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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담배를 끊어야한다.-,.-"

본문

똥차 굴리기...

장인 어르신 똥차를 뺏어왔다.

이름하여 명차 !! 코! 란! 도!

너무 이쁘고 귀엽고 앙증맞고 섹쉬하고 요염하고 사랑스러운...
무쇠덩어리, 다른차 스치기만 해도 아작을 내버리는 엄청난 메가파워~!

어릴적 봉고버스와 코란도 충돌을 목격한 내게는
(그때 봉고차 반절이 없어졌고 코란도는 범퍼만 살짝휜)
너무도 그리던 차였다.

그래 장인어르신이 몰고다니시길레..
이쁜 딸도 가져간 도둑넘이 하나 더 가져간다고 뭐라 할 쏘냐 싶어
가져왔다.

근데 여거여거 정말 문제다..
먼저 차량 유지비....하필이면 6인승 승용으로 분류되 한번세금에 20만원가량나온다.
보험 100만원정도 나온다. 석유값은 리터당 1000이나한다..
-,.-"

그래도 한때 '스텔라'부터 시작해 프라이드, 크레도스까쥐 몰았는데...
3년을 공부한다고 까먹고 1년을 백수생활하면서 다 날려먹은....나...지만

그래도 명색이 있쥐...
구형코란도 하나 모는데.. 난 담배를 끊어야한다.

유부남이 되고 보니.. 여거 여거 심들어지는 게 하나둘이 아니다..
오늘 부터 담배 안끊음..
다시 장인어르신께 받쳐야한다는 아내의 말쌈...

뚜벅이에게 차하나 안겨주고
경제고를 핑계로 남편을 핍박하는건 아뉜쥐...
컨스피어런쉬..
-,.-"

조금있음 술도 못먹게할지도...
으~~~~이어지는 컨스피어런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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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20 16: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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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재미솔솔*신짱*님의 댓글

  그래도 부러운데요.. 그게 지금의 심정인데..ㅋㅋㅋ 언제 가보나.. 장가라는 넘..ㅋㅋㅋ

재미솔솔*신짱*님의 댓글

  참..전 요즘 가기도 전부터.. 금연하고.. 체중조절안하면.. 안된다고 난리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챙겨주니까.. 고마워서리..ㅋㅋㅋ

똥똥이님의 댓글

  일석이조네요
담배 끊어서 건강 챙기구 차두 굴릴수 있구
넘 좋은데요....
술은 먼저 끊는다구 함 말해보세요
그럼 무척 이쁨받을텐데..
울 남친은 담배 끊은지 하루만에 그만...
사탕하구 껌두 사줬구만.. 쩝...
요새 계속 구박하구 있습니다.
시어머니(?)와 합세해서...

TheAnd님의 댓글

  다짐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반쪽을 만나는 순간 담배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겠습니다.
다짐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반쪽께서 술조차 멀리하라신다면 디오니소스의 이름을 걸고 한방울의 술일지라도 멀리하겠습니다.
ㅜㅜ
마음의 준비는 되있습니다. 반쪽만 나타난다면...........
=3=3

구아바님의 댓글

  울 서방님...
금연 4주차 ~ ~
재작년 20여년간 하루에 1갑반(30개)씩 피워오던 담배 끊어보겠다구 결심했거만 ~ 결국,  작심10일....
그런데, 이번엔 어째 꽤 오래 버티는데요.
금연 보조제 없이 달랑 제가 사다준 사탕 한봉지만으로~
제가 봐도 이번엔 금단현상 심하지 않은것 같구요.
잘 버티구 있습니다.
금연통장 만들어 날마다 2500원씩 입금시키면서 ......
두아들들에게 하는말~
이거 모아서 나중에 아빠가 맛있는거 사줄께
크 ~ 벌써 60,000원이 넘었나?
이렇든 저렇든
담배 냄새 안맡으니 제가 살것 같은데요.
이세상에 담배가 사라지는 그날을 위하여.....

여백님의 댓글

  허거걱...구아바님..

(두손모으고)

존경!!

전 하루 세갑씩 피는 담배.. 한두어시간만  안피면
혀바닥이 굳어가고 머리 몽롱해지고...암것도 생각 안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낚시 좋아하는데...
낚시가서 물고기하나 잡고 느긋히 한모금 빠는
그 낙을... 어케 에케...

아~~아~~ 이쁜 마누라 얻었으니
나쁜 한가지는 버려야겠는데..
-,.-"

심듭니다...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담배... 아무리 생각해도 백해무익한...
요즘은 병원갈때마다 원인이 담배때문이라네요~~
위가 아파 내시경 받는데도 담배땜에 위염생긴거라며...
근데 담배값인상되니 담배가 더 맛나네요~~
끊어야 하는데 내 아들넘을 봐서래도...

