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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울분이 터집니다.

본문

정말이지 없는사람은 결혼도 하지 말던지 해야지....
이제 결혼식이 몇달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에서 태클을 걸었네요....
내용인 즉슨.....
신랑신부측 손님이 별로 없다는거......
없어도 너~무 없다는게 문제가 됐습니다.
식대비문제에서 보증인원과 예상인원이 있더군요.....
말그대로 예상인원은 우리 생각에 예상되는 하객인원입니다.
보증인원은 정확히 올것같은 하객의 인원을 말하면....
그 인원이 다 오지 않아도 무조건 그 인원에 대한 금액은 내야 합니다.
그것보다 더 오는건 추가된 인원만큼 더 내면 되더군요.....

그런데 그 보증인원이 문제가 됐습니다.
처음 계약당시 우린 별로 사람이 오지 않을 것 같아요~ 라고 얘기했을때
아무리 안온다 해도 보통 250명~300명은 오더군요... 라고 얘기했어요....
그래서 말그래도 예상인원이니 250명 잡아달라고 했습니다.
보증인원은 나중에 결혼식 최하 일주일 전에는 말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보증인원이 최소 250명이상이어야 2만2천원짜리로 할 수 있고
250명 이하일 경우는 2만 5천원짜리로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말하고 계약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 물어보니 양가 합해서 100명이나 올것같다고 해서 그럼 식대비가 2만5천원으로
해야 한다 말하고 부모님과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엇그제 예식장에 전활했더니 어떻게 그런인원이 나올 수 있냐며
첨부터 그렇게 말했으면 계약을 안하는데 왜 첨부터 얘길 안했냐면서
난리를 치는 겁니다.
완전 어이상실입니다. 그럼 첨부터 우리에게 그거에 대해 얘기해줬더라면
우리도 계약하지 않았을 거다 라고 얘기했더니
예식장측에선 당연히 예상인원보다 50명정도 적거나 50명정도 많거나
할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어쨌거나 100명은 안돼니 사람수를 늘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내가 돈을 내면 그정도 감수하겠지만 부모님이 내주시는 거라 내맘대로 할 수 없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예식장측에선 계약금은 계약하고 일주일인가 10일 안에 자기들이 잘못했을 경우 돌려줄 수 있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런데 지난 6월 20일에 계약을 했으니 이미 한달 가까이 됐는데....
그사람들이 계약금 못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럼 그 인원(100명)도 안돼고 계약금도 못돌려준다고 하니... 정말 어이가 없어 제가 분해서 못견디겠습니다.
정말 사과하고 계약금돌려줘도 분이 풀릴까 말까하는데....
이미 주변사람들에게 날짜와 장소 시간 다 말한상탠데.....

정말 화가나 죽겠습니다.
계약서상에도 없는 말들을.... 자기네 편리한대로 된다 안된다 얘기하니...

참고로 계약서상 조항입니다.

상기와 같이 결혼식을 예약함에 있어 고객님과 웨딩홀 측은 다음과 같이 합의하여 계약합니다.
제1조 본 계약 내용을 쌍방 중 한쪽이 위반 시 계약은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제2조 고객님 측이 계약을 위반하여 취소하는 경우 계약금은 반환되지 않으며 웨딩홀 측이 위반한 경우 계약금을 변상합니다.
제3조 신랑측 신부측 식사 사용조건으로 계약합니다.
제4조 결혼식 당일 추가되는 비용은 추가로 정산됩니다.
제5조 본 계약의 증빙으로 고객님과 웨딩홀 쌍방이 1부씩 보관합니다.

이게 계약서상 조항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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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3 10: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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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7

황금날개님의 댓글

  정말이지 좋은일 앞두고 이러니 마니 속상합니다.
평생에 한번이고, 사람들이 흔히 결혼을 할때 첫발을 내딛는다고 하는데....
첫발을 내딛기도전에 이렇게 하니...
울분이 치솟습니다. ㅠ.ㅠ

여백님의 댓글

  울며 겨자먹기..
-,.-"

결혼함 예상인원보다 3배는 더 오던데..

