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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사랑방]

2011.04.02 00:18 891 46 0 0

본문

4월이 되면 언제나 떠오르는 노래입니다.
제목이 'April'이라서 그렇습니다.

원래 '사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유명한 표현은 영국 시인 T.S. 엘리엇의 시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시나 소설을 전혀 읽지 않다보니 유명하다는 그 시를 읽어본 적도 없습니다.
제 입장에서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표현은 Deep Purple의 이 노래에서 본 것이 전부입니다. ㅋ

이 노래는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1부와 2부는 Instrumental로 되어 있습니다.
첫 파트는 오르간과 기타 연주로 시작되고 두 번째 파트는 클래식 연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부에서는 다시 밴드의 연주로 돌아가면서 비로소 보컬이 나옵니다.
이 때 불리는 가사의 첫 머리가 바로 'April is a cruel time...' 이렇게 시작합니다.

오늘은 유투브나 국내 여러 카페, 블로그에 이 노래가 무수히 올라와 있습니다.
혹시 가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검색을 통해 알아보십시오.
가사의 내용은 한 마디로 '4월은 음울하다'는 얘기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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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6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00:33

  전부 해서 32곡이로군요.
유부방 역대 랭킹 5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많이 올렸습니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00:35

  April을 제외하고는 노래들이 워낙 짧아서
다 듣는데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01:01

  상태가 좋지 않은 한 곡을 잘라냈습니다.
따라서 이제 31곡입니다.ㅋ

'El Condor Pasa'는 두 곡을 올렸습니다.
비교하면서 들어보면 곡의 구성이 약간 다릅니다.
두 번째(25-2) 곡은 가사와 후렴이 좀 다르게 엮여져 있습니다.
저 노래를 올린 사람이 화면에 싱글 레코드 껍데기로 보이는 이미지를 올려놓은 걸 보면,
또 앨범 버전과 약간 다르게 곡이 구성되어 있는 걸 보자면,
아무래도 두 번째 곡은 싱글로 발매된 것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 노래는 1977년 무렵에도 우리 나라에서 여전히 인기가 높았습니다.
우리 동네 지방 MBC 자체 진행 별밤에서 거의 매주 한 번은 들려주었던 노래입니다.
그 방송 청취자의 신청곡으로 가장 많이 선호되던 노래였다는 얘기도 되는 거지요.
제가 최초로 들어본 팝송 중에 한 곡이기도 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01:06

  'The Sounds of Silence'는 Simon & Garfunkel의 앨범에 세 번 들어가 있습니다.
'Wednesday Morning, 3 A.M.'(1964, 제1집)에 들어 있는 것은 어쿠스틱 버전이고
'Sounds of Silence'(1966, 제2집)에 들어 있는 것은 전기기타가 사용된 버전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The Graduate'(1968) 앨범에도 실려있습니다.

방금 두 번째 버전의 'The Sounds of Silence'를 찾아 올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다시 32곡이 되었습니다.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01:19

  아참!
'The Graduate'(1968)은 영화 '졸업'(1967)의 사운드 트랙 앨범입니다.
'Scarborough Fair/Canticle'는 3분 정도인 원곡을 올릴 수 없게 되어
'The Graduate'(1968, 사운드트랙)에 있는 6분짜리를 올렸습니다.

'졸업'은 예전에 저도 몇 번 봤는데, 호프만 아저씨에겐 미안하지만,
그거 정말 유명하다 뿐이지...에...그게... 재미 더럽게 없더군요. ㅋㅋ

그땐 우리 나라에도 워낙 비슷한 영화가 많아서... 크하하하~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01:35

  비슷한 영화라니?
어떤 영화를 말하는 겁니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01:39

  뭐... 예를 들면 많지요.
'70년대 중후반의 호스티스 영화, '80년대 전반기의 '부인' 시리즈, '80년대 후반의 고전 애로물, ....
나는 아무리 봐도 저 '졸업'이라는 영화가 이런 한국 영화들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라는 거지요~
영화에 나오는 음악은 괜찮았지만...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01:56

