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추가메뉴
어디로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오늘 하루 보지 않기
KMUG 케이머그

일상공감

첫 이가 빠진날~

본문

지난 토욜날 새벽에 목욕갔다가 처음으로 이를 뺐는데,,,,(물론 제가 아니구 7살 딸아이)
할머니가 자꾸 흔들어 줘라~~요렇게~~하시더만

한 순간에 탁 힘을 줘서 당기시더니 앞니가 빠져버렸어요~~
이가 빠진거 보고 피도 흐르고 하니까 아이가 살짝 당황 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정신없게 옆에서 주저리 주저리 설명했습니다..
이제 진짜 7살 언니가 된거다,,,

그러니까 말 잘듣고,,,씩씩하고,,,공부도 잘할거다,,해야된다,,,
이제 이쁘고 깨끗하고, 새하얗고, 튼튼한 새 이가 나와서 얼굴도 더 이뻐지겠다,,,좋겠다...등등...

(이쁘거면 뭐든 다함,,먹기 싫은거도 예뻐진다고 하면 먹기땜에ㅡ,.ㅡ)

기념으로 미니케잌사서 촛불키고 축하노래까지 불러줬어요~
"이빨빠진거 추카합니다~~이빨빠진거 추카합니다.~~~"

너무 좋와하더군요~

암튼 아직까지 순조롭게 말도 잘듣고,,,착하게 하고 있는데 얼마나 갈지,,,

저 어릴때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 49,111
가입일 :
2006-11-27 15:03:49
서명 :
미입력
자기소개 :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6

곰세마리가족님의 댓글

  할머니가 계시니...그렇게 뺄 수도 있군요^^
저희 아들램은 벌써 두개째(7살)

어릴 적엔 실로 묶어서 뺀거 같은데...
흔들리는 울 아들램 이를 보니 넘 무서워서...치과로 쒱~ 달려갔답니다.

이 하나 뺄땐 잘하더니...
두번째때는 얼굴이 이상해 보인다면서 속상해 하더군요^^

달랜다고 저희도 온갖 노력을 다 기울였답니다.

근데..며칠전보니 또 이가 살짝 흔들린다는...

치과는 안갈려고 할테고, 걱정이네요^^

꼬맹이의하루님의 댓글

  저희 언니 일기장을 보면 신기한것이 많은데...그중에
이빠진 순서대로 이를 붙이고 그림을 그리고 어디서 빠졌나 그려넣은
일기장을 가끔 꺼내보면서 웃곤합니다...
키울때는 몰랐는데....지금은 중학생 지금 읽어보면 너무 웃긴 이야기가
많더라고요...아마도 잘 자랄겁니다....
한해 한해 이쁜 모습을 보이면서....

梁李允齊님의 댓글

  저희 딸은 첫이 빼고 사진찍어놨어요...넘 귀여버서....
지금은 11살인데 송곳이가 흔들리고 있어요...
송곳이는 한달 넘게 흔들어줘야 치과에서 뺄수 있데요
워낙 뿌리가 깊어서요.....치과 갔더니 안뽑아 주더라구요

맥냐님의 댓글

  ㅋㅋ "이빨빠진거 추카합니다~~이빨빠진거 추카합니다.~~~"
넘 재밌네요~ 저도 나중에 써먹어야 겠습니다.

이종은님의 댓글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것을 보는것이 부모에겐 큰 기쁨인거 같아여~~~
이빨빠진거 추카해여~~~

ohnglim님의 댓글

  크~ 울딸내미 엄마 없는 사이에 할머니랑 뺀 이..
잘 가지고 있다가 저 보더니 주던데요..
지붕위에 던져달라고...

글구 새로 나오는 이는 새하얀 색이 아니라
유치에 비해 약간 누런색이랍니당..^^;;

전체 25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