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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장사하자~

2011.03.09 00:59 931 31 0 0

본문

오늘의 타이틀 곡은 '장사하자'입니다.
2인조 밴드 '하찌와 TJ'의 노래입니다.
하찌는 일본인인데 본명이 가스가 히로후미(春日博文)입니다.
(어라? 그러고보니 이또오 히로부미(伊藤博文)와 이름이 같다네~ 네 이놈!)
TJ는 한국인인데 본명이 조태준이랍니다.
2006년에 발표한 1집 앨범 '행복'에 실린 노래입니다.

그 외 몇 곡을 더 붙였습니다.
그런데 노래를 골라놓고 보니 어딘가 부조화스러운 것이...
어찌 이토록 개념 없는 선곡이 다 있단 말입니까. 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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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장사하자(2006) - 하찌와 TJ, 앨범 '행복'(2006)
02. 양단 몇 마름(1988) - 양병집 (작년에 '타복네', '역'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03. 님이여 - 조용필 (외국곡인 Bobby Bland의 'Lead Me On'을 번안한 것입니다.)
04. 떠나는 우리님 - 산울림, 앨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1978, 제2집), 제가 고삐리 때 무지하게 좋아했습니다.
05. 찔레꽃 (Live, 2006) - 장사익(데뷔 엘범인 '하늘 가는 길'에 실려 있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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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투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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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1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09 01:07

  Let's do business라고 제목을 적어놓은 사람도 있더라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09 01:08

  그런데 산울림 노래는 도대체 왜 소리가 안 나오는 거지?
올린 놈이 책임져라!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09 01:09

  책임 못 지겠소.
그냥 그 노래는 건너뛰고 들으시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3.09 01:31

  장사익의 저 노래는 계속 들어도 좋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09 01:38

  노래 한 곡이 잘 안 나오니…
그걸 채워넣는다는 차원에서 신청곡 하나를 올려보겠시다.

이 노래는 내 청춘 시절의 어느 한 모퉁이에서
예기치 않게 마주쳤던 '어떤 인연'에 함께 얽혀 있는 노래요.
이 가수의 노래를 좋아하지도 않았고 많이 듣지도 않았지만
'어떤 인연'이 끊어지는 현장에서 울려퍼지던 노래였기 때문에 오래 기억에 남아 있다오.

1982년 초겨울, 대현동의 한 찻집에서 다섯 번째 만남을 끝으로 등을 돌리던 현장이었소.
내게서 작별 인사를 듣고 한참을 말도 없이 쳐다보던 그 사람이 신청해서 들려주던 노래였소.
지금 생각하면 약간 유치하고 낯간지러운 순간이긴 했지만
세월이 지나고 보니 그것도 다 아련한 추억이 되더이다.
내 평생 그런 일이 언제 또 있었겠소.

신청곡은 '독백'이고 부른 가수는 '혜은이'요.
그해 가을부터 다운타운가에서 유행하던 노래였소.
하지만 나는 그날 그 자리에서 이 노래를 처음 들었다오.

오늘밤 이 노래를 좀 듣고 싶소.
반드시 오리지널 버전으로…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09 01:40

  뭐시라?
'혜은이'의 '독백'이라고?
그 여자는 뭐 그런 노래를 이별 노래로 선물했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3.09 01:42

  아!!  독백.

한두달 전이었던가
분명 찾았었는데. (오리지널 버전...)
무쟈게 헤맨끝에 찾은거였는데....  안타깝습네다.

저도 그 노래 굉장히 좋아하는데.. 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09 01:44

  군소리 말고 올리시오~

그때의 혜은이는 '70년대 후반의 혜은이가 아니었다 이말이지.
또 저 노래로 재기에 성공한 다음인 '80년대의 혜은이도 역시 또 아니란 말이요.

저 노래는 들어보면 꽤 괜찮소.
'익명의 신청자' 씨께서도 나름 어렵게 용기를 내서 신청한 것 같으니...
그냥... 빨리 골라 올리시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09 01:45

  아범 님께서 이미 찾아 보셨다는데...

