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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엄마도 할머니가 될거야..

본문

오늘 아침 아이가 뮤지컬과 호수로 산책가는 날이라서 음료수와 과자를 챙겨주었네요
어린이집에 도착할 무렵 선생님것만 챙긴게 미안했는지.
우리 꼬마
엄마는 일하고나서 음료수 드세요
하길래 엄마 돈없는데 했더니
그럼 내가 커서 사줄게요
하네요
그럼 유진이는 크고 엄마는 쭈글쭈글 할머니 되면 사줄라구?
했더니 이상했는지 우리 꼬마
그럼 엄마 나 안클테니까 엄마 쭈글쭈글 하지 마요
하네요
순간 가슴 뭉클함이....
아이 커가는게 어느새 삶의 큰 행복인데..
그럼 저희는 늙어가겠죠....
이거 좋은걸까요? 나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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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ohnglim님의 댓글

  백세가 다 되신 시할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잠깐 어머님댁에 머무르신 적이 있었지요.
그때 울딸내미 어머님께 드리는 말이...
할머니는 아프지 말라고 하더랍니다.
그말 듣고 어머님은 좋으셔서 왜 하고 물으니..
할머니가 노할머니만큼 할머니되고
울엄마가 할머니만큼 할머니 됐을때
할머니가 아프면 울엄마 고생하잖아....ㅡ.ㅡ

으~ 삼천포라는 느낌이...ㅡ.ㅡ
그치만 이 이야기 듣고 저도 뭉클했거든요..^^;;

원이아빠님의 댓글

  가슴뭉클...넘 귀엽네요
뿌듯한 느낌이 들었을꺼 같아요...

레드폭스님의 댓글

  흠냐 세월의 흐름을 막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겠죠
그져 하루에 한번행복해지기님처럼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수밖에요.

어제 저도 와이프가 마산갔다가 왔는데.. 집에 들어가니 아들(17개월)이 문앞에 떡하니
서있다가 인사하는 모습만으로도 행복해지니... 그런 소릴 들으면 오죽 행복하시겠습니까만... 저도 삼천포 빠진 느낌...

아무튼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는게 제일... ㅋㅋ
정리 안되므로... ㅠㅜ

장마비사랑님의 댓글

  엄흐나~자식들 키우는 게 그런 맛두 있군요~
아~~~부럽다~~~왜 어릴때 자식은 전부 엄마만 보자나요~^^
분명 효자가 댈끄에요~~~^^ ㅋㅋㅋㅋ그래두 뭉클하다

눈사람님의 댓글

  아쿠 눈시울이 뜨꺼워랑 뭉클해용!
우리딸래미는 언제 말을 저렇게 할란지..

최진미님의 댓글

  아직 말도 못하는 제 딸내미(10개월) 저 보고 웃어주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합니다.

혜원맘님의 댓글

  ㅋㅋ저희딸은 난주 지 애낳으면 봐달라고하던데요
지는 회사댕길테니,, 참고로 용돈은 준다고하네요.
글구 울집 가까이에서 살거라네요 이론~~
지금은 1학년인데 작년 유치원때 한말이랍니다ㅜㅜ

dEepBLue님의 댓글

  ㅋㅋ 다들 공감 100배하시는 말씀들이네요~
전 기냥 문득문득 아가가 웃는 모습만 생각해도
넘 행복하고 조아용~

누군가 그러던걸요..
탯줄을 끊고 나올때부터 아가들은 떠날준비를 하는거라고...^^

dEepBLue님의 댓글

  저도 삼천포인걸요?ㅋ

쥐방울~^^님의 댓글

  모두들 딸들을 키우시나봐요~
넘 부럽습니다 저두 가슴이 뭉클했다눈
저두 아기가 생기면 오바하면서 좋아하겠죠 (오늘은 잼잼을 했어 하면서 넘 똑똑하다구ㅋㅋ)
저두 내년에 결혼하는데 빨리 그날이와서 아가가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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