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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울 신랑 믿어도 될까요?

본문

이제 결혼 7년차 접어드네요
그런데 어제는 불쑥 신랑이 화장품기초 세트를 사왔네요
평소 하는짓이 하도 어려서
제가 당신은 내 큰아들이다 노래를 부르면서 살거든요
맞벌이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오면 손하나 까닥안하고
겜하는것때문에 현질도 해서 매일 저한테 욕먹었는데
어제는 앞으론 좋은 남편이 되볼려고 한다면서
사가지고 왔네요
물론 카드로 사오기는 했어도
궁시렁대면서도 기분은 좋네요
그런데 기대해봐도 될까요?
좋은 남편이 된다는 말...
막내로 자라서 늘상 하는짓이 막내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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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dEepBLue님의 댓글

  믿는수 밖에 읍지요 모..
다 글케 속아주면서 사는걸요..

근데요... 그리 크게 기대는 하지마세요..
남자란 ... 원래 다~~~ 똑같거든요...ㅋ

쁠랙님의 댓글

  카드로 사오셨군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화장품 기초세트 하나 안사주는 남편도 있답니다

쭌이님의 댓글

  그럼요.. 안사주는 사람 많아요.
많은 기대보다는
그냥 아.. 이 사람이 날 위해서 화장품을 사다줬구나
고맙구나 너무..
딱 이렇게만 감동받고 좋아하시는 게 나을듯해요 ^^

music님의 댓글

  흐.. 생각해보세요..
선물 사다주면서 집에선 손가락하나 까딱하지 않는 남편 VS 선물은 개뿔 암것도 없지만 집안일 함께하는 남편...

그런데... 화장품이요... 남자가 마음대로 사다줘봐야... 자기 쓰는거 아니면 못쓴다고 하던데... (저요? 한번도 안사다줘봤습니다...^^;;;;;;)

이종은님의 댓글

  ㅋㅋㅋ...갑자기 울 신랑이 그렇게 나오면 어떻게 할까..생각해보니.......
이인간이 나한테 잘못한거 있나???? 생각이 들꺼 같단 생각이 문뜩 드는거 있져????????????????

큰일이야~~~~~ 나름 감동 하구 살아야 할텐데...부럽슴당~~

꼬맹이의하루님의 댓글

  믿어야죠...그래도 신나잖아요
날 생각하면서 화장품을 고르고 얼마나 귀여워요.
울 신랑 귀여운짓하면 제가 엉덩이 깨물거든요...
전 아마 저한테 그런일이 있으면 또 엉덩이 깨물겁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222.♡.135.32 2008.02.22 11:16

  믿어야 남편도 힘이 나죠 ㅠㅠ

동글이님의 댓글

  가끔 그런 감동이 생활의 활력소잖아요
저도 막내지만 막내는 특성상 본의 아니게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적어요 이해하세요

봄님의 댓글

  함 콱 믿어봐요~ 믿음에 행복이 온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03.♡.145.5 2008.02.22 13:40

  막내들이 와이프한테는 더 잘하는거 같슴다,,,
전 장남인 관계로 여기저기 복잡하게 신경 쓸 곳이 생겨서
오히려 와이프에게는 좀 소홀한듯하여 미안하기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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