  에라이~~
하긴... 나도 재미없긴 하더군요.
그 무렵(1978,9) 본 영화로서는, 전혀 다른 영화지만, '디어 헌터'가 재미있었는데... ㅎ

어!
갑자기 내가 최초로 내돈 주고 본 '한국 성인 영화'가 막 생각났습니다.
국민학교 때 같은 동네에 사는 매우 조숙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놈이 어느 날 집에 찾아와서 영화보러 가자고 하더군요.
뭐... 그 시절에 영화보러 가자는데 마다 할 놈이 있겠습니까.
얼싸 좋다 어머니한테 그 자식 핑계를 대면서 돈을 타서,
후다닥 집을 나선 다음 바람같이 영화관으로 달려갔습니다.
미처 뭔 영화를 볼 것인지도 자세히 물어보지도 않고...

그때 본 영화가 바로 '그대의 찬손'(1974)이라는 영화였습니다.
당시 인기 좋던 '어니언스' 두 놈이 나온 영화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배경이 공군사관학교인가 뭐 그랬는데 사관생도인주인공 '이수영'이 애인을 사귀었는데
그 여자가 바로, 당시 신인이었던, '유지인'이었습니다.
그밖의 내용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 영화도 재미가 정말 없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쓸 데 없이 조숙한 내 친구놈이 유지인한테 맛이 가서
뭘 모르던 나를 꼬셔서 방패삼아 데리고 간 것이었습니다.
자기 부모에겐 나하고 함께 가서 좋은 영화를 볼 거라고 뻥치고...

훗날 유지인이 방송에 나와서 얘기하길,
'그대의 찬손'이 자신의 영화 데뷔작이었다고 하더군요.
그 영화에는 '어니언스'의 노래가 많이 실려 있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01:59

  그런데 말이요.
저 위에 있는 당신 댓글에 보면 '고전 애로물'이라고 써놓았던데,
저거 일부러 저렇게 써놓은 거 아니요?
'에로'를 '애로'로 적어놓은 이유가 뭐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02:00

  오타일 뿐이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11:52

  토요일 정오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12:18

  다방에 손님이 젼허 없네요~
오늘 쌍화차를 100잔도 넘게 준비했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12:21

  영업 감각 하고는! ㅋ
요즘 누가 쌍화차를 먹는다고...
'공정 무역 커피'나 뭐 이런 걸 준비한다면 모를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12:25

  그런 소리 마시라!
내 평생 다방에서 먹어본 차 중에서 쌍화차보다 더 맛있는 건 본 적이 없소.
딱 한 가지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었다면, 자꾸 거기에 달걀 노른자를 넣어 준다는 거!
처음엔 먹기 좀 불편했지만 자꾸 먹다보니 그것도 좋아집디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12:34

  그리고...
커피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나는 우리 나라에서 원두 바람이 불기 훨씬 전부터,
그러니까 15,6년 전부터 이미 원두콩 가는 기계와
원두 커피 내리는 여과기를 갖추고
그걸 이용해서 커피를 만들어 먹었소!
아침마다 한솥 끓여서 물처럼 마셨소.
심지어 먹다 남은 커피 물이 아까워
그 물로 라면도 가끔 끓여 먹었던 사람이요 내가! ㅋ

