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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nja님의 서브 아이디 출처라고 사료되는 곡.

본문



camel의 stationary traveller 입니다.

이거 혹시 뒷북인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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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5.20 16:47

  뒷북 맞습네다~ ㅎ

Bluenote님의 댓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5.20 16:48

  바로 위에 회원 아저씨!
조용히 하시오!

노래가 좋은데 무슨 상관이란 말이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5.20 16:50

  하여튼 이 기회에 늙다리 회원들은 싹~ 정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엉뚱한 소리 하는 놈들이 너무 많아요!
저 위에 ssenja씨!
당신보고 하는 소리요!

ohnglim님의 댓글

  ㅋㅋㅋ 상단에 올라왔으니 앞북입니다..ㅋㅋ

Bluenote님의 댓글

  헛... 거울에 대고 혼잣말 하는 사람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ohnglim님의 댓글

  저는 그냥 과거에 주량이 소주 7병이셨다던 그분과
한집 사는 남자의 대화를 엿듣는 듯한 기분입니다.....ㅎㅎ

홍똘님의 댓글

  쎈자님은 북치고 장구치고~ 살판나셨어요~ 흐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5.20 17:00

  오징어 탕수육에 맥주 먹어야 합니다~
이따가 오겠습니다~

그나저나 위에 막말하는 스뎅전화로 들어볼까?씨!
당신 조심하시오.
뒷통수에 눈달린 거 아니라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5.20 17:42

  난...  왜 camel하면...
낙타 그려져 있는 담배케이스가 떠오를까....  -,.-a;;;;

ohnglim님의 댓글

  아범님.. 저도 그랬다눈......ㅋ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5.20 17:54

  그나저나 낼서부터 황금연휸데...
다들 일찍 들어가시겄죠? 흙~

오늘 날밤 동지를 찾습네다~!  -,.-
술도 한 잔 합세다~!!

새글 올릴려다 내 이름이 너무 도배되는 경향이 있어서리
블루노트님 글에 빌붙어 봤습니당~~

nara님의 댓글

  음. ~~~~~

"블루노트님과 가끔 캐릭터가 겹치는 것이~ "  -O^

이 음악을 가끔 듣는데 앞에 있으면 찾기도 좋습니다. ㅎㅎ

sunnyday님의 댓글

  예전에 이 노래 제목가지고 회사 사람들이랑 점심 먹으며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시간 여행자일 거라고 주장했고요.

이유는 스테이셔너리는 수학적으로 시간축에서 변화가 없는, 좀 더 정확하게는 시간축에서 tau만큼 딜레이를 주었을 때도 평균, 표준편차같은 통계값이 동일한 것이고, 즉 시간축으로 변화가 없는 건 시간 여행자가 아니겠느냐? 왜냐하면 자연적으로는 사람들은 모두 나이를 먹기 때문에 시간축에서 스테이셔너리할 수가 없단 말이지요.

예.  그러다가 대화는 ergodic traveller로 넘어갔습니다. 스테이셔너리 시그널에 꼭 따라나오는 것이 ergodic인데 요건 시간축으로도 공간축으로도 통계값이 동일한, 그러니까 전혀 변화가 없는 상태. 그런데 무슨 여행자냐고요? 그런데 여행자가 공간상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고 시간 여행만 하면 시간축으로도 공간축으로도 전혀 변화가 없으니까...

예, 엔지니어들끼리 모여서 음악을 주제로 대화를 하면 저렇게 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5.22 12:41

  저처럼 공학이나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알아듣기에 꽤 난이도가 있습니다.
어려워요! ㅎ

사실은 저도 옛날에 이 노래의 제목을 보고 그 해석을 한참 고민했습니다.
이거 정확하게 뭐라고 번역을 해야 할까?
그래서 영어 사전을 찾아 봤습니다.
대표 어의로 나오는 것이 '움직이지 않는', '정지한' 이었습니다.
그 뜻을 뒷말과 기계적으로 이어보았지요. '정지된 방랑자'가 되더군요.
그런데 말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이럴 때 저같은 사람들이 의문을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우선은 앨범의 껍데기 그림을 잘 살펴서 제목의 의미를 짐작해 보는 거지요.
앞면과 뒷면의 그림을 다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약간은 퇴락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도시의 뒷길을 한 여자가 걷고 있습니다.
좀 추운 날씨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앞면과 뒷면을 잘 살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앨범의 앞면 사진에서는 정면을 향했던 인물이 뒷면에서는 뒤돌아서 있다는 거지요.
정확히 같은 지점입니다.

끊임없이 이동하는 속성을 지닌 존재(Traveller)가
그 속성대로 여전히 움직이고 있지만
결국 공간적으로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태라는 거지요.
끊임없이 움직이지만 결국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라...

한편 사진상으로 시간적인 의미는 확인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시간이라는 것도 '공간의 시간적 구조'라는 평범한 상식에 기대서
그 둘을 따로 분리된 개념으로 사용하지 않고
사진 속의 '공간'에 함께 들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여기서 두 번째 해석 방법으로 넘어갔습니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언제나 자기 동일성을 유지하는 존재란 무엇인가?

당시 제가 헤겔 철학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전공은 아닌데 다른 사회과학 원전을 읽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코스였지요.
정확하게는 헤겔의 논리학, 그중에서도 소논리학을 공부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존재론'이 나옵니다.
그 존재론의 핵심은 바로 '즉자존자'와 '대타존재'의 개념이었습니다.

즉자존재는 가장 직관적인 수준에서 파악했을 때 드러나는 존재입니다.
대타존재는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비로소 그 속성이 드러나는 존재입니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존재가 바로 '대타존재'인 것이지요.
결국 헤겔의 논리학에서 말하는 존재란 '관계속의 존재'입니다.

그 대타존재의 정의는 결국 위에서 제가 말씀드렸던 그 내용과 비슷합니다.
'관계 속에서 생성되고 끊임없이 변화하면서도 자기 동일성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바로 '존재'라고 해석했습니다.
이 개념에 의거해서 노래의 제목을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Stationary Traveller는 '인간 존재'의 속성 중 하나를 표현한 것이니...
그냥 '인간'으로 해석하면 되는 거다"....
 
에잉!... 결국 하나마나 한 해석이 되고 말았다네요~ 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5.22 12:46

  sunnyday 님께서 소개하신
엔지니어들의 해석이 훨씬 더 합리성이 있습니다!

Bluenote님의 댓글

  저는 단순히 모순 형용의 개념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침묵의 웅변가'처럼 말이죠.

더 이상 방랑을 할 수 없는 방랑자이니 존재 의미를 상실했다고 볼 수 있겠죠.

세상을 하직하던가 직업을 바꿔야 하는 사람의 노래.

-_-;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5.22 15:11

  세상을 하직하던가 직업을 바꿔야 하는 사람...
그거 딱~ 지금의 제 처지와 같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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