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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젖과 꿀 (Latte e Miele)

2011.02.25 12:43 1,183 49 0 0

본문

며칠 전 어떤 글에서 알럽핑크님이 젖과 꿀이 흐르는 유부방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 생각나서
이 노래를 골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라떼 에 미엘레(Latte e Miele)라는 이름을 가진 이 이태리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는
우리 나라 골수 아트랙 팬들 사이에서는 굉장한 평가를 받는 음악가들입니다.

다만, 저는 이 밴드의 노래가 대부분 기독교 경전을 음악적으로 해석하는 내용이 많고
라틴계 서양 문화 특유의 원천적인 종교성이 짙게 녹아 있다보니 그리 즐겨듣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양 문화를 이해할 때는, 그 종류를 불문하고, 유럽인 특유의 기독교적인 영적 체험과
거의 선험적인 단계에서 작동하는 기독교적인 영생관을 외면해서는
도저히 그 문화의 깊은 맥락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면을 잘 살펴서 음악의 핵심 정서를 이해하는 노력도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밴드는 두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
활동 당시 세 명이었던 멤버의 나이가 십대 중후반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천재 음악 소년들이었다고나 할까…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 우리 나라에 와서 내한 공연을 한다는 소식도 들은 바 있습니다.

이 밴드의 두 장의 정규 앨범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
- Passio Secundum Mattheum (1972)
 ( = Gospel According to Matthew ; 마태오의 기쁜 소식(복음)에 따르면…)
 바하의 '마태의 수난곡'을 바탕으로 했다는데
 제가 바하 곡을 모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마태오 복음서 중에서 뒷 부분에 나오는 예수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다룬 내용을
 주제로 삼아 연주한 음반입니다.

- Papillon (1973)
 영화 '빠삐용'을 연상하기 쉽지만 그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Papillon'이라는 꼭두각시 인형을 주인공으로 하는 우화(愚話)를 테마로 하고 있고
 연극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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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9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2:43

  라떼 에 미엘레는 내한 공연이 4월에 있다던데 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이번 내한 공연이 두 번째라던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2:44

  제가 이곳에 오지 않았던 지난 넉 달 사이에 유부방에 올라왔던 글을 훑어보던 중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이 회원이 요즘은 또 이곳에 흔적을 남기지 않더군요.
그 회원의 이름은 '바깥사돈'입니다.
이 사람도 꽤 노땅입니다.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이 일에 종사했고 학번이 아마… 83학번인가 그렇습니다.
혹시 유부방 여러분들 중에 이분을 보시면 유부방에 꼭 흔적을 남겨달라고 부탁좀 해주십시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2:44

  그리고 남서풍 님도 혹시 이 글을 보시면 밑에 소식좀 남겨주십시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2:45

  전설의 레벨 6을 향해 가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일단 두 이름 중에서 하나(ssenja)라도 레벨을 올려놓을 생각입니다.
레벨이 너무 낮으니 좀 끗발이 딸리는 기분이 들어서…

혹시 '점수 쌓아서 레벨 업하기' 작전에 도움을 주실 분들은 
밑에 가차없이 댓글을 좀 남겨 주십시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2:45

  무슨 질문이던지 하셔도 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2:45

  성실한 답변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2:47

  이제 890점이네...
오늘 중으로 천 점이 될 수 있을라나 이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2:58

  이런 글도 때를 봐서 올려야 반응이 있는거지 이 양반아!
지금 한창 밥먹을 시간인 거 모르나?

나는 오늘 '델피르와 친구들' 전시회를 친구와 함께 볼 예정이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2:59

  그게 뭐하는 전시회요?
혹시 이태리 축구선수 '델 피에로'와 '인자기'가 누드 사진이라도 찍었답니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3:00

  그건 나도 모르지.
가보면 알겠지.
하여튼 나는 오후에 거기 가볼 예정이니 당분간 날 찾지 마시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3:01

  웬만하면 거기 가서 오지 마시오~
나는 오늘 작심하고 점수좀 올릴 예정이라...

나나님의 댓글

  ㅋㅋ
점수 빨랑 올리는법...
도움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식사는 하셨나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3:17

  집이 가난해서 점심을 굶은지 몇 년 되었습니다.

나나님께서도 맛나는 점심을 드셨겠군요.
부럽습니다~

나나님의 댓글

  저도 아직 점심 전 이예요~
아... 배고파......................
2시 조금 넘어서 먹으러 갈 예정이예요~
아직 급한일이 덜 끝나서...ㅜㅜ;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3:20

  저런~
식사는 시간을 맞춰서 드셔야 하는데...

밥을 제때 먹여주지 않는 사장들은 반성해라!

나나님의 댓글

  ㅋㅋㅋ
대신 출근시간이 다른 회사들 보다 늦어요~
11시경에 왔거든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3:25

  응?
그건 몹시 훌륭한 제도로 보이네요.
열한시에 출근하는 회사는 아주 번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밥은 제때에 먹여라. 사장아!

나나님의 댓글

  ssenja 님도 점심식사 하셔야죠~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저는 식욕이 넘쳐요~
말로는 다욧중이데....ㅋ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2.25 13:29

  우린 밥때도 일정치 않고
출근 시간은 이르며
퇴근 시간은 늦어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2.25 13:29

  게다가 밤새고 술먹어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3:35

  두시에 식사하신다고 하셨으니 이제 시간이 거의 다 되었네요.
나나님!
맛나는 식사하십시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3:36

  아범 님 입실이요~

나나님의 댓글

  네~
맛난거 먹으러 가야겠어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2.25 13:36

  소화가 좀 불량스러웠는데
좋은 음악 잘 들었습니다.

식사는 하셨습니까?

