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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가와사끼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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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둘째가 일주일전에 고열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가와사끼라는 병이래요..,
고열에 암파선이 붓고 온 몸에 발진이 생기고.. 병원 입원해서 이것 저것 다 검사해보더니
결국 가와사끼라는 병명을 일러주더군요.
입원후 증상이 점점 더 심해졌는데..
눈이 충혈되고 혀가 딸기처럼 오돌토돌 하고 입술이 빨개지고..
손발이 붓고..
만 4세 이하의 남아한테 발병이 많다고 합니다.
입원해서 치료 받고 4일만에 퇴원했습니다.
앞으로 팔주간은 통원치료해야한다고...
약도 계속먹고...
합병증으로는 심장 혈관이 늘어난다고..
무섭죠 심장 소리만 들어도..
금요일날 퇴원해서 (검사를 이것저것 많이해서 입원비가 엄청 나왔습니다.)집에오니
넘 좋더군요... 헌데 울 딸이 토요일날 배아프다더니 먹는걸 다 토하고 일요일은 설사를 계속합니다.
병원이야 물론 갔었는데 토하니 약을 먹을 수도 없고 일요일은 조금 먹었는데..
오늘은 좀 괜찮아진것 같아서 동네 병원에 갔더니만 저녁쯤부터는 다시 설사를 계속하네요..
이제는 변이 노란색이 아닌 물색이 나오네요..(감기몸살에 장염까지 겹첬다는데..)
애들이 아푸니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에요..
낼은 다시 한양대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이번엔 큰애때문에...
저번주에도 둘째가 토요일밤부터 열이나서 월요일날 동네 병원에 갔다가 안돼겠어서 화요일날 한대병원에 갔었는데
이번주도 똑같네요.. 툐요일부터 아프고 툐요일 오늘 동네 병원에 갔다가 낼화요일날은 한대병원에 가네요..
어찌됐는 빨리 건강해저야 하는데... 애들이 아프니 모든게 다 부질없어지네요...
애들 아프지 않게 잘 돌봐주세요...
큰 애 자다가 탈진해서 어찌될까봐 잠도 못자고 있네요...
그럼 애들 건강해지면 다시 글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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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9 11: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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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Funk님의 댓글

  .....힘내세요!
아이들 병간호 하시려면 본인 건강도 잘 챙기시고요!
...아무쪼록 큰병이 아니길 빌께요!

학서니님의 댓글

  하다못해 애들 감기라도 걸리면 참 부모입장에서 괴롭죠... 차라리 대신 아파주고 싶을 만큼... 빨링 겅강해 지길...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에구... 병 종류두 하도 많으니...
이쁜아가가 빨리 완쾌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같은 부모입장이되어보니 더 안타깝습니다.
듬방 아무일 없었단듯이 나았으면 좋겠네요...

alt님의 댓글

  가와사끼라...
10여년전 저도 경험했더랬죠. 우리 둘째가..
보름정도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일년간 계속 약먹으면서 통원치료
받으라는 진단이 받았지요.
1주에 한번정도 통원하면서 1개월정도 약먹고 검사결과 괜찮다고해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아~ 6개월 후 다시 검진을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후론 그냥 잊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심장이 터질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때 눈앞이 캄캄했었지요.
원래 의사들은 겁을 많이 주잖아요. 만일을 대비해서...

TheAnd님의 댓글

  아.. 그래도 전 큰 걱정은 끼친적이 없어 다행이네요.
전 크게 아픈 기억이 없거든요. --a
응급실 3번밖에 간기억이............ --a 그것도 물론 제가 참다 참다 주무시는 엄마 깨워서 "엄마 나 제발 병원대꾸가죠. ㅜㅜ" 이런적 혹은 낮에 잘 놀다가 쌩뚱맞게 "엄마 병원 윽... ㅜㅜ" 이런것들이니;;; 저때문에 못주무신적은 없었을듯;;;;  감기는 꽤병부리고 싶을때나 가끔 걸리지만 하루지나기전에 나아버리고.... 튼튼하단 소린 못들어봤지만 병치레랑은 정말 거리가 먼.......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웃음을 잃지 말아라. 자유로워라. 아프지말아라."
주문을 외워주세요^^;

여백님의 댓글

  무서운 병이군요..
-,.-"

아드님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O리발님의 댓글

  채수호님 정말 감사드려요.. 많은분들의 격려에 힘이 불끈...
큰애는 조금 나아지는것 같에요... 이번엔 작은애가 전염이됐네요. 오늘 병원에 다녀왔답니다. 기운이 쫙 빠저있는 상태였는데....
감사드려요 모든 분들께,,,^^

黑虎님의 댓글

  허허....
그래도 금방 털고 일어날겁니다..
아기천사들의 아픔을 보면 넘 가슴이 아퍼....ㅡ.ㅡ
나의 동족들이 아픈건 넘넘 가슴이 아프져...
이 세상의 모든 아기천사들에게 아픔이 없어지는 날이 오기를 바래보지만
그게 언제나 올라는지....

파인애플세이지님의 댓글

  에구.... 저도 오늘아침에 아픈아이 아빠편에 병원 보내고 출근하려니
발이 안떨어지더군요... 애들만 안아프고 잘 크면 아무 걱정이 없겠는데....
일하는 엄마들... 모두 홧팅홧팅!!!
O리발님 기운내세요... 이럴땐 엄마힘이 최곱니다. 아자아자 팍팍!! 힘 실어드립니다.

짱짱이님의 댓글

  작년인가 울 아들도 폐렴때문에 일주일 병원 입원해서 퇴원했다가  이틀만에 다시 장염으로  재입원한적이 있었어요.
이맘때쯤이면 원래 장염이 유행한다고 하대요
그리고 감기끝에 아이들이 면역력이 약해져 쉽게 장염이 전염된다더군요

행복한쩡이님의 댓글

  이구....정말 맘 아프시겠어요...애기들 아플때가 그 어떤때보다도 힘들던데 ㅜ.ㅜ
힘내세요!

카우보이비밥님의 댓글

  ㅠ.ㅠ 그래도 다행이네염....
제아들넘은 평생 쿠마딘과 아스피린(즉,피를 물게하는약)을 평생 먹어햐하는
후유증으로 남았씁니다.
아이들 고열은 엄청난 합병증ㅇ로 번지는 위험이 있으니 좀심 하셔요.
10년 정도 후에 혈관 수술을 해야 하는데....쩝
잘되길 빌면서 이렇게 산답니다. 보험도 안들어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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