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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생일선물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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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이 제 생일이였는데요
울신랑 새벽부터 일어나 뚝딱거리면서 미역국 끓이고 잡채도 하고 전도 붙여 생일상 차려주더니...
아침 출근할때 보니깐 차안에 꽃바구니까지 준비해 놨더라고요...
여기까지만 해도 완전 감동인데...
저녁에 조카랑 바닷가 조개구이집에 갔는데요..
한참 정신없이 먹다가 화장실에 다녀온사이 의자에 놓여있던 선물...
첨엔 조카가 준비한줄 알았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얼마전 신랑이랑 백화점 구경가서 본 그 헤어밴드더라고요...
넘 비싸서 그냥 구경만 하고 왔었는데...
여자 악세서리도 모르고 또 메이커는 더더욱 모르는 울신랑...
전에 백화점에서 봤던 디자인만 기억하고 조카한테 메신져로 현대백화점 2층에 어디쯤인데 그러면서....
두줄로 되서 옆에 왕관 달린건데.... 이런식으로 설명해가며 또 인터넷을 뒤져가며 심부름을 부탁했데요...
설명하느라 고생했을 울신랑 또 설명듣고 물건찾아다닌 조카~! 둘다 완전 감동이였어요...
저녁엔 친정집으로 가서 선물받은 물건들 엄마한테 펼쳐놓고 자랑하다가...
꽃바구니 슬그머니 내밀면서 "이건 나 낳느라 고생했으니깐 엄마가 가져!"라고 인심쓰듯 말하니...
꽃 좋아하는 울엄마 넘 좋아라 하면서 거실 젤 잘보이는 자리에 올려놓더니...
맛난거 사먹으라고 용돈까지 주더라고요...ㅎㅎㅎ
아침부터 저녁까지 완전 최고의 생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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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0 11: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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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윤선파호님의 댓글

  오옷~~~ 저 포스~~~~
저 사진 보고 마누라 한테 눈총 받을 사람들 많을거 같아요~~~^^

밤톨님의 댓글

  앙~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22.♡.142.101 2009.05.26 10:08

  제이에스티나.... 젝일!!!
이래서 결혼해야하는거구나!! OTL...

헌병대님의 댓글

  머리띠 짱이뿨요
마눌 생신이 다가오는데....

Bluenote님의 댓글

  깨 볶는 소리가 바다를 건너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죠?

오션블루~★님의 댓글

  -_- 아.. .부럽습니다........

머리띠도 부럽고 신랑분의 정성도 부럽습니다.. ^0^

이선님의 댓글

  Bluenote님 저희 6월달에 제주도 가는데...
이번엔 꼭 연락드릴께요~!!

Bluenote님의 댓글

  깨를 싸 들고 오시겠군요. ㅎㅎ.

환영합니다.

씨소님의 댓글

  얼핏보아도 꽤나 비싸보이는 머리띠!! ^^
깨가 쏟아지는 신혼이 맞긴하네요! ㅎㅎ;

쩡쓰♥님의 댓글

  아 저는 신랑 생일 모르고 지나가서 ..
제 생일도 아마 그렇게 될꺼같네요 ㅋㅋㅋㅋㅋ

윤슬님의 댓글

  부럽네요...
이글을 꼭 남편에게 보여 줘야 겠어요...!!!
ㅎㅎㅎ

윤선파호님의 댓글

  제이에스티나 티아라 헤어밴드~~~~
음~~~~
게다가 꽃+ 식사~~~
음~~~~ 신혼이라 가능한 ~~^^

사랑님의 댓글

  부럽네요. 울 신랑도 저런거 좀 배워왔으면 좋겠네요.

梁李允齊님의 댓글

  축하드려요...
신랑의 자상함이 넘쳐나네요...
머리띠도 너무 이쁘고....
거기에 신랑이 생일상까지 다가오는 생일
남편 바가지 좀 긁어볼까나...ㅋㅋ

성진홍님의 댓글

  이선님 생신축하~ ㅎㅎ
전 모든 겨에권을 마나님께 드리고 용돈없이 살아서......
선물은 불가능하다능...-_-;;

페다리님의 댓글

  추카추카...부럽당

레드폭스님의 댓글

  부러워라 난 왜 열심히 챙겨주고있는데 10일뒤에 있는 내생일을 와이프는 모를까 ㅠㅜ 슬퍼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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