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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殺身成仁……..

2011.04.07 13:27 364 12 0 0

본문

………의 정신을 본의 아니게 거의 본능적으로 발휘했습니다.

대장이랑 밥먹으로 나가는데
"방사능 비 오고 있다는데 우리도 우산 갖고 나가자~"
근데 우산이 어딨냐고…. 썅
두더지처럼 뒤지니까 한개 튀어나왔습니다. 녹슬고 먼지 그~득한거 ;;
아무렴어때, 비만 피할수 있음 되지 뭐.
파라솔마냥 조금 큰 우산이었지만 성인 남자 둘이 쓰기엔….

당연히 아래사람인 제가 우산을 받쳐 들었지요.
그러므로 내키는대로 충분히 제 쪽으로 더 가릴 수 있었지만…….

그리하지 않았습니다. 외려 대장쪽으로 더 가져갔지요.
걸어가며 슬쩍 곁눈질 하던 차에 아주 잠깐 서로 눈이 마주쳤습니다.
순간이었지만 그 눈빛 속에는 고마움에 대한 화답이 담겨 있었습니다.

.
.
뭐 내쪽으로다 왕창 가져왔으면 대번에 새로운 해석의 눈빛을 보았겠지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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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允齊님의 댓글

  푸렌드 간만에 겸둥이 포스를 날려줬음 ㅋㅋ
갑자기 상상이 되서리 혼자 웃었네그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7 14:54

  아니 이런~
삼십 분만 더 지나면 바로 도장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ohnglim님의 댓글

  왠지모를 생존본능.......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7 15:01

  현빈이가 야간사격에서 무려 9발을 명중시켰다니...
주간사격이아 뭐 19발이라 하더라도 그리 드문 일은 아니지만,
내 경험으로 보자면, 야간 사격은 그거 정말 안 되던데...
완전 복불복이던데...
심지어 나는 빵발이었던 적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혹시 요즘은 야간 사격의 방법이나 규정이 달라졌나?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7 15:04

  어?
이 댓글은 저 밑에 있는 풍소소 글에 올린다고 썼는데
왜 여기에 올라와 있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7 15:05

  비를 많이 맞은 부작용이라고 봐야지.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4.07 16:53

  그 댓글 많이 달린 글타래에 뭘 또 올리려고 하십니까.

그냥 여기에 올리심이 잘하신겁니다. 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7 20:38

  그칠 듯하다가도 결국은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 동네는 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다른 비오는 날보다 훨씬 적어 보입니다.
오늘 우리 아파트 장터는 완전히 망했습니다.
손님이 너무 없어서...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7 20:44

  먹는 거 파는 곳에 어린이들이 나타나질 않으니...

쩡쓰♥님의 댓글

  상상이 갑니다~~ 귀여운 아범오라버니의 얼굴이 떠오름~
간만에 기분 좋아지네요 캬캬캬 ㅋㅋㅋㅋ

쩡쓰♥님의 댓글

  같이 졸 날이 얼마 안남은듯 싶은데요~
모유수유 거의 끝나감 웃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크크크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전 비오는데 우산이 없길래

남친의 자켓을 둘러쓰고... 갔어요

자켓의 주인은... 비 좀 맞았겠죠 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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