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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혼란의 연속 글 쓴 사람입니다...

본문

드디어 헤어졌습니다. 헤어지면 모든게 다시 제 정상으로 돌아 갈수 있었을것 같아서요..
정상으로 다시 돌아 오기 보단.. 넘 마음이 아프네요.
절 나쁘게 보시는 분들...
사랑하면서 헤어지는 심정... 이해 안되시죠?
저도 이런 제가 싫습니다...
사랑은...이런 사랑은 더욱 싫고요...
바람.. 그렇죠,, 결혼을 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것 바람이죠..
그게 어떻게든 바람직하다고. 누군갈 설득 할수 없다는 것도 압니다.
가슴앓이 해보신적 있으시죠.. 이글 보시는 분들...
20대에 느끼던 가슴앓이가 아닙니다..
20때에 철없던 시절에 자존심 가지고 헤어지고 난뒤에 느끼는 가슴앓이랑 느낌이 틀립니다.

저도 이런 헤어짐이 익숙에 지면 다시 가장으로 가장 역활을 하면서 살아가겠죠.
지금 삶에 목적을 잃었습니다.

결혼하면서 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 안에서 행복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출셀 하고.. 이런것들..
이제 부질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부클럽... 이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 남겼는데..
이해 보단, 질타가 더 많으신것 같더군요.

어느분이 하시말..
가정은 보험이 아니라 지켜야 할 곳이라고...

사랑은 심심해서, 일상을 탈피하기 위해 하는게 아니라,
어느 순간 가슴에 들어와 있는것 같습니다... 사랑이 아니라고 우겨도, 아니더라고요...

가슴이 답답해서 글 적습니다..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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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2 04: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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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학서니님의 댓글

  뭐... 개인적으론 좀 그렇지만... 공감이 조금은 가는데... 왜그리들 나쁘게만 보시는지...? 바람을 권장하지는 않지만 그냥 잠시 스쳐가는 가벼운 바람이라면 생활의 활력이 됄듯... 얼마전 TV에서 한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김창완, 하리수, 배종옥 등등이 나온거 있지요? MBC에서 땜빵으로 했던거... 제목이 기역이 않나네요... 거기서 나온것처럼 바람은 바람일뿐... 나무가지가 흔들릴수도 있지만 대부분 뿌리까지는 전달돼지 않터군요... 심각한 경우라면 저도 반대지만... ^^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 슬픔은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가슴에 사무쳐도 시간이 감에 있어 조금씩 무뎌지는 그리움처럼...
사랑하면서 이별해야하는...결혼전과 결혼 후라... 사람마다 각기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상처는 모두 같은것이라 여겨지네요...
다만 상대가 누구였느냐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그 점에 있어선 김 아무개님과 상대분이 받았을 깊은 아픔만에 대해선 많이 공감합니다.
그리고 전에 글에 질타를 하신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도 머리로는 이해는 가나 현실적으로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라고 하신것입니다.
마음먹기에 되지않는일도 없습니다.
그렇게 나약하게 맘갖지마시고요 어려운 결정 내리신만큼 강한 정신력으로 잘 이겨내셔서 제2의출발이라 생각하시고 행복한 가정생활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길 빕니다~~

잿빛하늘님의 댓글

  이해하지 못해서, 혹은 비난하고자 그런 댓글을 드린것은 아닙니다.
혹시라고 제 댓글때문에 그렇찮아도 심란한 마음에 상처를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빨리 잊으시기는 힘들겠지만, 이왕 내린 결정이라면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재미솔솔*시니*님의 댓글

  잘먹고 잘사세요... 난 진짤로 바람 싫어 합니다.. 생활에 활력소라.. 그럼.. 학서님도 바람을.. 그러지 마시고.. 마나님이랑 가족들한테 잘하세요.. 바람필 생각마시고요.. 바람피고.. 불륜하고 하는넘 연들 보면 한심합니다..