梁李允齊님의 댓글

  소비자의 권리를 찾으세요...
250명 이하일 경우 25,000원짜리 식사로 함 된다했으니
그걸 강력하게 말씀하세요

ohnglim님의 댓글

  우웅.. 나쁜넘들..
계약서상 조항에 식사 사용조건은 있어도
보증인원에 대한 내용은 없는데욤..
밀고 나가세여...

황금날개님의 댓글

  그러겠죠.... 3배까지는 아니더라도
예상보다는 보통 더 온다고들 하더군요....
그래도 부모님이 그렇게 얘기하니 저도 어떻게 해볼 수 없더군요...
그래도 어쨌거나 보증인원을 말하면 먹든 안먹든 무조건 그 돈을 물어야 하잖아요

황금날개님의 댓글

  정말이지 이 일때문에 삼일동안 예식장측과 싸우고 있습니다.
더 웃긴건 전화상으로 할 문제 아니라고 오라고 해서 어제 갔습니다.
그 전날 전화했던 사람은 없고 다른사람이 있더군요
그 사람과 얘기 했는데도 결론이 안났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예식장측에서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 전화주기로 했는데
전화가 안왔어요 그래서 1시간 전쯤 또 통화했습니다.
그랬더니 어제 또 상담했던 사람이 오늘 쉰다고 다른사람과 또 얘기했습니다.

황금날개님의 댓글

  전화에 대고 계속 싸웠는데....
자기들이 다시 얘기하고 바로 전화주겠다더니... 또 전화가 없습니다.
정말이지 사람을 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고....

열이받아 미칠지경입니다. ㅠ.ㅠ

music님의 댓글

  그냥 가서 큰소리로 싸우는수밖에 없을거 같군요.. 소보원에 제소하기도 그렇고.. 근데 100명오는 결혼식은 아직 한번도 못본거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올거에요... 한 200잡아놓으시고.... 시간이 아직 남았으니 사람들 부르시는게 어떨까요? 많이 오면 올수록 어차피 밥값들고 오는거니 괜찮을겁니다.. 좋은날에 사람들 많이 오면 좋잖아요.. ^^

여백님의 댓글

  이런 일은 결혼당사자보다는
부모님또는 친척이 알아서 해주는게..
-,.-"

결혼할때 이런일 터짐 기분안좋잖아욤..

그냥 부모님한테 미루십시요..
"여거 이렇게 이렇게 해주세욤~
난 이만 바빠서~"

여백님의 댓글

  결혼해서
남는 장사하시는 분은..
결국 부모님임돠~
-,.-"

필히 부모님께 패스시키세욤..

울 아부지..
나 결혼시키고 목돈 잡았네~
/-,.-"/~~

music님의 댓글

  여백님의 탁월한 해법... 난 이만 바빠서~ ㅋㅋ

황금날개님의 댓글

  사실 신랑측이 친척이 없어요....
게다가 시아버님이 아프셔서 시댁어른들이 어디 찾아다니거나 하지 않으셔서....
정말 거의 안오실 것 같아요.....(결혼식도 다 품앗인데....)

어쨌거나 200명 잡았다 안오면 안오는 사람들것 까지 그냥 다 물어줘야 한다는 것이 문제긴 해요....

떠오르는태양의섬님의 댓글

  그런데 위 사항에서 위반한 내용이 없는거 아닌가요?
꼭 몇명해야한다는 내용도 없고
위반을 했다면 예식장측이 문제네요
소비자센타에 고발하세요~ 그리고 꼭 이기세요 화이팅

여백님의 댓글

  예식장 따로
식당 따로 함 안되나요?
-,.-"

번거롭긴 하지만 마찰이 있슴
흔히들 그리 하는데...

오른손님의 댓글

  예식장이 아니더라도 결혼할곳은 있습니다. 너무들 걱정들 마시고 열심히 찾아보세요... 종교를 가지신분들은 그런면에선 좋다고 봐야죠

황금날개님의 댓글

  계약서상 제3조에 신랑측 신부측 식사 사용조건으로 계약합니다.라고 나와있잖아요ㅜ.ㅜ

황금날개님의 댓글

  그래서 식사는 꼭 예식장에서 해야 합니다. 계약서 상에 나와있으니까요....