XL2님의 댓글

  저도 끊고 싶은데...
올해 역시 작심 삼일...아니..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

잿빛하늘님의 댓글

  음...... 담배를 끊어야 하다니...
그것도 자신의 결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 타인의 강요(?)에 의해....

저는 끊고 싶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것 하고 살랍니다.
담배가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왕 끊겠다고 결심하셨다면 잘 버텨내시길...
하루 세갑의 담배가 가져다준 '니코틴 일일 필요량'의 압박을 잘 견디시길...

하임님의 댓글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잃어가는 게
어느날 문득 슬퍼질겝니다..

사람은 바뀌지 않으니까요.

어떤 사람이 어떤 조각상을 깎아서 더 잘 만들려다가
깎고 깎고 또 깎아서 ..

결국 자신이랑 꼭 닮은 조각상을 만들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학서니님의 댓글

  뭐가 힘들다고... 전 정확히 9년동안 피워온 담배를 결혼식날 단칼에 짤라 버렸습니다. 97년 3월 28일이지여.. 그후 한번도 피워본적이 없습니다. 마누라가 원한건 아니였지만 한 집안을 책임질 가장이 돼었으니 그정도는 해야 됀다고 생각해서리... 2,3일간 신혼여행때 약간의 금단 현상이 있었지만 열심히 놀고 수영하고 해서 극복했던것 같습니다. 제생각엔 서울에서 회사, 일 하면서 금연은 좀 어렵습니다... 휴가때나 여행을 잡아서 다른 환경에서 3,4일 보내며 금연을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금연은 3이란 단어가 제일 힘듬니다... 3시간 3일 3개월 3년 이것만 무사히 넘기면 100% 금연 가능합니다.

You'veGotAFriend님의 댓글

  담배 안피는 그를 대견스러워 해야하나요~~  ^^;

구아바님의 댓글

  무슨일이든 ~
본인이 필요성을 느낄때~~~
금연이든, 금주든, 무슨 일이든지...
몸소 필요성을 느끼세요.
그런 담에 하십시요.

그리고 맞아요.
학서니님같이 단칼에 짤라야지 효과가 큰것 같아요.
대단하십니다.
저희 서방님도 3개월 3년이 지난 담에도 무사히 금연 ~
그날을 위하여.....

막강전투조님의 댓글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은지 거진 한달이 가까워 오네요...
금단 현상이라던가 그런거 없는데 몸 여기 저기가 자꾸 아퍼 오네요..
이게 금단 현상인가??

머 암튼 이참에 안 피워 불라고요..ㅋㅋㅋ

금연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학서니님의 댓글

  담배와 멀리하면서 좋아진점...
1. 정채모를 냄새와 안녕~ 자신만 모르는 그 담배에 찌든냄새가 없어짐
2. 계단 10개만 올라가도 헉헉 대던 내가 한 2,3층 올라가도 가뿐
3. 부모라면 알겟지만 애들이 와서 안길때 하던맗이 없어짐 "으 냄새"
4. 이빨색이 바뀜 누런 -> 흰
5. 가래가 없어짐... 크~엌 하는 소리 않해도됨
6. 목아픔, 구취 없어짐
7. 한 4,5년은 젊어 보인다는말을 자주 듣게됨
8. 돈 굳음
9. 여자친구 사귀기 쉽다.
10. 정자수 증가, 움직임도 증가 (의학적으로 증명됨)
나머진 기타... 다 생각않남... 넘 많아서리...
1. 생명보험들때 미국의 경우 금연자, 흡연자를 젤먼저 물어봄 흡연자 20%비쌈 그만큼 죽을 확룰이 높음. 담배회사의 로비땜에 발표하지 못하지만 생명보험회사의 통계로 보믄 20~30%이상 흡연자 사망률 높음.
2. 키보드에 재 떨어짐 없음 ^^
3. 방 이사시 가구 그림자가 없어짐. 뭔소리냐구요? 담배연기에 찌든 벽지를 보믄 어디 장농이 있었는지 가구가 있었는지 자연히 알게됨

또 있으면 추가해주세요~~~

재미솔솔*신짱*님의 댓글

  하하하.. 학선님 말씀대로.. 구번이 좋은것 같은데요.. 오늘부터 금연해야지.. 아자 아자..

재미솔솔*신짱*님의 댓글

  그리고.. 담배 피우면.. 장가 못가요.. 요즘 벼르고 있는 분이 잇어서리..

신우님의 댓글

  금연 그게 글쎄 잘 안되네여 마누라 몰래 피기 힘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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