하여튼, 쌍화차가 더 맛있다는 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16:12

  제가 처음으로 음악다방을 출입한 것이 1977년 무렵이었는데
동네 대학생 선배들 틈에 끼어 가본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신분이 중고생이다보니 그 뒤로도 학기 중엔 가보지 못했지만,
방학 때만 되면 고향에 내려와 있는 대학생 선배들을 따라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내 생각엔 말입니다.
서울은 몰라도 지방에서는 '음악다방' 문화의 전성기가 '77년~'82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음악다방'의 범위를 어디까지 잡아주는냐에 따라 다소 달라지겠습니다만
전통적인 역할에 충실한, 규칙적으로 라이브 무대가 꾸려지는 것과 동시에
정해진 시간에 뮤직박스에서 음반도 틀어주는 곳과,
라이브 스테이지는 없지만 음반을 다량 구비하고 전문 DJ가 상주하면서
나름의 프로그램을 짜서 음악을 소개하고 또 신청곡도 들려주는,
그런 곳을 음악다방이라고 말한다면, '82년 무렵까지가 전성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음악다방 문화가 '83년부터 눈에 띄게 쇠퇴하거나 소멸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무렵 제가 종로나 대학가 근방의 음악다방을 자주 다녀본 바에 의하면,
어딘지 그 전에 비해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음악다방을 출입하는 사람들의 분위기도 확실히 그 전과는 달라 보였습니다.
서서히 청년 문화의 한 조류가 변화의 기로에 직면하고 있다는 느낌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저도 1984년부터는 음악다방 출입을 하지 않게 되었고...

몇 년 전에 마봉춘 주말 오락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보는데
거기서 '80년대 후반의 음악다방 풍경을 코믹하게 묘사하는 장면이 있길래,
재미도 있고 해서 관심을 갖고 유심히 시청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고 있자니, 배경이 되는 장소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음악다방'은 아니고
롤러장, 분식집, 빵집 등으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80년대 후반이나 '90년대 초반의 풍속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전혀 겪어보지 못한, 생소한, 'DJ 문화'였습니다.
제 짐작에, 그게 아마 DJ 문화의 종착점이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바로 뒤이어 그 무렵부터 노래방 문화가 등장했고...
듣기만 하는 것보다는 직접 불러보는 문화로 옮겨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 노래방 문화에 전혀 적응을 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노래방엘 가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매체를 통해 노래방이란 곳에서 하는 일을 알고는 있습니다만,
거길 가보는 일이 좀처럼 내키지 않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도대체 뭐가 재미있길래 거기에 돈까지 줘가면서
그리도 자주 가는 겁니까?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16:16

  에~헤~

그걸 뭘 물어보시나~
직접 가보면 되는 거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16:32

 
아 글쎄!...
직접 가보긴 싫다니까 그러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16:38

  내가 1982년 2월 말, 학교를 다니려고 서울에 올라오자마자,
박원웅씨가 주인이라고 알려졌던 종로 '무아다방'을 가봤는데,
말로만 듣던 서울의 일류 음악다방이라 기대가 매우 컸었소.

들어가 보니 과연 듣던대로 굉장히 넓었고 뮤직 박스 안에 음반도 정말 많습디다.
혹시나해서 평소 지방 음악다방에서는 듣기 힘들었던 노래를 몇 곡 신청했는데,
역시... 그걸 틀림없이 찾아 확실하게 들려줍디다!
중간에 끊어먹는 짓도 하지 않고!
10분이 넘는 긴 노래도 끝까지!

그런데 그런 중요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다음부턴 자주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ㅎㅎ
거기 오는 사람들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 노래 듣기가 정말 불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음악 소리가 굉장히 큰데도 그걸 이겨먹는 소란스러움이라니...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주로 학교 앞 작은 음악다방을 이용했습니다.
우리 학교 앞에도, 비록 허름하기는 했지만, 음반도 무지 많고 커피값도 저렴했던
또 하나의 '무아다방'이 있었습니다.
그 다방 이름도 역시 '무아다방'이었기 때문에...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2 18:29

  옛날에는 신청한 음악이 과연 DJ의 선택을 받아
턴테이블에 올려질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일단 내 신청곡이 스피커를 타고 있는 중에도
혹시 노래가 길다고 해서 중간에 잘라먹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마음 편히 노래를 들어보는 것조차 어려웠던 그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럴 때마다 늘 마음 속으로 갈망했습니다.
'나중에 돈좀 벌면 가장 먼저 좋은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고
좋아하는 음반을 모조리 사모아서 밤낮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또 있을까...'
이러면서 후일을 기약하곤 했습니다만
정작 훗날 그런 여유가 생길 무렵엔 엉뚱하게도
PC라는 요상한 물건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12:03

  일요일 정오입니다.
박지성이 오랜 만에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재미없었습니다.

