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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아인슈타인 사진을 구하다가 얻어 걸린 글.

  • - 첨부파일 : npe16_qnwlgml.jpg (92.3K) - 다운로드

본문




사진작가 유세프 카쉬가
사진을 찍으면서 아인슈타인과 대화했던 내용입니다.

카쉬 : 인간의 불멸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앵슈타인 : 불멸성에는 두가지가 있지요.
하나는 인간의 상상속에서 존재하며, 그것을 환상이라고 부릅니다.
인간의 기억속에 수세대 동안 전해질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상대적인 불멸성이지요.
진정한 불멸성은 우주적 차원에서 하나밖에 없는데 그것은 바로 우주 그 자체의 불멸성입니다.

카쉬 : 음악과 수학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앵슈타인 : 예술과 높은 수준의 과학속에는 조화의 느낌이 있습니다.
조화의 감각없이는 예술이든 과학이든 진정한 위대함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조화로움이 결핍된 사람은 어떤 분야든지 뛰어난 기능인 이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만약 인류가 조화를 이루는 해결책을 찾는데 실패하면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차원의 파멸이 닥칠 것입니다.

카쉬 : 그럼 우리 인류는 미래의 희망을 위해 어디에 기대야 하나요?

앵슈타인 : 그야 물론 우리 자신에게지요!

----------------------------------------------------------------------------------------------------------

중요한것은 저 사진을 어제부터 찾다가 오늘 주변에서 발견했는데 대구로 빌려줬다고 합니다. -_-"""
'유세프 카쉬'의 아인슈타인 사진을 스캔해 주시는 분께는 뭘 드리긴 드려야 하는데 일단 연락 주십시요.
사진이 없어서 일을 못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저 사진집은 12만냥 한다고 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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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3 1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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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nara님의 댓글

  대학도서관에서 발견中

nara님의 댓글

  도서관 향해 출발中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30 12:37

  無對書防止委員會 檢認 畢  印⃝

dEepBLue님의 댓글

  흐미..
도장 받으셨네... ㅡ,.ㅡ;;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30 13:05

  음...
회장님께서 도장을 새로 파셨나봅니다.

새침한천년이님의 댓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30 13:18

 
그런데 위에서 소개한 대화 내용을 가만히 보자니...
지극히 당연한 말처럼 보이면서도 어딘가 좀 이상한데...

인간의 불멸성을 왜 물어보는 거지?
물질 조합로서의 인간이야 당연히 불멸하지 이사람아!
정신이야 죽으면 흩어지는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어디 먼 다른 곳으로 간다고도 한다만...
옛날에... 2천년 전에 이미 왕충(王充) 선생이 명백하게 밝혀놓은 걸
책에서 찾아보면 되지 그런 걸 뭐 무식한 학자에게 물어보고 그래!
인간의 불멸성을 물어보니까 우주의 불멸성을 얘기하고 있네~ 사오정일세~

그런데... 제사(祭祀)를 지낼 때 왜 4대 봉사를 하는지 어른들로부터 안 배웠나?
하긴... 물어보는 놈이 서양 놈이니...

음악과 수학에 왜 연관이 있어야 하지?
조화로움이 결핍되어도 뛰어난 기능인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어줍잖은 교양인보다 숙달된 기능인이 훨씬 더 가치있는 삶이라네~

인류의 파멸이 지구 자연의 파멸은 아니니까,
어떤 면에서는 지구가 더 행복해질 수도 있으니까...
인간이 빨리 없어지는 것도 필연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도 괜찮다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이 지들만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존재에게도 파멸적인 해악을 입히면서 없어질텐데....
어디 인간만 싹 깨끗하게 들어내는 방법이 없을까?
단, 내가 살아 있을 때까지만 이대로 가고...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30 13:29

  저런 말은 그냥 옳겠거니... 하면서 새겨들어야지.
그걸 뭐 따지고 그래~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 당신은 왕충(王充)의 '論衡'을 읽어보기나 했나?
또 사대(四代) 봉사(奉祀)를 하는 이유를 아는가?
 

dEepBLue님의 댓글

  점점..

어려운길로 빠지네요...

nara님의 댓글

  無對書防止委員會 : 무대서방지위원회=무플방지위원회 
회장님이 빠졌습니다.

요새 대학교는 입구는 잘 들여보내주는데,
결정적으로 나갈때 주차비를 챙겨 먹더랍니다.
주차비 안내본지 오래되서 그것참 아깝더군요. ㅎㅎㅎ
내 학교 다닐때는 그런거 안받더만 십년만에 가봤더니 많이 변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수영장도 만들어 놓고 일반인들 출입시키고~ 사립대라 그런가!

중요한것은 앵슈타인 사진 스캔저장하는데 컴퓨터는 lc475 처럼 느려터져서
파일여는데 쌩쑈하고 저장 안되서 dell 컴퓨터 부셔버리려다 말았습니다. ㅎㅎ
해상도가 떨어지는 사진이라 아직도 '카쉬-엥슈타인'사진 유효합니다.

왠간하면 도서관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좀 시켜놓고 학생들 편케 사용하도록 만들어 놓으면 좋으련만,
주차비 받아 쳐먹어, 등록금 받아쳐먹어, 그거 다 모아서 죽을때 싸 짊어지고 가려고 하나!

도서관서 아르바이트하는 09학번 여자후배가 그나마 귀여워서 봐줍니다.

내 : 올해 학번이 어예 되나?
귀여니 : 네. 09학번이예요.
내 : 나는 90학번이다. 나랑 몇살 차이 안나네! 무슨과 다니노?
귀여니 : 사회복지학과 다닙니다.
내 : 그럼 졸업하고 국가기관쪽에 취직하겠네.
귀여니 : 네. 전공을~우짜고.~저짜고
내 : 남동생이 있는데 벌써 결혼해서 소개는 몬시켜주겠다.
귀여니 : ㅎㅎㅎ

nara님의 댓글

  도서관 득템 실패!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30 16:37

  그거...  입학관리처에서 도장 찍어주면 할인 됩니다.

그래도 뭐 어차피 공짜는 아니라는거...  떱;

▦짬짬▦님의 댓글

  나라님.... -_-a....
그 귀여니는 인증샷이 없어 잘 모르겠고.... 암튼 고생 쫌 하셨네요.... ㅎㅎㅎㅎ

nara님의 댓글

  책 찾는데 30분, 스캔받는데 2시간 반,
총 세시간 걸리고 컴퓨터를 부셔버리려다 날라 왔습니다.

전국의 사립,공립대 도서관은 최신 네할렘으로 시퓨와 메모리 업그레이드 하라!

nara님의 댓글

  스뎅님은 음악을 좋아하시면서 괜히 그러십니다. ㅎㅎ

대학교 일을 안한 관계로 다음에 갈때는 도장을 꼭 받아 보겠습니다.
그리고, 애들이야 좀 못나도 나이가 깡패라고 대부분 귀엽습니다.

고니님의 댓글

  흐미~

도장이 위엄있어 보입니다.

근데 재질은 어떻게...

상아인가요??

ㅋㅋ

nara님의 댓글

  물소뿔 도장도 생각보다 고가입니다.

옛날에 3만원인가 가격표 보고 주문했는데,
받아 가려고 했더니 13만원 ! ㅋ
평생 이거 하나만 아끼고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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