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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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아니다 보니 사는 사람들 자발적(?)으로
한주씩 돌아가면서 청소를 합니다.
이번주가 저희집 청소당번인데 주말에 갠적으로 청소못할
일이 생겨서리 오늘 청소를 하게되었습니다.
꽃샘 추위도 아닌것이 겨울날씨 같은 추위가 느껴졌습니다.
계단을 닦던 대걸레를 한번 더 빨아야하는데 1층 주차장까지 내려가기가 싫어서
집 화장실에서 뒷일을 생각하지 않은채 걸레를 빨았습니다.
근데 게으른 저를 하늘은 가만히 내버려 두지를 않더군요....
물떨어질까봐 종종걸음으로 거실을 가로질로 뛰어가는 순간
''쨍~~~그랑''
거실 전등 갓을 대걸레 막대로 쳐버린 것입니다.
그순간 후회막급이란......
파편은 거실에 깔아놓은 카펫으로 떨어지면서 그중 젤루 커다란 파편은 카펫의 중앙을 관통하고
이리저리 예린한 파편 조각들.....그 파편 다 줍느라 고생 엄청 했음다.
게으름은 이런 대형사고를 쳤으니.....
앞으로 부지런히 살아야 될련가 봅니다.....
집청소 하는것두 아니구 건물 청소하면서 집안 살림을 부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전등이 좀 요란하게 생겨서리 양쪽 4개씩의 등이 있는건데...
썩은 이 빠진 것처럼 참 보기 흉하네요...냄편한텐 머라해야 할련지....
조용히 얼러덩 백수생활 청산하라고 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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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흘흘... 다친덴 없으시죠??
조심하셔야죠...
담부턴 빠께스(이거 일본말인가??=물통)에다 물받아놓으심이...
방랑이님의 댓글
언제나
머 하기 싫어서....
하는 것이 나중엔 큰 사고를 치게 되지요....
불변의 법칙....ㅡ.ㅡ
잿빛하늘님의 댓글
저런.. 카펫에 떨어진 유리가루 세심히 청소하셔야겠네요.
빠께스.. 일본말 맞습니다. 일본사람들이 영어발음이 안되서 'basket'를 빠께스라 한 것을 우리에게 전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Cup은 고뿌, taxi는 다꾸시라고 한다죠.
혀 구조가 이상하니 자꾸 망언을 일삼는 것인가...? --a
여백님의 댓글
-,.-"
그럴루도...
임미숙님의 댓글
아니 그런 힘든 청소를 왜 님이합니까
힘좋은 남편은 어따 쓰고...
인생은님의 댓글
"바께쓰"는 "bucket" 에서 온 말이 아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