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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노 전 대통령이 사망했습니다.

본문

노 전 대통령이 사망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마다의 소회를 갖고 계실테고 저 역시 그러합니다.

당분간 머리 속을 정리해야겠습니다.
담담하게 이 일에 대해 얘기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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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2 0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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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동글이님의 댓글

  아침부터 정말 가슴이 저려옵니다
제가 가장 존경했던 우리 서민의 대통령이었는데..
아마도 힘없는 서민이 대통령하기도 힘들고 대통령을 마친뒤에도
힘이 든것 같습니다  서민의 대통령에게 우리서민은 아무런 힘이 되질 못했다는것이 더욱 안타까울뿐입니다 부디 천국에선 편히 쉬시길...

wind_Q님의 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씨소님의 댓글

  거짓말같은 사실이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玄牛님의 댓글

  무지 착잡하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짱아&앙크&달망님의 댓글

  아직도 믿기 힘들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 ㅜ

쩡쓰♥님의 댓글

  진짜 착잡합니다.
항상 웃는얼굴로.. 쩝~ 고인의 명복을 비네요

성진홍님의 댓글

  자꾸 무언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편안히 잠드셨으면 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15.♡.66.172 2009.05.23 12:48

  음모가 있지 안을까요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보게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09.05.23 13:07

  出師未捷身先死 출병하여 이기지 못하고 몸이 먼저 쓰러지니
長使英雄淚滿襟 길이 후세의 영웅들이 눈물로 옷깃을 적시네

杜甫의 亮을 추모하는 시의 종장을 올려 저의 所懷를 대변하고자 합니다.

쁠랙님의 댓글

  4년뒤가 궁금합니다..........  ㅡ.,ㅡ

Bluenote님의 댓글

  낯술 한 잔 하고 왔습니다.
울고 싶은데 뺨 맞는다는 얘기처럼
선배 사무실 개업식 간 김에 소주 한 병 먹고 왔습니다.

88년부터 그를 지켜봐 왔습니다.
한 때 열렬한 지지자였다가 한발 물러서서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열렬한 지지자란 얘기만 꺼내면 제 이마에 달라붙는 '빨갱이' 딱지가 싫었고
그런 낙인이 생산적인 토론을 가로막는 기재로 작용하는 게 싫었습니다.

어차피 그는 차선책에 불과하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습니다.
왜 있잖습니까. 더 멋지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실에 목메 바둥거리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의 모습.

좀 쿨하게 할 수 없나. 좀 더 화끈하게, 자상하게, 합리적이게, 융통성있게....

나란 인간에 비해 훨씬 큰 사람이니 나 하나 쯤 그에게 침을 뱉어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휴...

역시 시간이 좀 지나야 이 얘기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91년 여름.
어머니를 떠나 보내던 날 만큼이나 혼란스럽습니다.

쿨한 척하다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못 건네고, 임종도 지켜드리지 못했던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저는 2차 하러 갑니다.
오늘은 좀 취해야겠습니다.

리나아빠님의 댓글

  블루님 술좀 취하셨네요.

마셔도 안취하네요.

눈에선 물이라는 녀석이 나와서 서럽네요.

울아부지랑 연세가 비슷하셔서 그런가 눈에 무척이나 많은 물이 고입니다.

sunnyday님의 댓글

  떠나길 잘했다는 생각이 어제 오늘만큼 강렬하게 든 적이 없었습니다.
미래가 불투명하고 아무런 계획이 없는 굉장히 불안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멀리 떠나와서 정말 다행이구나...싶었답니다.
어제 오전에 한국에서 전화로 소식을 듣고 몸이 멀리 있으니 그 사실도 굉장히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아니면 아무런 현실감각이 없어서인지도...

정말이지 민주주의는 그냥 얻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지켜지는 것도 아니라니까요. 수 많은 사람들의 피를 흘려 얻었지만 안일하게 놔 두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맙니다. 결국 아이들부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교육을 충분히 해야되는 데 실상 지금의 교육은 그것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죠. 세상에 저절로 주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정말이예요.

mealmlz님의 댓글

  ㅠㅠㅠ 정작 죽어야 할 놈들은 안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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