여백님의 댓글

  이런 난감할데가..
-,.-"

이선님의 댓글

  이미 사람들한테 말두 다 해놨구 하니 돈을 물더라도 그냥 진행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래저해 신경쓸일도 많으실텐데 예식장 문제까지 겹쳐버린다면 첫출발부터 넘 맘상하자나요...
평생에 한번하는 잔치인데... 모라라는 것보다 넘치는게 낫다라구 맘편히 생각하세요~!!

신호는지키자...님의 댓글

  계약금을 얼마나 내셨는지...

ohnglim님의 댓글

  그니까  계약서상 조항에
보증인원 그런건 없지 않나구여..-,.-;;
몇명이든 내 손님만큼 식사만 하면 되는거 아니냐구
따지세욤..

날으는국진이님의 댓글

  인원에따라서 음식값이차이가 나는경우는 처음들어보는 예기고
일단 진행하시면서 고발하세요.
그럼 계약금을 돌려봤던지 계속진행하던지 어떤 결과가 나오겠죠.
나같으면 고발하고 다른식장 구합니다. 계속진행해봤자 한번틀어진 예식장은 나중에 또 다른거 같고 어떤트집을 잡을지모르니까요...
잘돼셨으면 좋겠네요....

귀여운호지니님의 댓글

  예식장의 말도 않되는 횡포네요
애기 돌할때 최소인원 50명 잡고 시작한적은 있는데
결혼식 100명 온다고 계약 취소하는 예식장이라니 정말 배가 불렀군 떽~~

황금날개님의 댓글

  저도 맘상해서 그 예식장에서 하기 싫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이사람하고 얘기하고 저사람하고 얘기하고
금방전화준다더니 아직도 연락이 없습니다.
완전 사람 가지고 놀고 있으니.... 진짜 열받네요....

수호마미님의 댓글

  지금은 시즌이 아니라서.. 예식장은 많을꺼라 봅니다.
거기 일은 좀 미뤄두시고.. 다른곳을 얼릉 잡아서 날짜는 같는날로
근처 예식장으루 바꾸세욤 하객이 그리 많지 않으니 연락드리는거
크게 문제 안될듯.. 기쁜 결혼식이니.. 다른곳에서 기분좋게 하시고
그예식장은 결혼식 끝나고.. 가서 계약금에 반이라두 받아네시는건
어떠신지? 그 예식장이 배가 불렀군요.. 사람인원 따져가면서
그러는거 보니.. 그쪽에서 아무리 해결하고 결혼한다쳐도..
평생에 기분 나쁜 기억으루 남지 않겠어요?
새로운곳으루 빨리 예약하셔서 멋진 결혼식하세요~

황금날개님의 댓글

  다들 내일처럼 생각하시고 말씀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많은 힘이 되네요.... *^^*

Yam님의 댓글

  계약금 얼마 안내지 않나요?
그 예식장에서 그냥 진행하기도 머하네요..
예식날에도 트러블생기면 그건 되돌릴수도 없는거잖아요...-_-;
저같아도 계약금 둘째치고 기분나빠서라도 확~ 고발해버리고
딴데 알아볼꺼 같은데....;;
요새.. 최소인원만 초대해서 하는 소규모 예식도 많이 한다고 해서 그런 예식장도
곳곳에 생기고 있던데...
그런델 알아보셔도 나쁘지 않을꺼 같은데요.

날으는국진이님의 댓글

  제 친구도 4월에 결혼했는데 인원에 100명정도 밖에 안되서 그걸 받아주는 곳에서 결혼식을 했습니당.
웨딩홀측에선 당연히 250명에서 100명이라고 하니
지들이 얼마를 손해 보겠습니까..
그러니 저러죠
걍 취소하세요 !
그리고 100명받는데서 하세염~
계약금은 꼭 싸워서 돌려받으세여

