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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오랜만에 올려보는 유머...

본문

퍼온거라... ^^

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대는것 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서

하느님께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다.


"나는 매일 10시간 이상 열심히 일을 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하오니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어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딱하게 여긴 하느님은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일어나자 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우고, 옷을 챙기고, 밥 먹이고,

남편 출근 시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빨래하고, 이불 개고,

쓸고 닦고, 돌아가며 집안 청소를 하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다림질을 하였다.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간식 먹이고,

숙제하라고 실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돌리는데

벌써 저녁준비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 씻고, 슈퍼에 가서 시장봐 와서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고 저녁준비를 정신없이 했다.


저녁 먹은후에 설겆이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재우고 나니

벌써 밤 11시가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하루 일과는 끝나지 않았다 !!??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오늘도 남편의 요구대로

늦은 시간에 열심히 사랑을 해야 했다.


하루일과에 지쳐 거의 파김치가 되다시피했다



다음날 아침! 날이 밝자마자

그녀는 지난 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 기도를 했다.

"제가 정말 멍청했습니다.

마누라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습니다.

제발 소원하오니, 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 주십시오."

그러나~ 하느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이사람아~ 그건 안 되느니라"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다.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다시 남편으로 돌아 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


왜냐하면...

넌 어제 밤에 그만~~
*
*
*

임신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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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짬짬님의 댓글

  저걸 모르는 남편들이 아직도 있나요? -_-ㅋ

주부도 정말 힘들돠눈........

김소연님의 댓글

  헉.. 임신...... ㅋㅋㅋ

짬짬님// 울 서방이요..
울 서방은 저 집에서 마냥 노는 줄 알아요.. ㅋㅋ

쁠랙님의 댓글

  푸하하하하~~~~~~
저두 집사람이 저보다 더 바쁘게 사는것 압니다.......
울 집사람은 저기에 2가지 더 포함 되는군요.........
아침저녁으로 알바뛰구 낮에는 공부하구........

앞으로 더 열심히 집사람 모시구 살아야 겠습니다..........

ohnglim님의 댓글

  출산의 고통까지 제대로 느끼시겠군요.ㅋㅋㅋ

조동희님의 댓글

  ㅋㅋㅋㅋㅋ..쯧쯧...이런일이...ㅎㅎ

KICH님의 댓글

  오!!!!!!!!!!!!!!!!!!!!!!!!!!!!!!!!!!!!!!!!!!!!!!!!!!!!!!!!!!!

아내와 낄낄대고 웃었습니다.

임신" 에 입가에 웃음이!!!

밤톨님의 댓글

  캬캬~
재밌네요~

커피향기님의 댓글

  후후 정말로 동반자에 고통을...일상을..
확실히 알게 되겠네요..

yjgreen님의 댓글

  ㅋㅋ 정말 재미있네요~ 아마도 저렇게 생각하는 남편들도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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