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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엘 클라시코(El Clasico)를 기다리며...

2011.04.27 18:20 971 52 0 0

본문

- Wishbone Ash (위시본 애쉬) -

Wishbone Ash는 작년에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969년에 영국에서 결성되었고 4인조였으며 1970년에 데뷔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이 밴드의 구성에 특징이 있다면, 그건 바로 유명한 '트윈 리드 기타'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입니다.
이 밴드는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인 'Wishbone Ash'(1970)부터 시작해서
제4집인 Wishbone Four (1973)를 발표했던 시기까지를 전성기로 볼 수 있습니다.



Studio album discography
-----------------------------------------------------
- Wishbone Ash (1970)
- Pilgrimage (1971)
- Argus (1972)
- Wishbone Four (1973)
-----------------------------------------------------
- There's the Rub (1974)
- Locked In (1976)
- New England (1976)
- Front Page News (1977)
- No Smoke Without Fire (1978)
- Just Testing (1980)
- Number the Brave (1981)
- Twin Barrels Burning (1982)
- Raw to the Bone (1985)
- Nouveau Calls (1987)
- Here to Hear (1989)
- Strange Affair (1991)
- Illuminations (1996)
- Trance Visionary (1997)
- Psychic Terrorism (1998)
- Bona Fide (2002)
- Clan Destiny (2006)
- Power of Eternity (2007)
- Elegant Stealth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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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2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8:23

  아싸~
이제 방을 하나 근사하게 장만했으니
여기서 노닥거리면서 새벽까지 기다려 볼랍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8:26

  작년에 그렇게 찾아도 보이지 않던 'Ballad Of The Beacon'이 이번엔 쉽게 발견되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맨 위에 첫 곡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8:30

  맨 아래 번외 곡으로 올라 있는 'Lost Cause in Paradise'의 경우에도
작년에는 끝 부분 20여 초가 잘려 있었는데
이번엔 온전한 걸로 골라 올렸습니다.

이 노래는 뭐 꼭 좋아서라기보다는
이 사람들이 '90년대 벽두에 다시 활동을 시작할 무렵,
레코드 가게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그냥 하나 사들고 들어왔던
앨범에 실려 있는 노래입니다.

알럽핑크님의 댓글

  오늘도 음악능력자 풍소소님의 음악다방이 열렸군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8:31

  아싸~
요즘 연달아 개시를 끊어주시는 알럽핑크님!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8:34

  어!
벌써 먹통이 된 노래가 한 곡 발견되었습니다.
잠시 유지 보수 들어가겠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8:36

  안 그래도 노래가 너무 많습니다~
안 나오는 노래 영상은 그냥 지워버리시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8:42

  그거 참 이상하네요~
유투브에서 재생해보면 아무 이상없이 잘 돌아가는데 여기서는 안 나옵니다.
잠시 더 기다려봤다가 다른 걸로 갈아끼우거나  당신 말대로 지워버려야겠습니다.
저 노래(The Pilgrim)는 그 앨범(Pilgrimage)에서 핵심적인 지위에 있는 노래인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8:43

  다른 노래도 이상 유무를 세밀하게 확인해야겠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8:45

  그러고보니 올려놓은 열여덟 곡 중에서 별 다섯 개짜리는 한 곡밖에 없다네...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8:51

  내가 즐겨 듣는 만여 곡이 넘을 걸로 추정되는 그 수많은 노래 중에서
별 다섯 개짜리는 아마도 백여 곡이 채 되지 않을 겁니다.
위시본 애쉬의 노래 중 한 곡이 그중에 들었다는 건 영광으로 생각해야 할 일이라오! 크흐흐

그리고 별 네 개짜리도 네 곡이나 되는 걸 보면,
제가 이 밴드를 그래도 꽤 괜찮게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도 되는 겁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9:29