지난 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드디어 1,100원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이제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걸 겨우 인정하는 모양입니다.
지금은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환율', '금리' 두 수단을 모두 동원할 의지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에 육박하는 암담한 일이 진작부터 예상되었음에도...

최근의 물가 폭등세에 대응하는 금통위의 금리 정책도 주목합니다.
그동안의 금리 정책은 정부 관계 부처의 입김에 휘둘리면서
방향도 모호했고 실기를 거듭하다보니
최근의 기준금리 인상의 시기나 규모로 볼 때,
물가 안정에 얼마나 효과를 낼 것인지는... 그게... ㅋ

물가 문제는 해외 원자재 가격의 상승만을 핑계로 내세울 일이 아닙니다.
OECD 국가 중에서 왜 한국이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는 것일까요.
이 점을 생각할 때. 분명히 한국 정부의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책 수단을 동원하는 강도와 방향에 따라서는
현재의 물가 폭등세를 상당 부분 낮출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댓가로 다른 부문의 부작용은 당연히 생기는 것입니다만...

특정 시기, 특정 상황에서, 정책 선택의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하는 문제를 놓고
방향을 정하고 판단을 내리고 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최근 우리 정부는 분명하고 상당한 오류에 직면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최근의 경제 현황이 그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황이 엄중해지고... 그래서 또 다급해지니까,
요즘 툭하면 당국이 나서서 같잖은 '시장 지도' 엄포만 남발하는 모양새라니...
그런 걸로 물가가 잡힐 상황이 전혀 아님에도
여전히 그 낡아빠진 나팔을 연신 불어대는 한심한 작태라니... ㅋ

이 사람들아!
그렇게 한다고 물가가 잡히지 않는다는 걸 본인들이 더 잘 알면서
왜 그러나 이사람들아!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14:15

  뭐... 봉급만 받아먹으면서 먹고 놀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 거라도 해야 일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ㅋㅋ

일요일 오후 두 시입니다.
날씨가 무척 따뜻합니다.
여름이 임박했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제 여름 옷을 준비해야겠는데... 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14:16

  봄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14:19

  봄은 어제 부로 끝났소.
오늘 같은 날씨에 바깥에 나가 한 두어 시간 돌아다니다보면
아마 내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거요 이제 여름이라는 걸! ㅋㅋ
무지 덥소!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4.03 14:28

  아무래도 농작을 단행해서 직접 재배해 먹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음…  그러려면 저기…  변두리쪽으로 거처를 옮겨야 하겠는데….  ;

.
.
물가가 미쳐가니 연봉도 재협상 하자!!!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4.03 14:35

  요즘은 장보기도 그렇고..  에 또 마누라도 일터에 나가니
집에 있을때도 거의 밖으로 나가 끼니를 해결하고 들어옵니다.
그게 또 반복되다보니 습관적으로 되고...

뭐니뭐니 해도 어린이들은 집밥을 정성껏 지어 먹여야 하는데 말이지요. ;;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4.03 14:37

  그나저나 무슨 노래를 이리도 많이 올려놓으셨답니까? 흐
프로그램을 여러개 띄워놓은데다 댓글 달려니 조금 버벅거리는 감이...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16:52

  아싸! 아범님 입실이요!
첫 번째 손님이십니다.
이 글을 만들어 올린지 무려 이틀만에 첫 손님이라니...
이거 이래서야 장사가 되겠습니까!

