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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엄마...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본문

큰딸이 올해 8살!!!
요즘 떠도는 말이 미친 8살이라고하죠??
정말 요즘은 그걸 실감하겠는걸요^^
왜그리 말은안듣고 지 할말은 다하고...
학교갔다오면 1시조금넘고 바로 피아노학원
갔다오면 4시반까지 프리하답니다..4시반에 검도학원으로~
그사이에 학습지하고 학교숙제하고 있으라고 합니다.
그러다 친구들이 놀러오거나 오던길에 친구들을 만나면 아무생각없이 놉니다.
아직어리니 그럴수있다 생각하고 저녁에 차근차근 시킵니다. 허나 세월아 네월아
하며 밤 샐려구합니다. 낮에 숙제를 안했을경우엔 검도학원끝나고 바로 집으로오라고
하는데 거 또한 말 안 듣습니다. 오던길에 친구들만나 놀이터에서 또....ㅜㅜ
지난 금욜은 밑에 놀이터에 놀고있길래 바로올라오라고 했습니다.
위에도 문도열어주고 했는데 한참지나도 안 오는겁니다. 걱정이 돼서 이리저리 뛰댕기고
엘리베이터도 혹시나 한번보고 걱정을 참 많이했는데 같이있던애중 하나가 감시를 피해
다른동에 있는 놀이터로 놀라갔다고 하데요 참 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야단좀 치고 이번 한주는 벌로 밖에서 놀수없다고했는데 좀전에 또 전화와서는
5분만 놀겠다고 우기네요ㅋㅋ
친구들도 넘 자주 놀러오고 어떻게 하면 좋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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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혜원맘님의 댓글

  참고로 딸이이 화풀이는 15개월된 동생에게로...

봄님의 댓글

  참말... 저의 일이기도 합니다...
자식 키우는 부모의 길은 험난하고 또 험난하고...
저도 참을 인 수십개를 가슴에 안고... 자식키우는 입장이라
딱히 존 답을 못드려 죄송하네요
하지만 그맘 이해하기에 하소연 위로차 저도 수다합니다
아무리 새겨도 지워지는 참을인을 매일매일 수시로 새기며
사랑으로 인내하셔야 하는 엄마의 길에 응원을 보냅니다

동글이님의 댓글

  우리도 그나이때는 무엇이 우선인지 알지 못했지않나요
그저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놀았었잖아요
어찌보면 우리가 우리눈높이에 아이들을 자꾸 높이는건아닌지요...

귀여운호지니님의 댓글

  우기는데 장사없죠 ^^ㅋ
약속을 정하고 상과 벌을 주는 방법은 어떨까요
5살된 울 호진이게는 잘 통하는데
8살된 아이에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까메님의 댓글

  상과 벌을 주는 방법.. 당근과 채찍의 놀라운 효과?? 이방법을 뭐라고 탓할순없습니다. 뭐~ 세상이 다 그러니까.. 하지만 조심하셔야 할것이 있습니다.
상과벌을 너무 앞세우게 되면 아이의 목적성을 잃게 만들수도 있다고 합니다(주워들은 얘기;;;) 공부를(해야할일)하니까 선물도 주시네?? 그래~ 공부는 내가 해야할일이니까 격려해주시는거야~ 정도로 이해돼어야하는데... 잘못될경우.. 공부를 한다. 선물을 준다. 선물을 받을려면 공부를 한다. 즉,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선물이다.. 더 나가면.. 내가 공부를 하니까.. 당연히 선물을 줘야한다로까지 발전할수있다는군요. 실제로 이런 사례를 보기도 쉽습니다. 초중생만 돼도 "엄마 나 성적 이만큼 나왔어~ 뭐뭐 사죠" "왜 안사주는데!!"... 이런거죠...
차라리 선물보다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물론 칭찬도 위에처럼 역효과가 날수도 있지만... 물질보다야... 낳지않을까싶네요. ^^...
그리고 "넌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않해서 그러는거야. 공부만 하면 잘할텐데.."요런칭찬 아닌 칭찬... 위험합니다. 차라리 "넌 머리가 좋아서 조금만더 노력하면 더 잘할수 있을꺼야"란 뉘앙스의 칭찬.....

그리고 이건 여담 및 사견입니다. ^^.....
우기는데 장사 없다는건 거짓말입니다. 밥을 잘안먹는다구요?? 많이도 아닙니다. 딱 한끼 혹은 두끼만 굶겨보세요. 싫다고 반찬투정하던 메뉴까지 왠만한건 다먹습니다. 저도 어렸을적 비슷하게 당해봐서...... 그리고 같은메뉴 질린다고하는거..... 정말 다른거 안주고 같은메뉴로 2주일만 버텨보세요. 싫다 싫다 하던말이 어느센가 사라집니다.. 이거역시 겪어본효과입니다. 경고.. 남편님들한텐 써먹지마세요.... -_-;;
그리고 요즘 아이들 눈높이가 상당히 높은건 사실이죠. 약속은 좋은 방법입니다. 단 약속은 부모님들이 이런저런 약속을 하자가 아니라.. 아이가 약속을 먼저 하게끔 해야하는 노하우가....... 아이들도 자존심이 있다는걸 기억해주세요. 즉.. 자존심에 상처가 되지 않을만큼 살짝.. 너 이거 못하잖아, 안하잖아, 등등의 꼬임으로 아이가 "아냐 할수있어, 할꺼야"란말을 이끌어내셔서 약속을 하는겁니다. 그리고 약속이 잘지켜질때.. 이것봐.. 역시 안지켜지잖아. 없던걸로하고 다음부터 약속같은거 하지말자. 라는 뉘앙스로 말하면.. "아냐 다음부터 꼭 지킬께"라고 말하지 "알았어. 약속안해"라는 말은 듣기 힘들껍니다.;;;

글이 잡설들이 많아서 상당히 길어졌네요.

하늘님의 댓글

  해야할일과 하고싶어도 참아야야 할 일을 가르쳐야 합니다.

힘들지만....

어른들이 본보기죠.

혜원맘님의 댓글

  어른들이 은연중에 나온말과 친구들 사이에 배워온 욕!!
어제 화내며 욕하다 아빠한테 엄청나게 야단맞았답니다.
며칠 벼룬 상태에서 아빠도 참을수 없었는지...
어제 저녁까진 쪼금 괜찮았는데 오늘 두고봐야죠!!ㅋㅋ

정말 애들키우기 힘듭니다.
너무 야단치면 주눅들고 자신감 없어질까 걱정이고
너무 치켜세워줘도 네가지와 버릇없어질까 걱정이고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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