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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5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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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울 아들 어제 아빠와 기분좋게 쓰레기 분리수거하러 나가더니
징징~울면서 오더군요. 왜그러냐고 아빠에게 물어보니
나갈때부터 자신이 신던 유캔도 운동화를 슬쩍 들고 가더랍니다.
그래서 놓고가라고 했더니 굳이 들고 가겠다고해서 그냥 두었는데
쓰레기를 다 버리고는 올려니까 "아빠~신발이 많이 더럽지요~"하면서
그 운동화를 쓰윽 버리더랍니다. 울신랑이 그 운동화를 다시 들고왔더니
버리라며 울고불고~~한거라고...^^

그 애기를 듣고나니 퍼뜩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몇일전 마트를 갔다가 최근에 나온 파워레인져 트레져포스 운동화를 보았습니다.
사달라는거 않사줬더니 자신의 유캔도 운동화는 불빛도 않들어온다고 버린다고
띵깡을 부리다가 혼만난적이 있었지요~^^

결국은 저 몰래 아빠랑 나가서는 이런일을 저질렀네요
혼내줘야하는데 어찌나 웃음이 피식피식 나오던지...^^ㅋ

예전에 울 신랑 핸드폰 새로 바꿔달라면 시위하다 않되니 트럭밑에 깔리게 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사고라고 자신은 아직도 우기지만 일부러 밀어넣은걸 누가 모를까나~~
하여간 역시 부전자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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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jungsun님의 댓글

  넘 귀여워요... *^^*

ohnglim님의 댓글

  ㅋㅋㅋ
하나 사줘야 되겠네여..
여튼 아들 둘 키우느라 애쓰슈..ㅋㅋ

원이아빠님의 댓글

  ㅋㅋㅋ귀여워요^^

레드폭스님의 댓글

  하하하 귀엽네여 나중에 울 아들도 이러겠죠 참고 사항으로 북마크~ ㅋㅋ

알럽핑크님의 댓글

  ㅎㅎㅎㅎ
누군 변기에 전화걸어서 넣는다던데,,ㅋㅋㅋ

맥북pro님의 댓글

  구엽다^(*
귀도 이쁘고 눈도 이쁘고....
하는 짖도 이쁘고...

좋겠슴.

김소연님의 댓글

  정말 부전자전이네요 ^^

혜원맘님의 댓글

  ㅋㅋㅋ
부전자전,,,
울집은 부전여전입니다.
돈만있음 어떻게든 쓰고픈ㅜㅜ

앙앙님의 댓글

  에이그 깜찍해라~

황금날개님의 댓글

  진짜 귀엽네요... *^^*
표정도 완전 귀엽습니다. ㅎ ㅎ ㅎ ㅎ

귀여운호지니님의 댓글

  ㅎㅎ은근슬쩍 이 애기를 할머니께 흘렸더니
할머니께서 생일선물로 파워레인져운동화 사주신답니다.
올해 생일이 추석에 딱~껴서 겸사겸사 선물하나 얻었네요 ^^

gobari33님의 댓글

  ㅋㅋㅋ귀여워요

김혜선님의 댓글

  ㅋㅋ 정말 요즘 아이들은.. 어찌 그리.. 영특(?)한 생각을 잘하는지..
저도 옛날에 안경 바꾸고 싶은데.. 신랑이 머라구 해서.. 살짝 밟았다는..ㅎㅎ

예나아빠님의 댓글

  그러고보니 저두 중학교 때 안경 바꿔달라고 졸랐는데,
엄니가 멀쩡한 안경을 왜 바꾸냐고 하셔서..

슬쩍 밟은 기억이 나네요... 

아들이 정말 귀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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