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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꿈이었다고~~

2011.06.23 17:48 330 12 0 0

본문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 무렵
소파에 기대어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는데...
아주 잠깐동안 꿈을 꿨습니다.

상당히 짧은 시간이어서 꿈의 스토리는 없고
느닷없이 코 앞에 난로가 보였는데…
내가 미쳤는지 거기다가 손을 갖다 댄겁니다.

순간 오른손 중지가 뜨거워서 화들짝~
무조건 냅다 던져버렸습니다. 담배꽁초를……

시간이 꽤 지나니…
아리따운 손가락에 상흔이 남았습네다.
망할 담배 같으니라고.


그나저나 담배 피다 졸아서 데인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 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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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允齊님의 댓글

  금연성공한거 아녔남 푸렌드....
연고라도 듬뿍 발라주고 상처 덧안나게 빨리 아물어야 할텐데
요즘 날씨가 습해서리 잘 안나을터인데...

남서풍님의 댓글

  담배 물고있다가 뺄때 담배가 입술에 붙여 손만 미끄러져 데인적은 수 도 없이 많습니다만...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6.23 18:26

  금연 성공은 아~무나 하나~  -,.-"
바늘로 찔러 물집 터트렸다네..

남서풍님/  그렇게 데인적도 수 도 없습네다.

샘물님의 댓글

  제 남편도 담뱃재가 떨어지면서 겨울 잠바에 담배빵하는 걸 제게 실시간으로 보여주더이다;;
덕분에 신랑 잠바는 마크가 양쪽 가슴에 박혔다는 전설이...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6.23 21:05

  크흐흐~
아무리 그래도 담배 물고 조는 일은 없었던 거 같은데...
남서풍 님께서 말씀해주신 그런 경우는 가끔 있었습니다.
담뱃재를 옷에 떨어뜨려 구멍을 내는 일도 가끔 있었고...

예전에 '솔' 다음 세대로 나온 '88' 담배 중에 딜럭스인가 뭔가 하여튼 굵고 긴 담배가 있었고
그 다음에 같은 크기로 '엑스포'라는 담배가 있었습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하나로'라는 담배도 길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무렵 '엑스포'는 다른 것보다 길게 만들어진 점이 마음에 들어 자주 사서 피웠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런 형태의 담배가 없어지자 할 수 없이
길이는 마찬가지로 길었지만 훨씬 가늘게 만들어진 'ESSE'를 사서 피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망할 놈의 담배가 너무 가늘다보니,
또 예전 굵고 긴 담배를 피던 감각이 굳어져 있다보니,
자꾸 저도 모르게 재를 제때 떨지 못하고 흘리더란 말이지요.
예전 같으면 피우던 담배 끝에 그 정도 크기의 재가 있을 때는 끄떡없이 붙어 있었는데
담배가 가늘다보니 버티는 힘이 약해져서 아차 하는 순간 불씨가 담겨 있는 재가 툭~ 떨어지기 일쑤더란 말입니다.
덕분에 옷에 구멍만 늘어가고...

어느날 마침내 결단을 내렸습니다.
굵고 짧은 담배를 피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제품이 바로 'ONE' 0.1이었습니다.
가늘고 긴 'ESSE'를 필 때보단 재를 떨어뜨리는 실수가 적어졌지만
담배가 너무 빨리 닳아 없어지는 것이 영~ 못 마땅한 상태입니다.

몹시 순하면서 굵고 긴 담배 어디 없을까요.

고은철님의 댓글

  꿈이란게 참 신기 합니다...담배불의 뜨거움이 꿈에는 난로에 손을 댄다는것이...

옛날 어릴적 꿈에 쉬~가 급해서 여기저기 헤매다가 골목에 들어가서 쉬를 하는 순간...

눈이 번적 떠지면 100% 누운채로 이불에 쉬를 하고...그날은 키쓰고서 소금 얻으러 다녀야 했던....기억이...

암튼 꿈과 현실세계와의 상관관계가 신기할 따름 입니다...

남서풍님의 댓글

  쎈자 형님,  그래서 제가 선택한 담배가 심플입니다.
짧은 담배는 피워서 없어지는것보다 태워서 없어지는 것이 더 많더군요
그리고 에쎄처럼 얇고 긴 담배는 피울때 기분이 참 찝찝하더군요
심플 클래식 적당한 두께에 길기도 하고 가격도 2,300원이니 참 착한 담배죠...
심플이 3종류인데 나머지 2종류는 2,500원입니다.

쎈자형님께 심플을 추천합니다 ㅎㅎㅎ

남서풍님의 댓글

  꿈이 참 신기하죠, 꿈속에서 이효리나 백지영이 나타납니다.

이건 100% 몽정이죠 ㅋㅋㅋㅋㅋ

고은철님의 댓글

  남서풍님 무지 부럽습니다...아직 질풍노도의 몽정기를 지나고 계시다니....^^

hyeoung님의 댓글

  ㅎㅎㅎ 정말 재밌네여

효리, 백지영이라

난 효리가 더 나을것 같아요.ㅋㅋ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6.24 12:18

  원수를 사랑하라~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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