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청계천 '복원'은 아니지요...ㅎㅎ;;;

  냄새가 무척 심해졌죠...ㅡㅡ 맨날 코막고 지나갑니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정말로 돈없는 사람은 유죄라는 말이 사실인가 봅니다.
야근하는데 정말 가슴을 짓누르는 얘기를 올려주셔서 마음이 X2 무겁습니다.

민초들 넘 힘 없어요. 하소연 해도 귀기울여주는 사람 암도 없구요.

근데... 궁금한게 있네요. 왜 시청은 기를쓰고 거기다 디자인플라자를 지을려구 하는 걸까요? 그거 지으면 돈이 돼나요? 세를 많이 걷을 수 있으니까 거기다가 건물짓는 거죠? 그런거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세금 많이 걷어들이는 곳이 서울시인데.... 그거 조금 못받아도 다른데서 나오는 돈이 거의 천문학적인 돈인데... 차라리 세무공무원을 지금의 100배로 늘려서 돈있는 사람들 계좌추적해가면서 지대로만 세금 걷어도 그 건물로 인한 돈의 100배는 더 걷을 수 있는데...

우리나라 공무원들 꼭 해야할 일은 못하고, 엄한데서 돈쓰면서 힘쓰는 데는 일등이라지요? 세무공무원 왕창 많이 뽑으면 그 사람들이 뒷돈 챙길 수 있을까요? 지금은 몇명안되니까 몇푼(?)만 걷어도 개인별로 짭짤하니 되지만, 똑같은 인간들이 한 100명이서 나눠가져야 한다면 몇푼 안될 겁니다. 그렇다고 기업들이 그인간들한테 줄 수 있는 돈이 무한정은 아니니.... 아마도 기업들도 그 이상으로 갖다주진 못할꺼구요. 결국 푼돈에 목숨걸어야 하는 이상한 사태도 생기겠죠?
물론 그 세무 공무원들 뽑아놓고 놀리면 안되니까. 한사람당 세금을 얼마 이상씩 추가로 찾아내라고 목표를 주고 못하면 진급도 안시키는 겁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일할테니...
결국 세금내야하는 인간들도 많아지고, 뒷돈 챙겨야하는 인간들도 늘어나니 나중에는 세무공무원 일인당 삥땅치는 돈의 규모가 대폭 줄어들게 될겁니다. 이게 바로 우리나라 정부가 고민하고 해결해줘야 하는 큰 일이죠.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세금만 지대로 걷어도 우리나라 살림 정말 지대로 돌아갈 수 있을 정도니까요. (세상에 지금 보수연대를 이끌고 있는 이모씨가 일반 기업체의 사원들이 내는 세금정도를 내면서 정말 많이 낸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례로 중국어느기업의 사건을 비교해 보죠.
- 중국은 물자가 귀합니다. 돈도 별로 못받는 사람이 더 많구요. 그러니 좀 한다는 그 회사의 화장실에 있는 화장지가 매일 없어지더랍니다. 좀 지나니까 아예 사무실에 화장지를 비치해서 가는 사람이 화장지를 조금씩 가져가서 사용하도록 했더랍니다. 그랬더니 좀 나아지겠나 싶었지만, 좀만 더 지나니 화장지가 품귀현상까지 나서 아예 개인적으로 화장지를 가지고 다닐 수밖에 없었죠.
  사장이 결단을 내렸대요. 아예 화장실에 화장지를 박스채 놔두라구요. 다 가져가라구요. 한 석달을 했답니다. 그랬더니만 더이상 화장지를 가져가는 사람이 없어졌대요. 필요하면 화장실 가서 쓰면 되니까 아무도 화장지를 안가져가더래요.
  이후에 화장지만 줄어든거 아니죠? 볼팬도 종이도 심지어는 클립이나 기타등등의 사무용품이상의 것들도 없어지지 않더랍니다. 희한하죠?
  그거 하느라 사장이 돈 많이 썼을까요? 아뇨... 한달에 돈 십만원(대졸월봉정도)정도 더 썼대요. 근데 그 후로 남는게 더 많았다네요.

  짬짬님/ 오세훈의 치적쌓기죠.. 청계천 갈아엎고 대통령된 선배가 있거든요..

  ㅋㅋㅋㅋ 그러게요..서민들은 아는데....왜 모를까? 도대체 누굴 위한 개발인지...참....헛똑똑이들이 난무하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