  이 사람들의 노래 중에서는 'Everybody Needs A Friend'가
우리 나라에서 워낙 유명하다보니 오히려 다른 노래는 덜 알려진 감이 있습니다.
이 노래는 8분이 넘어가는 길이라서 '70년대 후반의 음악 방송에서는 거의 들을 수 없었습니다.
주로 다운타운가의 음악 다방에서만 단골 리퀘스트곡 중 하나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 나라에서 인지도가 높은 곡을 꼽아보자면,
위에 두 번째로 올라있는 'No Easy Road'를 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취향에 따라서는 저 노래보다 다른 노래가 더 유명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9:44

  지금 여기 들어오면서 잠깐 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오후 6시 현재, 재보선 지역의 투표율이 33%를 넘었다네요.
분당乙은 무려 40%를 넘었다니... 재보선치곤 대단한 투표율입니다.
오후 8시까지 투표시간이니까 최종 투표율은 아마 더 올라갈 겁니다.

이번 재보선에서 '분당을'이나 '김해을', '강원도지사' 선거에
여야할 것 없이 당력을 집중해서 그야말로 전력투구하고 있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여야의 주요 대선 예비주자들의 정치적 입지에도 큰 영향이 있으리라는 예상이 있고
또 이번 선거의 결과에 따라 향후의 정국 구도와
정치 정파 간의 세력 재편성에 상당한 동력을 공급하리라는 해석이 많습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그렇게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자면, 재보선은 어디까지나 재보선일 뿐입니다.

아무리 그 의미를 확대 해석해 보더라도 이번 선거의 실질적인 의미는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정무직 공무원의 권한과 역할 그 이상을 넘어설 수 없다고 봅니다.
하여튼 이 망할 놈의 정치 보도 매체들은 어떤 돌출된 정치적 사변, 사건이나 계기만 주어지면,
그 의미를 과장하고 너절한 해석을 늘어놓으면서 말로는 천리를 내다보는 양 떠들고 있지만,
정작 현실 정치의 현장에서 필요한 순간에 제대로 된 예측 능력을 보여주는 걸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가 정권 심판의 잣대로 해석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는 그저 일상의 정치 이벤트일 뿐이고
정작 중요한 것은 바로 내년 봄에 예정되어 있는 '총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내년 봄의 '제19대 국회의원 총선'이
내년 겨울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으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9:51

  요즘 양담배 피우는 사람들 중에
평소 즐겨 피우는 담배 값이 200원 오른 경우가 있더군요.ㅋ
혹시 국산 담배값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19:52

  그건 그렇고...
먹통인 여덟 번째 노래 'The Pilgrim'는 다른 걸로 좀 갈아보시오.
지금 거기 들을 차례란 말이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20:06

  다른 걸 찾아봤는데 아무리 뒤져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들어가서 지우기도 귀찮고해서
노래 제목 밑에 먹통이니 그냥 넘어가시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ㅎㅎ

오브라디오브라다님의 댓글

  우와~ 엄청난 섭렵이시군요.
아는 것은 그룹 명하고
Everybody Needs A Friend <- 얘 뿐...^^
좌우간 풍소소님 주변 분들의 가슴은 늘 푸근할 듯...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20:13

  저는 성정이 워낙 척박한데다 기질적으로 포악한 데가 있다보니,
이렇게 노래라도 자주 많이 들으면서
스스로에 대한 교화, 교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효과는... 그저 대증적(對症的)일 뿐이라... 으하하~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20:30

  노래를 가슴으로 들어야지 이 사람아!
맨날 머리로 들으니 효과가 없지!
그나저나 'The Pilgrim' 이 노래좀 빨리 해결해보시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20:33

  현재로선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그 곡을 기어이 들어야겠다면, 아래 주소로 직접 찾아가서 들어보시오.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orOhOYJX7Ak&feature=related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orOhOYJX7Ak&feature=related </a>

내가 퍼왔던 그 노래입니다.
이상하게도 유투브에서 들으면 멀쩡한데, 소스를 가져다 여기에 붙이면 안 나오더란 말입니다.
하여튼 듣고 싶으면 저리 직접 찾아가 들어 보시라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20:34

  아참!
저 주소를 그냥 클릭하지 말고
반드시 베껴다가 주소창에 붙여넣고 들어가서야 한다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20:36

  어찌 된 일이오!
그래도 안 되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20:42

  거참...
희한한 일이로세.
이 글의 초본이 들어 있는 '텍스트 편집기' 도큐멘트에 적혀 있는 걸 베껴다 넣으면
이상없이 찾아들어가는데 여기에 옮겨놓은 걸로는 여전히 안 되다니....

