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추가메뉴
어디로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오늘 하루 보지 않기
KMUG 케이머그

일상공감

가슴이 답답합니다....

본문

아침부터...다운된 하루를 시작했는데..
이젠 아주 바닥으로 추락한 기분이네요...
오늘 시어머님께서 메일을 보내신거에요..
저희 어머님은 항상 메일로 얘기를 하시거든요...
같이사는분께서...어머님께 돈에 관한 얘기를 했던 모양이에요...
제가 결혼하고 이제서야 늦은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사는곳이 제주도이다 보니..국내(육지)여행을 하기위해..
배에 차까지 싣고 여행을 갔었어요..지난주에요...
근데 배에 차를 태우는 값이 비싸거든요...
어머님께 차량 경비 보태 달라고 그분께서 저 몰래 말씀하셔셔...ㅠㅠ
어머님꼐서 오해를 하셨네요...
아들에게 이 며느리가 시킨줄로 오해하셔서...ㅡㅡ::
현재 가진 돈이 얼마냐는 말까지 듣고...
통장에 얼마 있는지 정확하게 써서 보내라고 하셔서...ㅠㅠ
통장 잔고 빵이요..이렇게 쓰고 싶더군요...
저희 어머님은 납득할수 없는 일엔 굉장히 예민하세요...
매우 정확하고 딱딱 부러지는 분이시거든요..
이런 생활까지 말씀드려야 하는건지..
왜 아들이 말하는건 며느리가 시킨일이되는건지...
슬픕니다...
오늘 아침부터 다운상태여서..그런지..
가슴이 답답하네요...
맨날 유부방님들에게 투덜하고 갑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 22,852
가입일 :
2004-02-16 09:55:08
서명 :
미입력
자기소개 :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9

쭌이님의 댓글

  오해 아닌 오해를 사셨군요.
참 답답한 마음이시겠네요.
남편분께 먼저 말씀을 하셔야겠네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이야기 하듯 그렇게..

남편분도 다른 의도는 없으셨겠지만..
아무래도 내 엄마다 싶어서 사심없이 말씀하신 듯 하구요

하지만 시어머니의 반응은 너무 예민하시네요 ㅠ.ㅠ
자식도 품안의 자식이지.
이제 번듯하게 가정 꾸린 아들과 며느리에게 사생활을 밝히라는 건..
여튼 중간에서 잘 말씀드리고 해결푸세요.

사람사이의 관계 힘들지만,,
며느리란 입장 때문인지.. 시댁과의 관계는 더 힘들더군요..

삐삐님의 댓글

  그냥 여비 보태 준다고 생각하시면 안되나봐요...
전에 저 역시 시어머니께서 한달얼마를 버는지
남편과 저의 월급통장을 달라고하셔서 얼굴붉힌적이 있는데
그때 참 섭섭하더락요.
걱정이 되서 그러시나보다 생각하는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짬짬님의 댓글

  조금 심하셨네요... 그건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인데...
고부간에도 지켜줘야할 게 참 많은데 그런게 서로 이해가 안되면 힘들죠.

남편분께 잘 말씀하셔서 다음엔 그런 일이 없도록 하셔야 할 듯 하네요.
어차피 시부모님께는 말씀을 드려도 이해하시기 보다는 역정내실 분 같네요.

(곶간열쇄를 처음부터 며느리한테 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어요.)

하얀물님의 댓글

  네..그분과 얘기를 잘 해야할거 같아요...
안그럼..어머님과의 사이에서 오해가 커져 갈듯 싶네요...
조언감사합니다....

임창화님의 댓글

  ㅇㅔㅎㅕ~~남자분들은 약간 어린 생각을 가진 분들이 가끔 계시드라고요~~음....제가 볼땐 시어머니두 시어머니시지만....왜 가정을 가진 분이 자기 부모님께 그런말을 하는건지..것두 늦은 신혼여행얘기를...남편분하구 얘기를 잘 하시구요..담엔 정말 그런일 없도록 노력해야겠지요~~잠시 남편분이 어린양 하구 싶었나보네요..기분나쁘게 듣진 말아주세여~~ㅎㅎ 대부분의 여자들이 자기 남편 막 헐뜯다가도 남이 그런말 하면 약간 기분 상하는거 있거덩용~~근데 그렇게라두 해야 속이 시원하잖아여~~ㅎㅎ 역시 유부방이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6.162 2008.04.16 06:59

  남자는 모두 .... 어린애입니다. ㅠㅠ 저도요.. 흐흐...

바이올렛하늘님의 댓글

  참, 어려운일입니다. 시어머님의 관심은 도가 지나칩니다.
처음부터 단호한 행동을 보여주세요.
관계설정은 처음이 중요합니다.
대화가 통하면 천만다행이지만, 안된다면 단호하게 말씀드리세요.
통장잔금을 물어보는건 절대 아니지요.

꼬맹이의하루님의 댓글

  가끔 부모님들은 신경을 안써도 되시는부분까지 신경을 쓰시더라고요
이미 독립된 인격체인데 말입니다.
아들 며느리 통장 잔고까지는 .... 아닌거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자식걱정해서 그러셨겠지 하고 넘기세요.
아들 며느리가 여유있이 살았으면 하는 맘에서.... 기분 너무 다운시키지
마시고요..... 어머님도 늦은 신혼여행가는데 여비조금 보태주신다고 생각하면
편하실텐데......

졍쓰님의 댓글

  그래두 보태주실 형편이시라면 걱정이 덜할텐데...
저흰 항상 시댁엔 드려야한답니다...
저희 통장 잔고도 좀 물어봐 주셨으면...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라도 장남이기땜에 할 도리는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거든요..ㅠ

전체 8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