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오늘 한일전 하는군요.
이거 봐야하나..... 

으...  아예 모르고 있었으면..;;;

  옥분씨 노래로군요~

저는 지난 월드컵 이후로 국대 A 매치에는 흥미를 많이 잃었습니다.
왜국의 전력이 역대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경기 결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는 이 기회에 왕창 깨져서 코칭 스탭은 물론 선수 면면도 확~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PK 승부는 전적상 무승부로 처리되니까 그 경우를 제외하고,
전후반, 연장전을 통해 스코어 차이에 의해 왜국에 패배한 것이 아마... 꽤 오래 전 일일 겁니다.
5년은 족히 넘었지 싶은데...

KFA 대표팀은 깨져도 된다. 대~충 슬~슬 해라!
축구팬들 혈압좀 올려보자! ㅋ

  당신이 그리 말 안 해도 이미 그렇게 되고 있시다~
현재 영 대 일로 털리고 있습니다.
다음 축게 놈들은 경기보느라 토론방이 아주 조용하고
해축토 놈들은 역시나 마구 광분하고 있다오~ 크흐흐~

  영상은 안보고 이어폰 꽂고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캐스터 중계만 들어도 얼마나 털리고 있는지 대충 감이 옵니다.

해축토에선 또 밥줘영 씹고 있겠군요. ㅋㅋ

  저도 지금 Mac으로 시동 중이라 경기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축토에서야 뭐 밥줘가 당연히 씹히면서 이근호, 조광래도 까이고 있지만
축게에선 경기 중엔 조용하다가 하프 타임이 되면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
그들에겐 이근호가 단연 '히어로 껌'이더군요. ㅋ

  일본은 골을 콩주워 먹듯 하는군요....ㅜ.ㅜ  공수의 총체적 문제점이 보입니다...

  후반 10분경과 현재 스코어 3:0.....

  마눌님과 수다떠느라고 전반전은 TV 안보구 있다가...

좀전에 축구봐야 한다는게 생각나서 TV를 켰는데...

전반 마치고 후반이 시작되었네요...

재미도 없고 더 보면 혈압이 오를듯...그냥 마트나 다녀와야 겠습니다...ㅜ.ㅜ

  크흐흐~
벌써 영 대 삼이란 말입니까!

  흐흐;;  진작에 이어폰 빼버리길 잘했지.

고은철님도 잘 생각하신거라네요.

그런데 이거 왠지 ssenja님이 경기 전에 초치는 말씀을 하셔서 그렇게 된거 같기도 하고... ㅋ흐흐흐

그나저나 그러다 오 대 영 되는거 아닙니까~~

  크하하~
방금 다음 메인에 보니까 영 대 삼으로 끝났다네요~
일본 원정 11년 무패의 기록도 끝났고...
KFA 대표팀에 대해서는 지난 아시아 선수권 무렵부터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월드컵 예선전이 시작되기 전인 지금!
그것도 다름 아닌 왜국에게!
왕창 깨지는 것이야말로 그들을 위해서도 좋은 약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날씨는 선선하고 기분도 삼삼한 김에
짤막한 축구 야부리나 하나 까봅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 직전에 왜국에서
KFA 대표팀과 평가전을 해서 우리를 제물로 삼아
자기네 대표팀의 출정식을 화려하게 꾸며볼라다
덜커덕! 삼 대 일로 깨지면서 초상집이 되고 말았지만,
굉장히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출전한 월드컵 본선에서는
의외의 선전을 거듭해서 우리를 능가하는 성적을 올렸습니다.

이번 월드컵 예선전, 특히 최종 예선전은
KFA 대표팀의 현재 전력과 잠재력을 최대치로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얻기가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이 될 겁니다.
30여 년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못 나가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게다가 만일 최종 예선에서 왜국과 한 조가 되어 경기하다가 패해서
결국 본선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거야말로 축구팬 입장에서 극한의 악몽 아니겠습니까! ㅋ

오늘 경기의 패배는 이런 면에서 괜찮은 효과를 낼 것으로 경기 전부터 예상했고
이런 충격을 겪어야만 앞으로 KFA의 행보에 약간이나마 약이 되지나 않을까하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와장창 잘 깨졌다, KFA 대표팀!
어여 발닦고 잠이나 자라!

  약이 됐으면 특훈 돌입해야지 자긴 왜 잡니까!
자자~ 오늘부터 지옥훈련 실시!

  오호~
혈압 오른 축구팬이 또 한 분 계시네요~ ㅋ

우리 동네 아저씨들은 어제 경기가 끝나자마자 말하기를,
"워낙 실력 차가 큰 걸 확인하고나니 화도 안 난다"고 하더라네요~
그런데 각종 스포츠 미디어나 일부 팬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실력차가 큰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오래 전도 아닌 바로 작년에 3 : 1로 패했던 팀이 올해는 0 : 3으로 이겼다는 걸 주목해야 합니다.
선수 면면이 크게 달라지지도 않았는데 도대체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ㅋ

  한국팀 전력 노출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진것에 한표...ㅋ~~

  ㅋ~
혈압이 올라서가 아니라
바로 말씀하신 '실력차' 때문에 한 소립니다.
새벽녘에 일 끝마치고 봤는데…
제가 보기에는 실력차가 확연히 보이던데요.
과거에 누가 앞섰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뭐 지금이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전투축구도 지면 개박살인데 당장~ 한따까리 하고 철야훈련 돌입해라!!  ㅋ