따지고 보면,
이게 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일어난 일입니다.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17:09

  지금도 여기 들어오는 길에
다음 메인 화면에 떠 있는 뉴스 제목을 보게 되었는데,
지난해 상장사 영업 이익이 100조에 육박했다는 기사가 있는 걸 봤습니다.
전년 대비 26조원이 늘었고 증가율은 무려 38.2%라더군요.
호황기였던 2007년에 비해서도 엄청나게 늘었고...
결국... 작년에 우리 나라 주요 대기업들은 돈을 무지하게 많이 벌었다는 얘깁니다.
(이건 분명히 정부의 환율 관리 정책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거지요.)

우리 국민은 가난해지는데 대기업은 점점 부유해집니다.
아랫목이 따뜻해지면 시차를 두고 윗목도 따뜻해진다는 구태의연한 주장이
결국 케케묵은 거짓말이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기사이기도 합니다.

전체 고용 시장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 기업 종사자나 자영업 종사자들은
사업주는 이익률의 저하 때문에,  종사자들은 정체되거나 심지어 감소하고 있는 소득 때문에
물가고 폭탄을 견뎌내기가 정말 버거운 형편입니다.

오죽하면 평소 친시장적인 정책을 표방한다고 자랑하던 현 정부에서조차
보다못해 '이익공유제' 운운하면서 대기업들을 압박하는 정책을 들고 나왔겠습니까.
뭐 누구나 다 알듯이 이런 짓이 말짱 헛지랄이라는 건 금방 알아챌 수 있습니다만...

이놈들아!
같이 좀 먹고 살자!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17:19

  어!
아범 님의 그 최신형 iMac에서도 버벅거린단 말입니까!
하긴... 두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하면서
여러 개의 윈도우를 열어놓은 상태라면 그럴 수도 있겠군요.
특히 Adobe 애플리케이션들은 그게... 아무래도...

제 2008년형 MacPro에서는 별 문제가 없던데... ㅋ
뭐 저는 평소 습관이 문단속을 잘하는 스타일이라.. 으하하하~
그러니까... 에... 다른 경우는 몰라도 브라우저를 쓸 때는
오직 브라우저만 실행해놓은 상태에서 사용합니다.
여기 들어왔다가 나갈 때는 반드시 브라우저를 완전히 종료시킵니다.
아마 그래서 제 기계에서는 버벅거림을 겪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두 번 이상 이 글에 들어오다보면
컴퓨터 하드에 방문기록이나 뭐 이런 파일이 생성되면서
다음에 다시 들어오기가 한결 수월해지긴 합니다만....

노래는 무척 많이 올렸지만 사실 총 실행 시간은 얼마 안됩니다.
노래가 워낙 짧은 것이 많다보니...
혼자 길게 놀아보려면 역시 노래가 많아야 하기 때문에... 크크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17:24

  다른 건 몰라도,
적어도 이 글타래에 들어올 때는 '크롬'이 '사파리'보다 확실히 빠릅디다.
'FireFox'는 지금 지워진 상태라 모르겠고...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20:09

  들어오다가 또 기사를 봤는데 '새롬'이 망했다네요.
고교 교재 출판사로 그래도 꽤 알려졌던 회사였는데...
그밖에도 몇몇 곳의 유력한 교재 출판사가 운영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업계의 초득급 울트라 공룡 'EBS'의 교재 시장 독점 때문입니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20:11

  '새롬' 일은 해본 적이 있습니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20:13

  없소.
그집 일을 받아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있지만...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20:29

  교재 시장 중에서도 특히 대입용 '수능 특강 교재'는
요즘 완전히 'EBS 교재'의 독무대라 할 수 있습니다.
교육 당국이 누차 천명한 '수능과의 연계성 강화 방침'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기사에서 인용한 교재 출판업계 관계자의 말 그대로,
사교육은 '과외'가 문제이지 '교재 과소비'의 문제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ㅋ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 정책 때문에
엉뚱하게도 교재 출판 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교재 과소비'도 분명히 문제가 있긴 합니다.
요즘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만히 보면,
교재를 너무도 쉽게 많이 구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제대로 보지도 않으면서... ㅋ