우리도 액자 해준대놓고 나중에 다른말해서 신랑이
여기서 결혼식 안할테니까 (결혼2일전) 취소시켜주고
그쪽에서 말이 틀려진거니까 (계약금30만 웨딩촬영했음)
우린 그냥 다른곳 구해서 그쪽에 오는 사람들 버스태워 데리고가겠다
난리쳤더니
완전 쫄아서..
우리도 신랑측손님이 별로 없을꺼같다고 신랑측 100명 잡고 우리쪽 230명정도 예약했는데
다행이 많이 왔지만

암튼 !! 꼭 결론이 날때까지 싸우고
계약서에 100명은 취급안함 없으니까
꼭 이기세요 !!
정 안되면 고발해버려요

날으는국진이님의 댓글

르클님의 댓글

  예식장의 일방적인 취소란 증거 확보하시고, 위약금까지 청구한다고하세요.
니들이 일방적인 취소로 결혼의 차질이 생겼으니 제날자에 결혼을 못할경우, 경우에 따라선 결혼식비용 일체를 소송을 통해서라도 청구하겠다고 윽박지르시고요.
그리고 잘 아시는분 도움 받아서 같이가세요.
친구나 오빠 언니 이런사람 말고 법 잘아는 분이나 말잘하시는 어른 모셔가세요.

계약금정도 환불받는걸로 좋게 마무리하시고 그곳에서는 결혼하지 마시고요.
분명히 기분 나쁜일 생길겁니다.
당사자야 견디면 된다하지만 하객들 식사가 부실하던가 서비스가 아닐겨우면 정말 미안해지겠죠.

다른장소찾고 같은 날짜찾아 연락하는거 힘드시겠지만, 그편이 훨씬 좋습니다.

phoo님의 댓글

  소비자 보호센터에 신고하시는게 제일 낳을거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 거기에 신고할경우 제제조치가 있어서 예식장측도 함부로 못할거거등요 차라리 법적으로 가는게 더 편할거 같아보이는데요...
위의 글 읽어봐서는 말로 풀 수 있는게 아닌거 같아 보여서요...
여튼 힘내셨음 하네요...

phoo님의 댓글

  아 참고로 저희는 교회에서 했었는데요 예식시설을 갖추어 놓아서 좋았었다는
그 교회를 안다녀도 예식오픈해주는 교회들이 많아요 물론 공짜구요 ^^
그리고 식당도 50명이던 100명이던 받아주었었거등요 저희도 하객이 그리 많지 않아서 적게 신청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객분들도 음식 다들 좋아라하셨었구요... 움... 힘내셨음 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49.172 2007.07.14 09:03

  -_-;
제가 결혼할땐... 각각 65명씩해서.. 130명잡았어요... 흐흐흐흐;

지방 보통 결혼식장 양가 100명씩 해서 200명이 최소더군요.... -_-;

둘러보다가... 인원제한 없는 곳을 골랐지요... 결혼식장비는 약 80만원 비샀지만...


결혼식장도 이쁘고... 억지로 안먹는 돈 내지도 않아서요. 흐흐

잘찾아보세요. ㅠㅠ

파란마녀님의 댓글

  훅... 정말 믿을 수 없는 이야기네여...
예식장에서 인원이 적다고 안된다구 하다니....
뭐든 일을 하다보면 이런 고객두 있구 저런 고객두 있는 거 아닙니까...
많이 벌땐 많아서 많이 벌고 적을 땐 적게 벌고 그렇게 운영해
나가는 거 아닌가요...
정말 화나는 이야기네요...

하늘님의 댓글

  소보원에 고발하세요 빨리~
205명 이하는 2만5천원이라고 했으니
당연히 할 수 있지요.
가서 따지세요. 고발하겠다고 엄포도 하고....
예식장에서 쪽에선 칼을 쥐고 있다고 생각하나본데 절대 아니죠.
강하게 윗사람 나와라 해서 따지면 꼼짝 못하죠.
결혼 못하게 만든 장본인이 되므로 피해보상도 신청하세요.
강력하게....

권헌성님의 댓글

  소보원에 고발하시면 해결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다른 문제로 고발 한적이 있던데...소보원에서
해결 해줬어요^^;

서정훈님의 댓글

  드럽죠... 결혼이 비즈니스가 되어버린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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