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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심심하니 19금

2011.02.25 16:19 547 10 0 0

본문

남편이 한밤중 목이 말라 일어났다.
그런데 부시럭거리는 소리에 깬 아내가 하는 말…

- 지금 할라꼬?

힐끗 쳐다보곤 아무 말 없이 불을 켰더니
요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아내가 하는 말…

- 불 켜고 할라꼬?

남편이 머리맡에 둔 안경을 찾아 썼더니
고개를 갸웃거리며 아내가 하는 말…

- 안경 쓰고 할라꼬?

남편이 인상을 벅벅 쓰며 문을 열고 나갔더니
눈을 반짝거리며 아내가 하는 말…

-밖에 소파에서 할라꼬?

못들은 척 부엌으로 가 냉장고 열고 물을 꺼내 마시고 있자니
침을 꼴깍 삼키며 아내가 하는 말…

- 물 먹고 할라꼬?

다시 들어와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하려 하니
다소 실망한 눈으로 쳐다보며 아내가 하는 말…

- 자다가 새벽에 할라꼬?






위 글을 보며 한참 웃다가 댓글 달려고 하는데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아내가 하는 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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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댓글 달고 할라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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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홍똘님의 댓글

  19금 함량 미달이요~ =3=3=3=3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2.25 16:23

  죄송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2.25 16:24

  더 강한걸로다 한번 뒤적여 보겠슴돠.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6:52

  웃기지는 않고 그저... 남편이 불쌍해요~ ㅋ

쁠랙님의 댓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b

允齊님의 댓글

  전해줄 물건이 있어서 삼실에서 칭구기둘리다가 빵 터졌어요
저는 정말 웃긴데
저만 그런가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6 01:02

  좀 웃기더라도 아닌 척해야 2탄, 3탄이 나오기 때문에
允齊님께서 빵터졌다고 하시면 안 됩니다~

SolidThink님의 댓글

  오... 익숙한... 저.... 말투.... ㅠㅠ

이성욱님의 댓글

  16금 정도 되네요 ㅋ

dEepBLue님의 댓글

  좀 바뀐듯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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