을 했다면 그순간부터 자존심이란건
저멀리 던져버리고 훌훌 털며 살아야 하는데,
삶이란게 그리 쉽지만은 않더군여.
그담부터 대체할수 있는건 서로에 대한 이해....
삼해 사해가 아니라서 좀 수월하더라구여.
나와 동등한 기준으로 상대를 대하고 바라보며
나의 입장에서라면? 하고 한번 더 생각하는...
물론 저보다 결혼생활이 훨씬 연배시겠지만
결혼생활에 있어서의 정도란 없는것 같습니다. ^^

phoo님의 댓글

  와 올만에 노트님의 글이당 방가방가 많이 바쁘셔도 언제나 건강은 챙기셔요~
움... 잘 새겨놓았다가 울 집사람 이야기할때 이쁨? 받아야겠슴다 ㅡㅡ;;;

짱짱이님의 댓글

  싸웠다라기보다는
친구랑 통화하다가 이런 내용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다 공감하는것 같아서요.

별빛바다~^^님의 댓글

  멋진 글들 잘 읽고 갑니다.
근데 저희 신랑이 저 잘때 잠들어 있는 저희 모습을 쌩뚱맞게 쳐다봤을까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ㅋㅋㅋ

모모님의 댓글

  결혼초...멋모르고 친구들한테 가끔 신랑 흉도 보고 그랬는데....ㅋㅋ
지금은 시댁가서 아주버님들과 형님들한테 봅니다..물론 옆에 앉혀두고..
그럴때 신랑은 약간(?) 삐지는 하지만 기분나빠 하지는 않더군요..
자존심이라는거...부부사이 별거 아닌거 같지만 부부사이에 가장 지켜줘야 할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이왕이면 신랑 없는데서....ㅎㅎ
내가 신랑을 높여(?) 줘야 신랑도 으쓱해질것이고~
글타고 마누라 구박하믄 관리 들어가야 겠지만..
가끔은 밉고 서운하고 화나고 왜사나 싶지만...
그래도 내편이쟈나요~~ 밖에서 누구한테 존심상해 들어왔을때
나보다 더 화내고 기분나빠해주는사람....그런사람이 아닐까요 배우자라는게..

맥냐님의 댓글

  우리 부부는 누우면 3초인데...
서로의 자는 모습을 언제 시간을 내서 봐야겠군요.^^
남편분들 힘내세요!!!
세상에서 아내에게 남편이 최고니까요!!

물망초님의 댓글

  울 집은 항상 나만 쳐다보는데... 항상 제가 더 늦게 자거든요..
피곤에 지쳐 자는 모습 보면, 밉다가도 측은해지는데..
왜 눈떠서..아옹다옹 하는지... 남자들..이상해요..ㅋㅋㅋ
구아바님 말씀에..동표... 그냥 사는 거져..속은???

쩡쓰♥님의 댓글

  오 딱 아십니다 !!!!!!

유진상님의 댓글

  요즘들어 마눌 보기가 미안스럽네요
낼모레 결혼기념일인데 어떻게 넘겨야 할지 막막합니다
결혼기념일이 아니라 내겐 결혼한 날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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