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코믹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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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맥 팔고 레퍼드 맥에는 번들로 없어서 코믹라이프 매직이라는 새로운 걸 사서 쓰고 있는데요 어제 이넘의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주말 가족이다 보니 주말에만 딸래미를 볼 수 있는데 어제 밤에 전화가 왓습니다. 딸래미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떡 프로젝트"라고 애들한테 떡을 주제로 집중교육하고 있는데 오늘까지 4행시와 재밌는 떡 광고를 찾아서 오라는 숙제가 있다구.
전주에 있는 색시는 밤 늦게까지 스터디라 숙제 할 엄두도 못 내구 제가 해서 메일로 보내기로 했죠.
4행시의 운이 "맛있는 떡"인데 "는"으로 시작하는 문장을 짓기가 참 난감하더군요.
그럭저럭 해결하고 떡 광고를 찾으니 마땅한 게 없어서 제가 만들기로 하고 쓸 때마다 딸래미의 만족도가 높았던 전가의 보도... 코믹라이프를 띄웠습니다. 스토리 짜고 떡 이미지들 구하고 아이포토 띄워서 적당한 딸래미 인물사진 찾구... 딸래미 사진이 5천장이 넘으니 나이 대가 안 맞아서 그렇지 왠만한 스토리는 다 구성할 수 있네요.
전부 해서 두 시간 만에 끝내서 메일로 보내고 잤습니다.
색시가 아침에 애한테 가 보니 숙제 안 했다고 울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보내 준 것 프린트 해 주니 애가 입이 찢어져서 어린이집 갔답니다.
코믹라이프는 자주 쓰진 않지만 쓸 때마다 만족도가 높아서 돈이 아깝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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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성진홍님의 댓글
ㅎㅎ 코믹라이프 아주 매력적인 소프트웨어죠.
애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짬짬님의 댓글
저두 하나 장만할까.... 하는 생각으로 기웃거리고 있습니다만....
요즘 집에선 자꾸 만질 시간이 줄어들어서....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