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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어제 아이들과 함께본 영화...

본문

March of the Penguins 이라는 영화입니다.

어쩌다가 받게 돼었는데... 하필이면 프랑스어 버젼인지라... 그나마 자막이 없었으면 큰일날뻔...

이야기는 팽귄이 어떻게 짝짖기를 하고 새끼를 어떻게 키우고 어떻게 떠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단순한 내용지만 그안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모진 추위에서 4개월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알을 품고 서있는 팽귄의 자식 사랑에 감동이 일더군요...

아이들과 같이 봤는데 큰딸(8살)랑 작은딸(7살)은 어미가 알을 낳고 숫컷에게 알을 옮겨주다가 좀 서툴러서 알이 얼어 터져죽는 장면부터 3개월 만에 새로 태어날 어린것에게 먹이려고 먹이 잡으러나가 물개에게 잡아 먹이고 돌아와 4개월간 아무먹도 먹지 못하고 알을 지키다 죽는 수컷들과 어미가 돌아오지 못해서 죽어가는 새끼들... 그리고 결국 탈진해서 어미랑 교대후 바다로 비틀거리며 가는 숫컷을 보며 꺼이꺼이 울더군요... 그러구선 왜 이리 슬픈영화를 보게 했냐고 저한테 뭐라뭐라 하더군요...

영어가 아닌 불어에 자막은 한국어라 설명해 주면서 보느냐고 정말 힘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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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8 02: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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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여백님의 댓글

  영어 무지 짧다눈..

해석함..
팽귄들의 행진?
-,.-"a

팽귄들은 자기 자식외에는
다른 자식들은 죽게놔둔다눈...
-,.-"

여툰 풍수지탄이요~
반포지효를 거울삼아
부모님 살아생전에 효도합시다~~

도시락싸는그녀님의 댓글

  애들이 봤을때는....슬펐겠군요...하긴...제가봐도 슬펐을듯...
우리집 애들은 일욜마다 하는 생명의 신비라는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사마귀가 나오니까 도망가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TV속에서 나오는것일 뿐인데...
애들은 왜케 순수하고 백지같은지.....가끔...부럽기도^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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