그냥 집어치웁시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20:57

  아무래도 저 동영상은 어떤 놈이 유투브에 올리는 과정에서 뭔가 에러가 생긴 것 같단 말입니다.
위에 적어 놓은 주소를 잘 살펴보면, 중간 쯤에, 그러니까... 등호(=)가 나오는 바로 뒷 부분에,
=orOhOYJX7Ak&feature=related 라고 적혀 있는데
맨 앞에 있는 orOH~에서 'r'이 원래 대문자(R)였는데 어디든지 붙여넣기만 하면 소문자로 바뀝니다.
그래서 제가 해결한 방법이 있습니다.
주소창에 저 주소를 붙여넣은 다음에 저 'r'부분만 수동으로 대문자로 바꾸어주고 들어가면
제대로 해당 노래 영상을 재생해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크흐흐~

정리해서 말하자면,
저 위에 제가 적어 놓은 주소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재생 불가 메시지가 있는 먹통 영상이 보일 것이고
거기 주소창에서 위에서 말한 'r'의 위치를 찾아 그 부분을 대문자 'R'로 바꾼다음 다시 한 번 리턴키를 누르면 된다 이겁니다. 

그런데 이거... 노래 하나 듣자고 이런 짓까지 해야 되나?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21:35

  이젠 제대로 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해당 앨범에서 그 노래가 중요하다고 봐서,
또 내가 저 앨범을 갖고 있지 앉기 때문에 자주 들어볼 수 없어서,
이참에 꼭 들어보려했던 거요.

과르디올라 : 무리뉴, 메시 : 호날두, FC 바르셀로나 : 레알 마드리드, ...
이번 4강 1차전은 누가 이길 것인가.
근래 양팀의 전력으로 봐선 당연히 바르셀로나가 우세하겠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레알이 이겼고 해서... 이번 승부는 점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올 최고의 축구 이벤트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흥미진진할 겁니다.

가서 얼른 한숨 자고 시간 맞춰 일어나 꼭 봐야겠습니다.
그럼 잠시 퇴장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7 21:38

  잠이 잘 안 옵니다~ 흐흐

바로 위에 있는 댓글에 오타가 있어 고쳤습니다.
강원도지사 선거 개표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최문순이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긴 합니다만,
표 차이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자러 갑니다.
이번엔 꼭 잠들어야 할텐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0:14

    
  
 ------------------ 날짜 구분선 ------------------
  
  

씨소님의 댓글

  업무마치고 들어가려다 잠깐 들릅니다.
여전한 모습 보니 참 좋습니다. ^^;;
꽃피는 오월엔 막걸리 한동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0:23

  재보선 개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집권당이 사실상 패배한 선거 결과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김해을'은 한나라당 후보가 역전승했습니다. ㅋ

'분당을'에서 이긴 손학규의 사진이 다음 뉴스 홈 왼쪽 위에 올라와 있는데
꽃다발을 걸고 시답잖은 개폼을 잡고 있습니다. ㅋ
손학규 자신은 속으로 '대선 출정식'이라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딘지 폼이 그래 보입니다. 흐흐
그 왼쪽 옆에 이인영이도 보입니다. 껄렁한 놈들 같으니라고... ㅋ

그 밑에 작은 사진 여러 장 가운데, 이광재와 포옹하고 있는 최문순의 사진이 보입니다.
저건 그래도 봐줄 만하네요. 최문순의 당선은 저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새벽에 축구 경기를 봐야 하는데, 잠을 많이 자질 못해서,
그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0:25

  어!
댓글 만들어 올리는 사이에 오셨네요!
씨소님!
반가워요~ 흐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0:56

  01시가 목전입니다.
시간이 꽤 빨리 갑니다.

