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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영계

59.♡.215.78 향기

2011.02.16 18:37 767 7 0 0

LV. %

본문

그놈이 벌써 스물 한 살이 되어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군대를 가게 되었다.

우리 삼인방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거나하게 취기가 오른 그놈이
군대가기 전에 한가지 소원이 있다고 했다.

그건 바로……….. '여자와 하룻밤 자보는 것'

우리들은 앞으로 오랜 기간 못보게 될 친구 소원하나 못들어 주냐며
역 옆에 가까운 여관으로 향했다.

우리들의 수중에는 거금 30만원이 있었으니….
여관에 들어간 우리는
여관 주인 아줌씨에게 아주 음흉한 눈빛을 보내며 말했다

"아줌씨~! 영계로 부탁해요~! "

그리고 얼마냐고 물었다.
아줌씨는 웃으면서 이만원만 달라고 했다.
우리들은 놀라
요즘 장사안되는가? 군대간다니 할인해주는건가?
머리를 굴리며 군대가는 놈 뿐만 아니라
세명 모두 남자가 되기로 결정하고 각방을 예약하고 기다렸다.

기대감에 휩싸였던 시간이 지나고 이윽고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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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세마리 시키셨죠? 영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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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지겹고....
쒸~원한 맥주에다 닭다리나 하나 뜯고싶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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