아…  점심은 굶는다 하셨지.
저는 며칠째 특이한 밥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질문.

일하는 와중이십니까?
아니면 한가하십니까?
언제쯤 바빠지십니까?
.
.
성실한 답변 기다리겠습네다. 흐

풍소소님은 좋은 구경 가시는군요.
음…  저도 가고 싶습니다만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3:37

  요즘 보면 일을 무지하게 하던데...
올해 봉급좀 왕창 올랐습네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3:40

  일 안 합니다~
한가하지도 않고...
이제 뭐... 기말대비 중고교용 교재 편집물 네 권의 작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정리했어야 하는 거래처인데... 올해까지만 할 예정입니다)
대학교 어학원 교재 작업물 몇 권이 다음 달 초부터 작업 예정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2.25 13:40

  제 봉급이 정확히 얼마인지 삼년째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마누라가 별말 없으니 그리 적은건 아니라 사료됩니다만. 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3:41

  앞으로 몇 년 간은... 저축은 할 필요가 없지만
생활비 정도는 벌어서 써야 하는 처지입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은 도대체 언제 타먹는단 말인가.
까마득하네요~
그거 빨리 타먹어야 하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2.25 13:44

  그거...  환갑이나 되야 타먹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기부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3:52

  저는 65세부터 타먹을 예정이긴 한데...
그때가 되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생활비에 비해 수급 예상액이 너무 적더라구요.
별도의 수익성 있는 금융 자산이나 임대 수익을 확보해놓지 않는다면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이더군요.

돈 굴리는 얘기를 하다보니 생각납니다만,
요즘 저축은행에 돈 넣어놓은 분들이 아주 속이 바짝 타들어가고 있더군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한 분이 이번에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 돈을 좀 넣어놓았던데,
그 할머니는 마음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몇몇 영업정지된 은행이 아닌 곳에 돈을 맡겼던 분들도 불안해하시기는 마찬가지이고...

원래 저축은행이라는 곳이 서민 금융 기관으로 설립된 것인데
실제로는, 제가 알기로는, 서민은 별로 없고 돈이 꽤 있는 분들이 주로 거래하더군요.
저는 상호저축은행에 돈을 맡기거나 대출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듣기로는 현금 자산이 많은 분들이 주로 이용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최근의 저축은행 부실 정리 작업 과정에서
영업정지 등의 조치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분들이, 언론의 상투적인 보도 내용에도 불구하고,
꼭 서민들로 볼 수 있느냐하는 의문도 조금 들고 뭐... 그렇습니다.

혹시 저축은행에 돈 맡겼다가 고생하고 계신 분은 안 계십니까? 흐흐흐

 

내숭님의 댓글

  올려주신 음악은 집에서 들어야겠네요~~

부디 렙업하시기 바랍니다~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3:54

  내숭 님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2.25 14:15

  저는 서민인데....  악소리 안나는오는거 보면 ;;

알럽핑크님의 댓글

  ㅋㅋㅋ 랩업의 일지를 불태우는 분을 오랜만에 뵙네요..ㅋㅋㅋㅋ
젖과꿀...그만큼 달달하고 유한 분위기가 되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낸것 입지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4:26

  음... 레벨 포.
다른 세계에서 오셨군요.

알럽핑크님께 물어볼 말이 있는데
그게...
알럽핑크 님의 옛 이름이 혹시 '국땡이'인 것이 맞습니까?

SolidThink님의 댓글

  끈적끈적한 방이 되겠군요... 후후...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5:07

  응답이 없으시네...

젖과 꿀이 흐르면 끈적하긴 할 겁니다~
그런데 SolidThink님 말씀의 느낌으로 봐선
끈적한 상태 자체보다는 그 용도에 관심이 있어 보이시네요. 흐흐흐

안산사랑님의 댓글

  요즘 쎈자님글을 다시 보게 되어서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저는 자주 들르기는 하지만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5:11

  안산사랑님!
진짜 반갑습니다!!
여전히 건강하시지요?

가끔 들르셔서 흔적좀 남겨주십시오!!

띵푸님의 댓글

  오랜만데 출첵 호호ㅎㅗ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5:23

  뭐... 출첵을 여기다 하셔도 되긴 합니다~ 으흐흐흐~

允齊님의 댓글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오늘은 삼실에 사람이 전부 계시네요
홀로이 남았을때 조용히 귀담아 들어보겠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6:11

  아싸!
允齊님 댓글에 응답하는 걸로 해서
이제 천 점 돌파!

중요한 고비에서 도움을 주신 允齊님께 열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2.25 16:22

  나도 새로 가입해서 레벨 올리는 재미좀 붙여볼까....  흐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5 16:55

  일만 점까지 점수 올리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에 괜찮긴 한데 문제가 좀 있더군요.
탈퇴한 다음에 나중에 똑같은 이름으로 다시 가입하더라도
옛날에 자기가 써놓은 글을 다신 수정하거나 지울 수 없다는 거...
뭐... 당연한 거지만 말입니다.

제가 작년에 올려놓은 노래 중에서 유투브에서 지워진 노래를 보충하려고 해도
이제 더이상 건드릴 수가 없다는 거...
이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으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2.26 00:49

  밤 12시가 넘었고 날짜가 바뀌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셔서 천 점을 돌파했습니다.
드디어 레벨 7이 되었습니다.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노력해서 기필코 전설의 레벨 6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hlzzang님의 댓글

  음악 잘듣고 갑니다^^(새내기 점수용)

귀염댕이님의 댓글

  레벨업을하고싶어요

dEepBLue님의 댓글

  센자님...
기여우세요~ ^^

아범님//
가끔... 요거 어디서 퍼온거 아니야?.. 란 생각이 든다는.. ^^;;;

넘넘 부러운 분들입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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