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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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들 (중1,초6)은 일요일이라 늦잠을 자고..(방학이래도 평일엔 일찍 기상 시킴)
아무리 궁리를 해도 마땅히 불러낼 지인도 없고
요즘은 컴터샾도 일요일엔 쉬고
근교로 놀러가자니 왠지 궁상맞아보이고(물론 교통체증도 무섭고)
결혼 15년 차 아내는 좀처럼 움직일 생각을 하지않고
고양이 놈(암컷인데 욕 될까해서)은 목청껏 울어젓히고.....
아침 부터 커피랑 담배랑 벗하면서
이리 사는것 옳나 의구심만 쌓이고...
짜증나는 이야기만 잔뜩 널어놨네요
그래도 머리 감고 밖으로 나가볼까합니다....
조은 일요일 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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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여백님의 댓글
-,.-"
일요일
하루종일 잠자는 날~
전 예식장가느라 기냥 버렸다눈..
거래처 사람 장가간다고 하길레...
10만냥에..
갈비탕 한그릇 맥주 두캔 때리고 ..
이제 왔다눈...
여백님의 댓글
난 고양이는 무서워서 싫은데..
-,.-"
울 동네 들고양이 쥐잡아먹을때...
머리부터 이빨로 자근자근 씹을 때
쥐 흰 마빡 나오는 걸보군...
떱떱..
그뒤론 고양이가 무셔서...
참...
저기 밑에 코수염아자씨 개도(코 로시작한는 종)
쥐 잡더군여...
무려 세마리던가?
-,.-"a
군데 개는 아직도 좋아라~~
아직까정 개가 쥐먹는 걸 못봐서...
-,.-"
BlackRain님의 댓글
여백님..
일욜을 흐뭇(?)하게 보내셨군요..
참 그리고 우리집 양이는 집 잡을 줄 몰라요
쥐 비슷한것만 봐도 덜덜....
조은 한 주 되세요
도시락싸는그녀님의 댓글
흠.....블랙님 집은....거꾸로군요...
울집은...외출 함 해보고 싶어도...아자씨가 잠만 잔다눈 ㅠㅠ
BlackRain님의 댓글
그녀님 깨우세요 놀러 가자고
아님 먼저 보따리 싸서 놀러 가는것 처럼 하면
따라 나서시지않을까요
도시락싸는그녀님의 댓글
깨워도 안일나요 ㅠㅠ
도시락싸는그녀님의 댓글
스스로 카페트를 자처한다는 -ㅁ-;;;
여백님의 댓글
멍석을 자처하는 나도 있다눈..
-,.-"
밥먹고 뒤쥡어져 있슴..
시간되면 이불로 똘똘 말아놓고
깔고 앉아 괴롭힌다눈...
몸무게 내끄 반절 45kg...
그래도 무거..
ㅜ,.ㅜ"
BlackRain님의 댓글
저는 매일 아침 이불을 게지 않아 뒤통수에 앞핀을 꼽고 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