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인사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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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넘어가고 있어여~~^^
사실....아가낳고 2년만에.... 취업을 한것이지요..
그전엔 프리로 일하다가....진짜 간만에 취직을 하고..
회사일에 집안일에....두가지에 적응을 하려니...쉽지않네여~
울아들...20개월 되었는데....~~
전에 생각지도 못했었는데...일해야겠다 굳은결심에...맘을 바꾸고
놀이방 보낸지도.... 한달이 넘었구여~~
시부모님가 같이 살지만...울어머님 이모님네 일도와주러 안계시고..
울아버님...가끔씩 일하러 나가시고.... 이래저래...정말 죽을것만같은
맞벌이를 시작했습니다...ㅠ.ㅠ
간만에 쉬다가 일하니....넘 좋기도 하고~~
놀이방보낸 울아들 생각에.... 맘은 항상 무겁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적응 잘하면서....건강하게 있어주니...넘 고맙고요~~
놀이방 보내면서....가장 좋아진점은....밥을 잘 안먹던아들이...
이것저것 밥도 잘먹고 먹는 즐거움을 알게된거같아....넘넘 좋답니다..ㅋㅋ
첨인데...넘 길었죠?
종종... 와서 이런저런 얘기나누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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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홍시님의 댓글
참+트루님 반가워요^^
내면이 진정 진실 그 자체???
시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맞벌이.... 대단하셔요.
어린이집에 우리딸도 20개월부터 다녔었는데요. 첨에 어린이집에 보내던 일주일 전부터 불안+초조, 보내놓고 눈물 찔찔, 오후에 데리고 와서 끌어안고 또... 암튼 청승, 신파 그 자체였죠. 어느덧 여섯살짜리 아이가 되서 엄마랑 죙일 같이 있는 것이 행복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어설픈 아가씨가 된 거 같아요. 어린이집 등교가 엄마가 일해서 다니는게 아니고 아이의 일상으로 자리잡으면 가슴아플 일도 아닌데 그땐 그런 생각을 못했던 거 같아요. 일하는 엄마는 아이에게 죄책감을 갖지 말아야 하는데 말에요.
참+트루님! 일도 열심히 재밌게 하시구여. 아이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아이들은 엄마생각보다 훨씬 강하고 대단한 존재거든요. 어쩜 헤어지기 싫은 척하면서 걱정하는 엄마를 재밌어 할 지 몰라요 ^^
여백님의 댓글
-,.-"
신파!!
난 아직도 아침마다 한다눈...
여버~~!
웅~~~~~~!
여버~~~!
저녁에 봐~~!
웅~~!
어케지둘려~~!
ㅜ,.ㅜ
웅웅~~
참+트루님의 댓글
홍시님....맞아여~
엄마가 일해서라기보다.... 아이에게 어린이집이 나쁘지만은 않은거같아여~
나쁜 생활습관들이 좋아지는것두 있고요~
사회성도 배우고....좋은점도 많다는걸 느끼고있죠~
그래도.... 집에가면 웬지모를 마음에.... 맛있는거 먹이고...
끌어안고...업어주고 그런답니다..ㅋㅋㅋ
집에서 아이랑 같이 있어도....집안일하느라 제대로 못놀아주잖아여~~
저두...절대 미안해하지 않아여.... 일하는 엄마가 더 멋지잖아여~ ㅎㅎ
근데...여백님은 아이도 아니고...여보님과 신파를?
ㅎㅎㅎ 부럽따~~~~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맞벌이... 슬픔돠~~
아이와의 떨어지는 시간... 생각만해도 일이 손에 안잡힐것 같은...
이눔의 세상...서민들만 힘든 이눔의 세상...
저희도 맞벌이 시작한지 3달째인데...
밤마다 피곤해하는 아내와 혼자노는 아이를 보노라면...
가슴이 뭉쿨....
좀더 시간이 지나면 서로 익숙해 질테지만...
3명이 모두 제각각 하루의 반이상을 살아야한다는건...
빨리 성공혀야지...
macsarang님의 댓글
그래여.. 우리 다같이 성공해여.. 진짜로..
가장이 가장 다워질수 있는 날이 오도록 기도하며..
혼자서는 감당 안되는 이세상이 정말 한심스럽고.. 허탈하기도하지만..
그래도 우리들은 일할수 있으니 행복하게 생각하고 열심히들 합시다.
맞벌이 못해서 안달하는 사람도 많던데..
난 해피한 케이스랑 생각 가끔하면서..
울 남편 남편으로서가 아니라 한남자로서 봐도 애처롭고..
아이에게도 같이 있는시간 얼마안되지만.. 많이 안아주고.
말들어주고.. 우리 다같이 홧팅합시다..
Bluenote님의 댓글
맞벌이를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는 듯 합니다. ^^
저희 부부 역시 맞벌이입니다.
소주에감자탕님처럼 가끔은 저도 제 아내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안스럽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집에서 살림하는 것 역시 그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저도 조만간 애를 갖게 될테고 그렇게 되면 집사람이 일을 하기엔
버거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돈은 벌지 못하더라도 집사람이
낮에 뭔가 생산적이고 자기만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이먹고 갱년기에 접어들어 한 평생 내가 저넘들(남편과 자식-_-;)
뒷바라지나 하며 살았단 말인가... 하며 후회하는 분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설사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아니 제가 번 돈을 밖에서 까먹고
다닐지라도... -_-;;
긍정적인 마음으로... 처녀적 와일드했던 그 모습 그대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결혼도 하고 애도 있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나만의 세계가 있다...
이런 모습으로 제 집사람이 살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준님의 댓글
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