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불쌍한 욱이..꺼흐흐흐...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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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를 계속 먹이다가 이제 젖땔려구 이틀전부터 안먹이구 있거등요...
젖때는 속도가 좀 늦은 감도 있긴하지만 아빠의 입장으로선 더맥이고 싶은...
젖안준다고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내눈에도 눈물이 핑~~돌드라구요...
아가야~~울지마러~~울지마러~~흑흑...
물론 아들에게 뺐겼던 엄마쮸쮸를 다시찾아 기쁜감도 있긴하지만,,,냐하하하(좀야한가...) 그래도 내새끼 우는모습보니 그냥 다시 니꺼해라라고 말하고싶은...
근데 젖띠고 난 엄마가슴이 너무아픈가봐요...
돌처럼 딱딱한걸 계속짜내고 젖마르는 약도 먹고, 천기저귀로 둘둘말고...
엄마들은 참 대단한것같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바르고 튼튼하게 자라길바라는 아빠의마음이었습니다.
날씨는 왜이리 흐리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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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O리발님의 댓글
힘드시겠네요.
저도 모유먹여 키웠습니다. 큰애는 8개월 작은애는 6개월..
작은애는 예민해서 6개월만에 끈었는데 그 때도 우유를 한참 안먹고 보채더군요...
울 작은 언니 늦둥이 한테 두돌까지 먹이더니 두달 고생했습니다.
두돌되서 안먹이려니 쉽게 안돼지요... 맛도 맛이겠지만 습관이 무지 무섭거든요...
조금 지나면 점점 아픔이 가시고 돌덩이였던게 조금씩 조금씩 풀어저서 괜찮아집니다. 조금만 참으로세요..
화이팅!!!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그죠~그죠~~ㅋㅋㅋ 뗄땐됐는데...우는아이보면 제꺼라도 우유발라서 물게 해주고 싶네요.(우헤헤헤)새벽에 얼마나 야단법석을 떨며 우는지...잠도 못자고...
손을 하도 빨아대서 습진인가?? 엄지손가락 피부가 막 갈라져요...피도나고...아무래도 오리발님 말씀처럼 젖 빠는게 습관성인거 같아요...밥두 엄청먹어대는데... 채수호님 말씀 감사합니다.
소아과 샘이 계시니 너무 좋네요~~~
앞으로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앙마™님의 댓글
전 어제 120일된 아들 부모님께 떼어 놓고 왔습니다.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문밖을 나서자 마자 와이프 울기 시작해서 집에 도착할때 까지 울더군요 ㅠ.ㅠ
여지껏 계속 모유 먹이다 이번에 부모님께 보내려고 분유와 모유 섞어 먹였는데.....
오늘도 계속 눈에 아른거리네요.....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헉~~ 어떡해용...흑흑..
괜히 나두 맘이 아프네...
빨리 오손도손 같이 살 날이 오길 빕니다...
힘내세요...
TheAnd님의 댓글
부럽네요. 모유라니........ -_-;;
나도 모유가 필요했었는데 QTL
정임량님의 댓글
저두 아이셋 엄마랍니다. 첫아이는 분유, 둘째는 모유, 셋째는 모유+분유
이 셋중에 둘째 아이 지금도 소화력이 넘 좋습니다. 모유를 잘 먹어서 일까요? 100% 모유 수유를 못한 아이들 한테 지금도 미안한 맘 ...모유는 너무 늦게 끊으면 엄마 모유통이 보기싫어 지겠죠? 이빨이 났을때 꽉 깨물면 아악 장난아니랍니다. 자기 아기에게 맞는 방법이 최고의 지혜죠^^
임미숙님의 댓글
ㅎ ㅎ ㅎ 다들 너무 말씀들 재밌게 하시네요.ㅋ ㅋ ㅋ
저두 아들둘있습니다.
7살 5살인데요
장난아닙니다.
죽이고싶은 7살... 맞네요.
전 모유 분유를 떠나서 (분유먹였습니다) 큰애를 초보엄마라
분유를 하루하루 지날수록 요령껏 양을 늘려 줘야 하잖아요?
근데 그걸모르고 기냥 먹였습니다. ㅠ ㅠ ㅠ
나쁜 엄마죠? 친정에 갔다 아이는 안방에 눕혀놓고 두고 그냥
갈뻔했습니다. 아! 내가 애엄마구나하고 느낀 순간이였습니다.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ㅎㅎㅎ 유부남, 유부녀도 가끔은 처녀, 총각이고 싶을때가 있습죠...
근데.. 정말 그럴때가 있슴돠...
박미순님의 댓글
세상 직업중에서 가장 힘들고 어렵고 고달픈 직업이
'부모'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힘들어서 '슈퍼맨'이라도 잇엇음
지구두어바퀴만(한바퀴를 10년계산해서..ㅎㅎㅎ)
돌려주셧음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