소스 코드를 수동으로 고쳐서 동영상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여기에 올라와 있는 전체 노래 영상의 크기를 가로로 확~ 줄였습니다.
16:9 화면을 4 :3 화면으로 바꾸었다는 말씀입니다. 흐흐

16 : 9 화면은 옆으로 길게 펼쳐져 있으니까 너무 커 보여서 은근히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아주 적당한 크기로 되었습니다.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1:01

  그런데 iPad 2에 대한 평가가 좋던데  나도 이참에 하나 장만할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1:03

  뭐시라!
책받침으로 쓸 일이 있나보네요~

가격이 궁금해서 여기 맥몰에 들어가 알아봤더니,
64만원, 77만원, 89만원, 세 가지 종류가 있습디다.
가격은 뭐... 괜찮은 거 같던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1:06

  나는 앞으로 나올 다음 세대의 MacPro를 장면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년 전부터 쓸 일이 없어진 '감가상각 통장'에 실탄이 가득합니다.
새로 살 기계의 용도가 있다면... 그게...
그냥 폼으로 사는 겁니다. 크흐ㅡ

씨소님의 댓글

  ㅎㅎ; 맥프로라...
저도 나중에 꼬옥! 사보고싶은 기종이나...
어차피 아이맥 성능도 다 활용치 못하는지라.
그래도 탐나는건 어쩔수없네요.
집에 돌아와 씻고 캔맥주로
잠시의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2:21

  오늘 저녁을 좀 부실하게 먹었더니 속이 허전합니다.
새벽까지 버텨야 하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시간이 더디게 가네요.

저도 사실... iMac을 한 번 써보고 싶습니다.
2002년에 나온 호빵이가 제가 써본 유일한 iMac이다보니
요즘 나오는 신형 인텔 iMac의 사용감이 궁금하더군요.
듣기로는, 상위 사양 제품은 MacPro 1Processor 기종에
충분히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쾌적하다는 얘기도 들었던 터라...
게다가 iMac은 정말 폼나게 생겼잖습니까. 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2:49

  이제 한 시간 남았습니다.
저도 캔맥주 하나 뜯었습니다.
안주는 캘리포니아산 깐 호두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3:06

  심심해서 경제 기사를 훑어보다가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저축은행 부실 정리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예금 불법 인출 사건 말입니다.
저축 은행들이 영업 정지 조치가 시작되기 직전에 일부 고액 예금자들과 연고자들의 예금을
사전에 먼저 인출해준 일에 대해서 금융당국이 불법 인출로 규정하고
해당 자금에 대해 조사를 거쳐 바로 환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는데
그런 환수 조치가 실제로 가능한 일인지, 법적으로 타당한지가 궁금하더란 말입니다.

보도를 보면, 예금을 사전 인출한 일에 대해 '사해 행위(詐害行爲)'로 판단해서
민법에 규정되어 있는 '채권자 취소권'을 행사하면 법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의견도 있고,
다른 한편, '채권자 취소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채무자인 저축은행이 일부 고객에게만
미리 예금을 인출해준 일로 인해 채권자인 다른 예금주들에게 구체적인 손실을 입혔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며,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예금주들의 권익을 확실하게 침해할 것을 미리 알고 한 행위라는, 즉 악의가 있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며
예금 사전 인출 행위의 각 케이스 별로 구체적인 불법성이 드러나야 하는데
이런 종류의 사안의 성격상 그걸 구체적으로 밝혀내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보니, 
이번 사전 예금 인출 행위도 '사유 재산권 행사'라는 기본권 행사의 범위 내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볼 수도 있어서
이걸 뒤집어 엎고 넘어서기에는 법적인 근거가 다소 약하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더란 말입니다.
물론 사전 예금 인출에 가담한 저축 은행 담당자들에 대한 처벌은 다른 문제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아무튼 이 사건의 추이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에도 제가 다른 글에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만,
저축 은행 예금자들을 서민이라고 단정하는 통념이 있던데, 제가 알기로는 꼭 그런 것은 아니더란 말입니다.
서민으로 보기에는 상당한 규모의 현금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이 주로 저축은행을 이용하더군요. ㅋㅋ
서민들은 오히려 일반 대형 은행에 잘 보여서 신용 등급 관리를 잘 하다보면 혹시라도 나중에 대출받을 때
조금이나마 유리하지 않을까해서 열심히 은행만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는 거지요.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3:07

  혹시 김밥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까?
배가 고프니까 이런 생각도 하게 되네요~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3:16

  당연히 알지!

