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모가 달라져야 될 판국. 흐 > 일상공감

먼저 부모가 달라져야 될 판국. 흐

59.♡.215.78 향기

2011.02.08 11:06 402 7 0 0

L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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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체 티비를 보지않지만 예전에 몇번 봤었던 프로그램 하나가 생각납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란 프로그램이지요.

그 프로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요즘아이들은 키우기가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어릴 적에도 저런 아이들이 있었을까 싶은 생각에
그.. 정도가 매우 우려스럽고 심각한 아이들이 출연합니다.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부모에게 대들거나 때리거나 심지어 부모에게 침까지 뱉는 아이…
생리현상이나 음식을 거부함으로서 부모에게 반항하는 아이…
욕이 일상화 된 아이… 아무에게나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 게임에 중독된 아이… 등등
별의 별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그런 아이들과 그 곁에서 괴로워하는 부모의 참담한 모습을 보면
'자식이 웬수고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이 절로 떠오르곤 합니다.

그런데… 그런 모든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전문가가 아이들과 가족 구성원들의 행태를 관찰하고 내리는 결론은…. 그게…
그 원인이 가족 구성원에게 있다는 거지요.
부부싸움이 잦고 생활패턴이 불규칙하고… 부모가 아이를 거칠게 대하고…
툭하면 매로 다스리고… 욕설…

따라서ㅇ아이의 치유과정에 앞서 전문가는
부모나 가족 구성원들의 근본적인 변화를 먼저 요구하고 치유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지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변화된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며 아이의 변화를 지켜보는…..

어른들에게 물들기 전까지는 원래… 아이들은 거짓말을 못한다고 합니다.
즉, 보고 느끼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가정에서 배운대로 행해진다는 거지요.

여하튼… 몰라볼 정도로 바뀐 모습의 아이를 보고 기뻐하는 가족들을 보면
교육은 역시 부모에게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요즘 변화무쌍하게 진화(?)되고 있는 딸내미를 보면
우리 부부에게도 쉽지 않은 일 들이 종종 생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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