하여튼 알았소.
그래도 어디 한 번 찾아 봅시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3.09 01:48

  지금 너무도 적막하니..  꼭!! 듣고 싶습니다!! ㅋ

그런데 그 노래 들으면 에... 또 한잔 생각이 나면 어쩌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09 02:04

  드디어 올렸습니다~
음원 파일의 음질이 워낙 좋지 않아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할 겁니다.
양해하시라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09 02:13

  지금 빨면 아침까지 갈텐데...  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3.09 02:16

  음질 괜찮은데요. 정말 잘 들었습니다.
사실 올리시는 동안 못참고 여기저기 헤매다
남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몰래 듣고 왔습지요. 흐
물론 '독백'은 안듣고 '작은 숙녀'를 들었는데...
이것도 아주 간드러지는게 쥑입니다. ㅎ

쐬주가 심히 땡기는 새벽입니다.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09 02:22

  저도 오늘은 좀 땡기네요~

익명씨가 나한테만 살짝 말해준 겁니다만,
그때 그녀가 무척 예뻤답니다.

몇 년 뒤에 그 옆 학교에 다니던 고교 동창 놈이 전하길
원래는 행정학과를 다녔기 때문에 고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뭔 맘을 먹었는지
정작 학부를 졸업하자마자 안기부에 덜컥 취직했다고 그러더란 말입니다.

그말을 듣곤 익명씨가 좀 섬짓 뜨끔 덜컥하더랍니다. 으하하하~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3.09 02:29

  아리따운 처자의 소속이 안기부...

여쭤보려 했지만 익명의 그 분이 먼저 작별을 고한 이유가 다....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3.09 02:31

  그나저나 '익명의 신청자'님 까지 합세하시니
이제는 좀 헷깔립니다. ㅋㅋㅋㅋ

그 분이 그 분 같고....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09 02:34

  뭐 레벨로 정체를 짐작하시면 쉽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3.09 02:35

  그나저나 혜은이 노래가 이렇게까지 듣기 좋을줄 몰랐네... ㅋ

메들리로 주구장창 듣고 있는 중입니다.
일하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09 02:35

  아범 님은 아직도 일을 더 하셔야 하는 가보네요~
저는 마누라가 도끼눈을 뜨고 저쪽에서 노려보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이리 처들어와서 뭔 글을 써대고 있는지 직접 찾아볼 기세입니다.
그러니... 저는 이제 퇴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새날 맞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들어갑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3.09 02:39

  네!
오늘 노래도 자알 듣고 대화도 잘 나눴습니다.

편히 주무세요~~~~

允齊님의 댓글

  꺄악 장사익의 찔레꽃이 있네요
두데에 신청도 몇번 해봤는데 지상파 라됴에서는 듣기가 힘들더라구요
오늘도 좋은 노래 고맙습니다

고니님의 댓글

  일단은 키핑합니다^^

저도 '떠나는 우리님' 많이 불렀더랬습니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도 좋지요^^

선의인생님의 댓글

  오 이런 보물 상자가^^

스푸키님의 댓글

  아, 역쉬 장사익~~~

ohnglim님의 댓글

  아.. 제가 산울림 노래는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떠나는 우리님이 없었네요. 노래 참 좋은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10 00:06

  타이틀 곡으로 밀었던 '장사하자'는 인기가 별로 없네요~ ㅋ

산울림의 '떠나는 우리님'은 Windows XP에서 사파리로 들어왔을 때는 제대로 재생이 되는데
Mac에서는 사파리, 크롬할 것 없이 소리가 먹통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10 00:07

  너무 뽕필이 나서 그런가?
가사는 좋은데... 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10 00:08

  원래는 타이틀 곡으로 '노라조'의 '변비'를 올릴까했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10 00:09

  내가 보기엔 '장사하자'가 더 낫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3.10 00:12

  '노라조'의 '변비'도 가만 들어보면 꽤 괜찮은 발라드곡이라 생각하오.
나중에 한 번 들어보십시오.

고니님의 댓글

  ㅋㅋ 변비..

참 진솔한 가사입니다~ㅋ

그 가사에 그런 가창력... 누구도 범접하기 힘든 포스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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