김밥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밥에 밑간을 잘 하는 일이요.
깨소금과 참기름을 이용해서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
밥을 김밥용으로 잘 짓는 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고!

두 번째로, 이건 내가 살던 지방 사람들이 주로 하는 방법인데,
김밥을 다 말아놓은 다음 칼로 자르기 전에,
참기름을 김에 아주 얇게 칠한 다음 그걸 후라이팬에 살짝 굴려주는 일입니다.
그쪽 동네 사람들은 비린내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편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만들어진 김밥을 저렇게 살짝 열처리(ㅋ)를 한 다음에 먹는 풍속이 있습니다.
저렇게 하면 김밥이 한층 더 고소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도 밥에 적셔진 김 때문에 나는 비린내도 없앨 수 있고...
단점이 있다면, 김밥의 김이 약간 더 질겨진다는 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3:19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김밥에 뭘 넣느냐보다는 밥에 밑간을 어떻게 잘 하느냐가
김밥 맛을 결정하는 데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3:21

  밑간 얘기를 하다보니 생각나는 겁니다만,
요즘 '명화당' 김밥은 없어졌는지 시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더군요.
이집 김밥은 밑간이 과도해서 오히려 쉽게 질리는 맛이었습니다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3:23

  김밥은 그렇다치고,
에... 또... 그러면 말입니다.
달걀 후라이를 맛있게 하는 방법은 혹시 알고 있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3:27

  물론 그것도 잘 알고 있소.

다른 건 다 필요없고
달걀 후라이는 모름지기 들기름으로 해야 맛이 최고로 좋소!
소금 간이 적당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들기름을 두르고 만든 달걀 후라이를 먹어보면 내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거요!
반숙이냐 완숙이냐, 한 면만 구웠느냐, 양면을 뒤집어 가며 다 구웠느냐,
반숙을 유지하되 양 면을 다 굽는 것도 나름 기술이라오.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3:29

  이런 제기랄...
먹는 얘기를 자꾸 하다보니 배만 더 고프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03:31

  이제 뭐 한 15분 남았으니
커피나 한 잔 타서 마시고 경기나 보러 갑시다~

오늘은 이만 퇴장합니다.
혹시 경기가 끝나고도 잠이 오질 않으면 또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ㅎㅎ

允齊님의 댓글

  오늘은 이 맛깔스러운 음악을 언제 들어야 좋을지 가늠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나와서 듣는것은 이미 늦어서
오후나 아님 집에 일찍 들어가서 들어봐야겠는데 딸내미가 시험기간이라 일단 책을 펼쳐놓구 있어서리 것두 안되겠네요
아무래도 아이뽕에서 이어폰으로 들어봐야겠어요
모름지기 음악은 볼륨을 크게 올려놓구 스피커가 울리는 맛으로 듣는건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dEepBLue님의 댓글

  공복에 김밥야그 들으니
급 김밥이 먹고 싶어졌습니다..ㅋ

우왕~
윤제언니님//
요거이 아이뽕으로도 들을수 있는거였구나요....
아... 왜 난 그걸 몰랐을까나..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23:22

 
종일토록 손님이 두 분 밖에 없었다니...
장사가 너무 안 되네 이거...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23:23

  음악 다방을 때려치우고 책 소개방으로 전업할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8 23:24

  책 소개방은 장사가 더 안 될 거 같은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4.29 03:18

  조금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모처럼 출석부를 만들어 올렸습니다.
퀴즈도 하나 만들어 올렸고...

밤이 깊었습니다.
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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