殺身成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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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이랑 밥먹으로 나가는데
"방사능 비 오고 있다는데 우리도 우산 갖고 나가자~"
근데 우산이 어딨냐고…. 썅
두더지처럼 뒤지니까 한개 튀어나왔습니다. 녹슬고 먼지 그~득한거 ;;
아무렴어때, 비만 피할수 있음 되지 뭐.
파라솔마냥 조금 큰 우산이었지만 성인 남자 둘이 쓰기엔….
당연히 아래사람인 제가 우산을 받쳐 들었지요.
그러므로 내키는대로 충분히 제 쪽으로 더 가릴 수 있었지만…….
그리하지 않았습니다. 외려 대장쪽으로 더 가져갔지요.
걸어가며 슬쩍 곁눈질 하던 차에 아주 잠깐 서로 눈이 마주쳤습니다.
순간이었지만 그 눈빛 속에는 고마움에 대한 화답이 담겨 있었습니다.
.
.
뭐 내쪽으로다 왕창 가져왔으면 대번에 새로운 해석의 눈빛을 보았겠지요 아마도.
댓글목록 12
允齊님의 댓글
푸렌드 간만에 겸둥이 포스를 날려줬음 ㅋㅋ
갑자기 상상이 되서리 혼자 웃었네그려....
향기님의 댓글
아니 이런~
삼십 분만 더 지나면 바로 도장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ohnglim님의 댓글
왠지모를 생존본능.......ㅋ
향기님의 댓글
현빈이가 야간사격에서 무려 9발을 명중시켰다니...
주간사격이아 뭐 19발이라 하더라도 그리 드문 일은 아니지만,
내 경험으로 보자면, 야간 사격은 그거 정말 안 되던데...
완전 복불복이던데...
심지어 나는 빵발이었던 적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혹시 요즘은 야간 사격의 방법이나 규정이 달라졌나?
향기님의 댓글
어?
이 댓글은 저 밑에 있는 풍소소 글에 올린다고 썼는데
왜 여기에 올라와 있지?
향기님의 댓글
비를 많이 맞은 부작용이라고 봐야지.
향기님의 댓글
그 댓글 많이 달린 글타래에 뭘 또 올리려고 하십니까.
그냥 여기에 올리심이 잘하신겁니다. 흐
향기님의 댓글
그칠 듯하다가도 결국은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 동네는 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다른 비오는 날보다 훨씬 적어 보입니다.
오늘 우리 아파트 장터는 완전히 망했습니다.
손님이 너무 없어서...
향기님의 댓글
먹는 거 파는 곳에 어린이들이 나타나질 않으니...
쩡쓰♥님의 댓글
상상이 갑니다~~ 귀여운 아범오라버니의 얼굴이 떠오름~
간만에 기분 좋아지네요 캬캬캬 ㅋㅋㅋㅋ
쩡쓰♥님의 댓글
같이 졸 날이 얼마 안남은듯 싶은데요~
모유수유 거의 끝나감 웃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크크크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전 비오는데 우산이 없길래
남친의 자켓을 둘러쓰고... 갔어요
자켓의 주인은... 비 좀 맞았겠죠 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