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더군요.

덕분에 대조영을 못 봤습니다. 사실 9회말 2아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러나저러나

올려주신 이미지를 얼핏 봤을 때는 마치 시청앞 혹은 광화문을 가득 메운
붉은악마의 행렬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설인귀가 대승을 거뒀슴돠~
-,.-"

이해고가 설인귀에게 붙잡히고

  축구보다 잠들어서
대조영도 축구도 다 못봄. -..-"

  이번 이진충의 난으로 거란이 망하는 건가요??
궁금해지네염....

  전 사실 울나라 너무 못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여 정신좀 차렸으면 했는데...
그래도 매 경기마다 나오는 대~한~민~국~ 화이팅...의 응원소리...

  그래도.. 어젠.. 좀 잘한거같네욤.. 요즘 경기보면.. 화딱지나서.. 티비 던져버리고 싶었던 적도 한두번이 아닌데... (신랑은.. 욕하면서 봅니당..ㅡ.ㅡ) 어젠.. 좀 다르더군욤.. 수비도.. 그렇고.. 몸싸움도 잘하고.. 공격도 그럭저럭....

아쉬운건.. 골이 많이 안터졌다는거... 아웅..

암튼.. 이겨서.. 다행이네욤..

저도.. 조별리그 탈락해서 한국 축구팀 없어졌음 했눈뎅.. ㅋㅋ

그래두.. 추꾸 하면.. 누가누군지도 모르면서.. 대~한민국..은 오지게 외쳐댄다눈.. ㅋㅋ

  사료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로만 보자면 이진충의 난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이해고는 당에 투항하고, 걸걸중상(대중상의 당서표기)과 대조영 그리고 걸사비우는 요하를 건너 동북으로 후퇴합니다.
이와중에 걸사비우가 이끄는 말갈족은 이해고의 추격군과 전투를 벌이면서 걸사비우는 전사합니다. 걸걸중상 역시 전사합니다.
승전으로 오만해진 이해고의 대군은 대조영의 매복군에 걸려 수십만을 잃고 패퇴합니다. 결국 대조영은 말갈과 고구려유민을 이끌고 동북쪽으로 탈출에 성공해 발해국의 건국하게 됩니다.

  대조영 인기가 하늘 찌르네요..
토요일날 찜질방 갔는데 모두들 대조영 틀어...
울 신랑도 사극을 절대적으로 싫어하더니
처음으로  대조영 보고 사극에 맛을 알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