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밤은 냉장고에서도벌레가 생기는데 얼른 먹었어야하는데...

  제가 사는 곳엔 욕실 달팽이 때문에 고심입니다.

한 두마리 지나다니는거야 센치한 기분에 물끄러미 바라볼 수 있겠지만
열댓마리가 욕조와 욕실벽면을 기어다닙니다. -_-;;

집이라도 틀고 돌아다니면 귀여워라도 보일텐데... 맨 몸으로 다니더군요.

뭐... 주변환경이 너무 깨끗해서 그런가부다 하고 있습니다만
샤워할 때마다 그녀석들을 치워내는 것도 슬슬 지겨워집니다.

  흠냐~~~ 몸보신이라 생각하고~~ 신랑이랑 둘이 손잡고~~ 냠냠해~~ ㅋㅋ

어디더라~~ 저쪽~~ 미시시피강쪽 원주민들은 에벌레 먹는데 보양식으로

  내가 미쳐버려.....ㅋㅋㅋㅋ

  흠... 답은 이미 나왔군요. -_-ㅋ

네이버에서 달팽이 요리법을 찾아봐야하나...

  불놋님~~ 민달팽이 말씀하시는거죠~~ 거머리 비슷한게~~ 기어다니는.. 흠냐
생각만해도 ... ㅋㅋ불롯님 잡아서 쩡쓰네 집으로~~ 다 보내버려요~

  흠... 질소 첨가 진공포장을 한 후에 뽁뽁이와 함께 택배로 보내면 되는거죠? ㅎㅎ

  난 징ㅇ그러워서 소리만 지르고 ㅋㅋ
신랑이 잡아서 변기에 ㅋㅋㅋ
일단 원인은 찾아냈으니 다행이에염 ~

  글고보니 폐백때 받은그거 우린 어떻게 했더라 기억도 안나네 ㅡㅡ;;;
여튼 원인 찾았으니 다행다행 ^^

  민달팽이 정말 난감하죠. 제 경우는 화분흙에 묻어서 들어온거라고 생각되는데...가끔 보일때 마다 물로 흘려보낸답니다.ㅋㅋ

  ㅋㅋㅋ
울신랑 친구가 한여름에 결혼을 했는데
폐백음식을 자기차 트렁크에 싣어놓고는 신혼여행을 가버렸지 뭐예요..ㅋ
다녀와보니 아주 끝내주게 변해있었다고 했었는데..^^;;;

  전.. 민달팽이.. 왜.. 지저분.. 더럽다는 생각이 들까여??

지렁이처럼 생겨서 그런가.. ㅡㅡ;;

  윽 ㅋㅋㅋㅋㅋ
ohnglim 언니.. 너무 상상이 간다는.. 한여름에... 헉헉헉

우린 그나마 다행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