홍시님의 댓글

  가보지 않고도 그 길을 너무 잘 아는 것 같던 때가 있지요. 시니님... 미혼의 세상이 선명한 흑백대비라면 기혼은 그저 모호한 중간색일 때가 많답니다. 김아무개님의 혼란을 이야기했던 님들의 맘은 그저 걱정이지 질타, 비난이 다는 아니었을 거에요. 잊어 주는 것도 사랑이에요.

alt님의 댓글

  미혼은 사랑도 선택의 여지가 있지만 기혼은 그 여지가 없다는게
차이점 이겠죠
오로지 앞만보고 달린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1.♡.199.102 2005.07.20 23:07

  잿빛하늘님이 말씀 하신게 정답이네요 ^^
------------
지금의 아내와 가정에 아무런 미련이 생기지 않는다면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세요. 질질 끄는 것은 서로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정이 깨질것 같다"는 걱정이 든다면 헤어지십시오.
돌아갈 곳이 있는 '가정'을 두고 다른 이를 사랑한다는 것은 너무 이기적입니다.
가정은 '보험'이 아니라 온 힘을 다하여 지켜야 할 존재입니다.
-------------------

김아무개님 부인이 바람을 핀다면 용서할수 있겠습니까?
아님 사랑이라고 인정 해주실겁니까?
제삼자이지만 정말 사랑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혼 하시면 되겠네요..
저도 바람에 대해서는 별로라서요......
결혼은 사랑만가지고 하는게 아닐줄 압니다 ^^
사랑없어지면 다바람피고 이혼해야 될것같습니다 ......

여백님의 댓글

  위글들에 대하여...
-,.-"

동물중에 기러기라는 놈도
숫컷이 둥지를 나가면 바람 핀답니다.

그 바람의 대상은 물론 숫컷이라눈..
군데...

사랑이란..........
내 모든 걸 끄집어내서 받칠 수 있는 게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함다.

부모님의 내리사랑처럼 말입니다.
그것이 진정 숭고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져..
내 아내를 위해서 내 자식들을 위해서
빈 고동이 껍질만남은 게딱지가 되더래도..
그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물고기들이 자기 알 부화를 위해
20여일 을 안먹고 안자고
보살피는 본능처럼
그 사랑을 본능이라 치부해도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도 괜찮다는 것이 사랑입니다.

바람은 필 수 있습니다.
사람이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또 사랑이 아닌 믿음에 대한 배신감을 갖는건
사람뿐일 것입니다.

그 것을 자꾸 헤집다보면 항상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바람을 피운다해도 믿어버리면 됩니다.

성경에 쓰여진 .. 사랑과 소망과 믿음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데
전 믿음에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있기에 소망이 있고
믿음이 있기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곁에 있는 사람
믿어버립시다. 믿고 그사람이 방활을 끝낼 때를
기다립시다.
그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도 아프고 견딜 수 없더래도
그 걸 감내해야만하는 게
사랑이기에....
-,.-"

향기님의 댓글

향기 221.♡.173.227 2005.07.27 10:36

  부러 데려온 사랑이 아닐진데 상황이 그리 만든가 봅니다. 사는게 무를 썰듯 그리 앞뒤가 선명하면 좋을텐데.... 우린 늘 원하든 원하지 않든 끝을 알면서도 그 길로 두려움 없이 걷기도 하지요.... 시린 시간들이어도 푸르른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kkongari님의 댓글

  메트로에 이런 기사가 ~
세상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인데 그 욕심을 끝까지 따라가다가는 결국 망하게 되지 않을까요? 사람에게 약속만큼 중요한 게 없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밥 먹듯이 어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 결혼식 올릴 때 검은머리 파뿌리될 때까지...기억나시죠?
이미 선택한 새 사랑과는 사랑이 영원할거라 믿는건 아니겠죠!!
하지만 선택을 하였으니 노력을 많이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첫번째보다 의심이 강하다 하더군요.
2배는 노력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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