교재의 질 저하 문제는 사실 지금 새삼스럽게 문제삼을 일이 아닙니다.
이미 매우 오래된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원인이야 뭐 간단하지요.
'교재 연구 개발'에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이토록 위기에 직면하는 상황을 맞기 전에
그쪽 일을 진작에 털어버린 저는 그나마 다행입니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3 20:58

  '수능 특강 교재'는 교재 일 중에서도 본래 좋은 일감은 아닙니다.

일요일 저녁 9시입니다.
장사도 잘 안 되는데 이만 문닫고 들어갈랍니다.

디카넷님의 댓글

  아름다운 곡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다보니 잊혀졌는데
뒤돌아 보게 해 주셔서...
좋은 하루와 인생되시길..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4.04 04:05

  오늘은 일찌감치 문을 닫으셨군요.
날이 갈수록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 민감해지다보니
음악다방 운영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는듯 합네다. 흐

바쁠수록 한보 쉬었다 가야는데 말이지요.
내일은 들러서 음악 들으며 쌍화차 한잔 먹고 가야겠습니다.


요즘 다방 쌍화차가 한잔에 얼마나 하나…  -,.-a

고니님의 댓글

  영업이 끝나서 아쉽군요. 쌍화차 한잔하고 싶었는데...ㅋ

좋은 노래들이 많네요... 천천히 들어보겠습니다.

전 4월하면 Chris De Burgh의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가 생각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4 18:43

  응?
제 기억에 그 노래는 1980년 쯤에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다방에만 가면 지겹도록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4 19:20

  나는 옛날부터 이상하게도 Chris De Burgh의 저 노래와
Jim Croce가 부른 'Time In A Bottle'의 시작 부분 몇 소절이 헛갈리더라네~ ㅋ

고니님의 댓글

  전 1980년쯤엔 다방이란 델 드나들........ㅋ

그냥 April이 들어간 노래를 말한겁니다. 그냥...........

고니님의 댓글

  아!!  제가 저 노랠 관심가지게 된건 '박세민'이란 개그맨 때문입니다~ㅋ

고니님의 댓글

  제기억에는 저노래에서 'on and on she rides' 를 '어둔건 싫어'로....
Olivia Newton-John의 노래 'Physical'에서
'Let me hear your body talk'을 '냄비위에 파리똥(or 밥있다)'-친구들끼리는 반반입니다~ㅋ-로 박세민이 '유머일번지'인가하는(그리오래지 않은데도 기억이ㅡ.ㅡ';;)프로에서 한게 있습니다 그 기억이 더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5 00:25

  Chris De Burgh의 저 노래의 인기는 아주 오래 계속되었기 때문에
아마도 '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거의 모든 사람이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ㅋ

박세민의 그 개그는 저도 기억이 나네요~
박세민은 요즘도 케이블 방송 어딘가에서 계속 활동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05 00:44

  제가 재미있게 본 '유머 일번지' 코너는 초기의 영구 나오는 코너였습니다.
송영길과 심형래가 밥상에 마주 앉아 떠드는...

사실은...
'유머 일번지'가 한창 인기 좋을 때는 제가 거의 TV를 보지 않을 때라... ㅋㅋ
저는 '80년대엔, 특히 '83년 이후에는, 음악도 거의 듣지 않았습니다.
우리 가요, 외국 가요할 것 없이....
그 이유는... 에... 또... 흐흐

나중에 '90년대 중반이 돼서야 다시 TV를 보고 음악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대중 문화를 수용하는데 있어서 10년이 넘는 완벽한 공백 기간이 있었다는 거지요.
제가 1981년 이후에 나온 음악을, 한국가요, 외국가요할 것 없이,
거의 소개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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